-
"北에 있는 엄마가 죽었대요"…북한판 『안네의 일기』 담긴 참상
북한이탈주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은경이 일기』의 삽화. 북한연구소 제공 고교생 은경이는 고민이 많다. 추운 날씨에 바지 대신 교복 치마를 입고 빨간 넥타이를 매야 하는
-
'3단 고음' 되찾았다…전신마비로 누워있던 록밴드 'AI 기적'
지난달 26일 방영된 JTBC ‘리얼라이브(RE-Alive)’에서 더크로스 보컬 김혁건(우)이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현된 전성기 시절 자신(좌)과 함께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
[세컷칼럼] '낙서 테러' 지운 경복궁…하지만 '완전 복구'는 없다
생각 이상으로 말끔했다.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 테러’를 당한 경복궁 담장이 19일 만에 훼손의 흔적을 지우고 지난 4일 모습을 드러냈다. 복구 작업을 한 문화
-
[이지영의 문화난장] '낙서 테러' 지운 경복궁…하지만 '완전 복구'는 없다
이지영 논설위원 생각 이상으로 말끔했다.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 테러’를 당한 경복궁 담장이 19일 만에 훼손의 흔적을 지우고 지난 4일 모습을 드러냈다.
-
전주 '익명 천사' 올해도 나타났다…24년째 누적 9억 넘는 기부
'얼굴 없는 천사'가 27일 오전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 주변에 두고 간 성금 상자. 5만원권 지폐 다발, 돼지 저금통과 함께 '올 한 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불우한 이웃을 도
-
[단독]강남·용산 40년 넘은 '구축'만 노렸다…빈집털이 3인조 수법
빈집털이범들이 범행을 마친 뒤 도주하는 모습. 이들은 4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들만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광진경찰서 제공] 40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만 노려 금품을 훔친
-
데뷔 20년 동방신기 “10대 땐 이해 못한 사랑노래, 이젠 좀 알겠어요”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가 26일 정규 9집으로 돌아왔다. 약 5년 만의 국내 활동이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귀걸이, 네 몸무게’를 묻는 가사를 10대 때 이해하긴
-
"특별하진 않아도 꾸준히 했다"... 동방신기가 스스로 돌아본 20년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동방신기 정규 9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귀걸이, 네 몸무게’를 묻는 가사를 10대 때 이해하긴 쉽지 않
-
신동엽은 前여친도 만났다, 올해 K엔터 뒤집은 10가지 유료 전용
올해 K엔터 현장엔 산업적인 변화가 많았다. 연초부터 시작된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으로 SM은 카카오 품에 안겼고, 창업자 이수만을 배제한 경영을 시작했다. 하이브는 방탄
-
“송파 갈아타기엔 여기가 딱” 녹물 나오는 아파트의 반전 유료 전용
송파구에서는 양재대로를 주목하라. 부동산 업계에서 재건축 유망 투자처를 꼽을 때 나오는 말입니다. 양재대로를 따라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눈여겨보란 뜻이죠. 양재대로는 서울 서
-
‘퓨리에버 코인 로비’ 전직 행안부 공무원 불구속기소
서울남부지검. 연합뉴스 지난 3월 강남 3인조 납치·살인 사건의 발단이 된 퓨리에버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로비 대가를 받은 전직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서울남부지
-
여성팬 내동댕이 친 아이돌 경호원…"이건 폭행" 과잉 경호 논란
아이돌 그룹의 경호원이 팬을 손으로 거세게 밀쳐 넘어뜨리는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와 논란이다.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아이돌 그룹의 경호원이 팬을 손으로 거세게 밀쳐 넘어뜨리는
-
지하철역 생일광고 주인공은 '버튜버'… 인기만큼 성희롱도 는다
14일 서울지하철 합정역에 버추얼 유튜버(버튜버)의 팬들이 생일축하 광고를 걸었다. 버튜버는 가상 캐릭터를 유튜브 등에서 연기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영근 기자 “슈네 생일 축
-
22년 전 '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 2인조, 무기징역 확정
21년 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승만(왼쪽)과 이정학이 지난 2022년 9월 2일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22년 전 대전에
-
잊을 수 없는 그 목소리…그런데 진범이 풀려났다 유료 전용
━ #프롤로그: 뒤바뀐 범인 경찰은 엉뚱한 이들을 범인으로 체포했고, 검찰은 진범을 풀어줬다. 살인 사건의 유족은 자신 때문에 억울한 이들이 감옥에 갔다며 죄책감에 시
-
[신민영의 마켓 나우] AI, 세계경제의 구원투수 될까
신민영 홍익대 경제학부 초빙교수 코로나 팬데믹이 휩쓸고 지나간 세계 경제의 장기 성장세는 어떻게 변할까. 일반적으로 커다란 경제·사회적 위기를 겪은 후에는 성장세가 한풀 꺾인다.
-
中, 요소 이어 '비료 원료' 수출 통제…日은 강온전략으로 맞섰다
지난 6일 대전의 한 농협 창고에서 직원이 요소비료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산업 기초 원료에 대한 중국발(發) 수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해법으로 ‘공급망 다변
-
“패션도 비건·업사이클링이 대세”…‘K-패션’의 재발견
왼쪽부터 양윤아 비건타이거 대표, 박정실 오버랩 대표, 정관영 카네이테이 대표. 사진 한국패션산업협회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식품과 화장품에 이어 의
-
“1명은 호리호리, 1명은 넓적” 이 한마디에 난 21년 잃었다 유료 전용
2013년 6월 24일 새벽 2시 최인철(64)씨가 집으로 향했다. 집은 누군가에겐 매일 저녁쯤 돌아갈 수 있는 안식처이지만, 그에겐 달랐다. 7901일, 21년 하고도 6개
-
신부와 장모∙처제까지 모두 죽었다…'피의 결혼식' 범인은 신랑
지난 25일 오후 태국의 한 결혼식 피로연장에서 신랑이 신부와 신부 가족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뒤 극단 선택을 했다. 사진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태국의 한 결혼 피로연장에서
-
[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샥스핀이 황제 요리? 먹어 본 황제 별로 없다
중국의 양대 요리 명문가로 청나라 말엽 고관을 지냈던 담종준 집안의 요리 중에서도 대표 음식으로 꼽는 샥스핀 요리로 필리핀산 상어인 여송황(呂松黃)의 지느러미를 7일 동안 우려낸
-
[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4대에 걸친 충절? 살아남은 남편들, 자결한 부인들
━ 김류의 가족과 병자호란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는 ‘사세충렬문(四世忠烈門)’이라는 역사 유적이 시민 생활 공간 속에 자리하고 있
-
“킁킁” 한번에 아지트 찾았다…흰개미 쫓는 전국 유일견 유료 전용
■ 클래스가 다른 전문직 ‘댕댕이’ by 펫 톡톡 「 가정에서 반려인에게 사랑을 주는 ‘내 새끼’와 달리 직업이 있는 ‘댕댕이’가 있습니다. 인명구조견·마약탐지견·군견·안
-
다들 “제베원은 4세대”라는데…꿋꿋이 “5세대” 외친 CJ 속셈 유료 전용
K팝엔 계보가 있다. 칼로 재듯 엄격하게 정리된 서열 규칙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대체로 당대 상위권 그룹을 중심으로 세대 개편이 일어나고, 업계는 암묵적으로 이를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