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한글소설 '설공찬傳' 발견 - 중종때 蔡壽작품
지금까지 최초의 한글소설로 알려진 허균(許筠)의'홍길동전'보다 무려 1백여년 앞서는 새로운 한글소설이 발견돼 학계를 흥분시키고 있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원순)는 세종탄신 6백
-
홍길동을 찾습니다
조선조에는 유난히도 큰 도둑들이 많았다.연산군때 가평.홍천의 홍길동(洪吉同),명종때의 양주 백정 임꺽정(林巨正),선조때 충청도 일대를 장악한 이몽학(李夢鶴),광해군때의 서양갑(徐羊
-
강릉시,홍길동의 상징로고.마스코트 도안 현상 공모
“동에 번쩍 서에 번쩍,홍길동을 상징할 모습을 찾습니다.” 강릉시가 소설속의 가상인물인 홍길동을 상품화하기 위한 상징로고와 마스코트 도안을 전국에 현상공모했다. 도안내용은 소설속
-
비자금說 파문-제3者 인감이 돈임자 찾을 열쇠
신한은행 서소문지점에 입금된 300억원중 110억원의 입금전표에 제3의 인물의 개인 인감이 찍혀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베일속에 싸여있던 40대 남자 혹은 진짜 돈 주인을 찾을 수
-
여름방학에 읽을만한 책-어린이도서연구회 선정
어린이도서연구회는 「95년 여름방학에 권하는 책」을 선정,발표했다.유아 및 국민학교 어린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한국과 외국의 전래동화.어린이가 쓴 시.인물.역사.과학 등 여러분야에
-
브라운관에 의적物 바람-임꺽정.장길산.일지매
답답한 사회현실 때문일까.의적을 소재로 한 드라마.코미디가 새해들어 잇따라 시청자를 찾아간다. 우선 SBS는 내년11월『임꺽정』을 방송사상 초유의 50부 대하극으로 내보내는데 이어
-
김정일 과연 어떤 사람인가/본사 통일문제연 합동분석
김정일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이 물음에 정확한 답을 할 사람은 거의 없다. 북한사회가 폐쇄적인 만큼 그의 신상명세서는 밝혀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많은 소문이 나
-
홍길동,실존인물 주장/농작물 상호관계 이용
○…북한은 봉이 김선달에 이어 소설『홍길동전』(허균作)의 주인공도 실존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의 대중잡지 천리마는 그 근거로 18세기의 실학자 성호 이익의 『성호사설』에서
-
「3인조」 소동(분수대)
조선조 광해군때 서양갑이라는 사람은 서자출신이었다. 벼슬길이 막히는 등 부당한 차별대우에 분개한 그는 같은 처지에 있던 다른 여섯 젊은이들과 함께 소양강상의 「죽림칠현」이란 조직을
-
수표번호로「돈 꼬리」잡는다
예금(자금)의 추적조사는 드러내기 곤란한 검은 돈이나 범죄성 자금의 흐름을 통해 공범(관련자)을 밝혀 내고 증거를 확보할 때 쓰는 방법이다. 자금추적의 원리는 어찌 보면 간단하다
-
(6)"반미는 곧 용공"「독단」의 피해자|67년 소설『분지』필화사건 조정현씨
『을지로에 있던 충일기업사란 위장간판을 단 중앙정보 부에 끌려가 모진 고초를 겪었습니다. 북에서 써 준「분지」를 남정현의 이름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냐 며 취조할 땐 숨이 막힐 지경
-
코믹뮤지컬 마당극 펼쳐
○…추석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MBC-TV 2l일오후6시30}분)는 고전극의 주인공들과 역사의 위인들이 현재시점에서 한자리에 만나 마당놀이를 벌이는 코믹뮤지컬 형식으로 꾸
-
북한영화 항일 빨지산 등 전쟁물이 대종
북한에서는 영화가 선전·선동의 주요 수단이다. 북한정권의 후계자인 김정일이 60년대 말부터 관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산업은 날로 중시돼 최근에는 매년 1백수십편의 영화가
-
TV드라마 소재 폭이 넓어진다
TV드라마의 소재 폭이 넓어지고 있다. K-2TV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코너 등으로 코미디에서 정치풍자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데 이어 드라마들도 80년대 이후 현실의 문제를
-
「별도집회」후 만여명 시위
【전주=임시취재반】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31일하오 전주에서 열린 신민당개헌추진위 전북지부결성대회는 별도의 민중집회를 주도한 천주교와 기독교등 재야단체의 평화시위 호소와 청년·대학
-
(67)김해 하양 양천 태인 허씨
성이란 원칙으로 아버지를 따른다. 그러나 유독 아버지 아닌 어머니의 성을 따라 가문을 창립하고 2천여년을 이어온 성씨가 있다. 허씨. 김해·하양·양천·태인 네 본관의 우리나라 허씨
-
"홍길동은 실존인물이다"|동국대 김기동교수 주장
홍길동이 이조 연산군 때의 실존인물임이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간국대한국학연구소장 김기동교수(국문학·고대소설전공)가 25일 이조시대의 야사인 문헌실화 20종을 집대성한「한국문헌
-
의적
의적이라면 서양사람들은 제일먼저「로빈·후드」를 연상한다. 우리는 홍길동을 생각한다. 둘 다 가공의 인물이다. 둘의 시대배경은 다 난세였다. 주먹이 곧 법이요, 악이 판치고 선이 움
-
"홍길동은 실제 인물|"설성경(연대강사)·변시연(문원편간회 대표)씨 주장
패관소설에서 탈피, 허구적 구조를 가진 최초의 소설 『홍길동전』의 홍길동이 실제인물로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그가 자란 생가 터와 가문의 고총이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한국의 아동문학은 국적불명"|아동문학「세미나」이영호씨 주제 발표
『우리나라의 창작 동화에 전통이 있는가하는 문제는 오래 전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어떤 사람은 그 나름대로의 전통이 있다고 하는가하면 어떤 사람들은 전통이 없다고 했다. 최
-
(41) 한국 문학과 모럴 의식
주간지에 자주 등장하는 여러 가지의 사회 양태들을 보고 윤리 의식의 위기니 성도덕의 문란이니 하는 따위의 비관적인 소리가 높아간 것은 꽤 오래된 일이다. 그러나 문학·예술에 직접
-
김영화|오늘의「히어로」는 어디로 갔는가
한편의 소설을 읽고 우리의 머리에 남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주인공의 이름, 주인공의 성격, 그리고 하나의 장면, 하나의「에피소드」그것이다. 더 감동 깊게 읽었다면 작중 인물의
-
새학기 어린이 위한 책읽기 지도
어린이 발육에 영양섭취가 필요하듯 정신발육에도 적당한 독서가 필요하다. 어머니는 음식에 신경을 쓰듯이 자녀들이 읽는 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신학기를 맞은 자녀
-
오봉지술
예부터 서민사이에서 제일 인기있던 인물로는 홍길동을 따를 사람이없다. 그는 축지법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인술을 써가며 강자를 곯려주고 약자를 도왔다. 인술의 「인」은 원래는 도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