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은 前여친도 만났다, 올해 K엔터 뒤집은 10가지

  • 카드 발행 일시2023.12.27

올해 K엔터 현장엔 산업적인 변화가 많았다. 연초부터 시작된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으로 SM은 카카오 품에 안겼고, 창업자 이수만을 배제한 경영을 시작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전원 입대하며 본격적인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돌입했다. 유튜브 생태계에는 ‘국민 MC’ 유재석과 신동엽이 등판해 예능 트렌드를 뒤집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드라마 ‘더 글로리’와 예능 ‘피지컬100’ 등으로 넷플릭스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디즈니플러스가 ‘무빙’으로 구독자 수를 늘리고 있다. 토종 OTT인 티빙·웨이브의 합병 추진은 내년 OTT 산업의 더 큰 변화를 예고한다. 지난 1년간 K엔터 산업에서 발생한 주요 뉴스 10가지를 정리해 봤다.

① 엔터업계 사상 최대 ‘쩐의 전쟁’…SM 경영권 분쟁  

왼쪽부터 방시혁 하이브 의장, 이수만 SM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사진 각사

왼쪽부터 방시혁 하이브 의장, 이수만 SM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사진 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