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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속태우는 北 지연전술…베를린회담후 반응없어
통일부 등 정부 대북 (對北) 관련 부처는 휴일인 19일에도 평양방송 보도에 귀를 기울였다. 그렇지만 북.미 베를린회담 타결 (12일) 이나 페리 보고서 공개 (15일)에 대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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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배달 백태] 태평양 인공위성까지 동원
추석 대목을 맞아 유통업계의 선물 배달 방식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택시나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최근에는 인공위성까지 동원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태평양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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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달착륙 30년…우주관광시대 '성큼'
"오늘 이 작은 발걸음이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 잡음 사이로 전해진 닐 암스트롱의 목소리는 감격에 떨렸다. 20일로 아폴로 11호선 우주비행사들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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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회담 이틀째 난항
[베이징 = 유상철 특파원]24일 북.미 베이징 (北京) 고위급회담 이틀째 회의에서 북측 대표 김계관 (金桂寬) 외무성 부상은 미사일 실험을 중지하라는 미국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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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오폭 파장 미.중.유고 지도자 3인 3색]
◇ 진땀난 클린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코소보 늪에 빠져 진땀을 빼고 있다. 뜻하지 않은 베오그라드 주재 중국대사관 폭격사건을 만나 잠잠해 있던 중국의 분통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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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신기술,삶의 질 바꾼다]국내는 어떤가
21세기를 준비하는 과학기술이 국내에서도 차근차근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중 일부는 이미 구체적인 성과물을 거두고 있는 중. 2000년대 초반에 열매를 맺을 계획인 국내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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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1999]활짝 열린 '디지털 경제'
동원산업 강병원 사장은 출근하자마자 컴퓨터를 켜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우선 E메일을 통해 부산.대구 등 국내 35개 영업부로부터 전날의 영업실적과 당일 영업계획 등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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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국내 10대 뉴스]
▶김대중 대통령 취임 …정권교체 2월 25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국민의 정부' 가 출범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선거를 통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취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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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도 사이버 시대
문화계에도 디지털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음악 애호가가 CD나 레코드.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할 필요없이 곧바로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화된 음악소프트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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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025 과학기술'보고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현대인의 생활상을 변모시키는 동력원. 최근 산업기술정보원이 편역한 일본 과학기술청의 '2025년의 과학기술' 은 인류의 미래상을 내다보게 해 눈길을 끈다. 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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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방일 뒷얘기]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을 맞는 일본측의 태도와 관심은 어느 때보다 정중했고 컸다. 그런 만큼 많은 뒷얘기를 남기고 있다. ○…金대통령에게 보인 일본측의 극진함은 '대한민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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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어떻게 쓰이나]
내년 예산의 쓰임새는 경제살리기와 실업자 보호에 집중되면서 금융구조조정.실업자 대책.사회간접자본 분야에도 지원이 강화된다. 반면 국방비.교육투자.농어촌 예산은 줄였다. 인공위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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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제2의 북핵위기를 경계한다
북한의 핵 문제로 다시 한번 커다란 홍역을 치르지 않을까 우려된다. 대 (對) 북한 지원에 대해 가뜩이나 부정적이던 미국 의회가 북한의 핵시설 건설 의혹과 인공위성 발사를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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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중앙일보 창간 33돌 특별회견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중앙일보 창간 33주년을 맞아 21일 청와대에서 한남규 (韓南圭) 편집국장과 특별회견을 가졌다. 金대통령은 국정 전반에 걸친 질문에 대해 소상히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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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광명성1호'선전 계속…美엔 비난자제 日엔 공세
북한은 자신들이 발사한 '광명성1호' 가 지구를 1백바퀴 돌았다고까지 호언하면서 미사일이라고 주장해 온 일본을 비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인공위성 발사에 공헌했다는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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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공위성 발사 발표]주변국 반응
일본 정부는 4일 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된 미사일을 인공위성이라고 발표한데 대해 대체로 "사실과 다를 것" 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총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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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1.평양의 첫날밤
꿈이었다. 조국의 절반인 휴전선 이북의 땅 여기저기를 실컷 돌아다니는 동안 나는 꿈속의 사람이었다. 평양 교외의 순화강 갈래를 두고 그 양켠으로 용케 설계된 순안비행장 활주로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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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대중당선자 초청 방한, 재미 벤처기업가 김종훈씨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벤처기업들에 우리가 보유한 기술을 이전하는 것은 물론 가능하면 자금지원도 하고 싶습니다.” 지난 18일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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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의 길]下.비대한 '준정부'…산하기관 '민영화처방'급하다(1)
“중앙정부보다 준정부 부문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 등 산하단체) 및 지방정부가 지나치게 비대해져있는게 (경제위기의) 중요한 요인이다. 이들 각 부문별 고통분담이 요구된다.”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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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보는 21세기 의료]1.사이버 병원…화면으로 진단 치료는 전문병원
21세기가 손에 잡힐듯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것이다. 의료분야에 있어 1천년전 이야기는 별다른 감흥을 주기 못한다. 혈액형이 발견된 것도 불과 1세기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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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서비스 예비회선 구축 시급
부산~일본간 아시아.태평양통신케이블 단절로 해외 인터넷사이트 접속에 큰 불편이 빚어진 것은 국내 인터넷서비스 (ISP) 업체들이 비상시에 대비한 예비회선을 구축하지 않은데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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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정보의 빈부는 싫어요
오늘 한국인에게 급한 일은 대통령을 잘 뽑는 일이다. 내일 급한 일이 무어냐고 물으면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면 모레는? 아마 통일을 이루는 일이라고 대답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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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개혁-뉴질랜드·호주를 가다]下. 정부부처 차관도 국내외공모
'담배인삼공사 사장에 일본인 아무개씨 임명. ' 한국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호주나 뉴질랜드에선 이런 일이 다반사다. 호주 최대 공기업 '텔스트라 (Tel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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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기술따라 유통업도 지각변동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이 유통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서울 미아리에서 실내장식.벽지도배점을 하는 박모씨 (41) 는 최근 '우리집 꾸미기' 란 체인망에 가입한 이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