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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폭로 시종 뒤따른 수사|오대양사건 취재기자 방담
살해 암장범 6명의 갑작스런 집단자수로 시작돼 한여름 40여 일간 국민들을 「오대양 망령」과 숨바꼭질하게 했던 오대양사건 수사가 종결됐다. 검찰은 그 동안 오대양 사채행방·집단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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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테이프 사용 진술 서로 맞춰/집단자수 6인의 1년 모의
◎“오대양 비난말라” 잇단 회유작업/조사받을때 몸짓까지 예습·복습 (주)세모와 구원파가 김도현씨(38) 등 오대양사건 관련자들과 1년이 넘도록 모임을 가지며 현직 경찰관과 함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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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곡동에 대규모 「세모부락」/서울 서초구
◎유사장중역 명의 주택 밀집/오대양과 통화한 세모직원/「사채꾼」등 살아 은신처 의혹/유사장집 그린벨트 훼손 고발 불구 손안대 (주)세모 중역이 송재화씨(45·여)의 사채를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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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치안본부 수사까지 지휘
서울지검이 해방이후 미군정기간 동안의 경성지방 재판소 검사국→서울지방 법원 검사국이란 명칭을 거쳐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된 것은 48년 11월 초대검사장에 최대 고검사장이 임명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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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접대부 일본 “수출”/20여명이 여성들 술시중들며 윤락행위
◎모집책 두명 적발 경찰의 유흥업소 집중단속이후 국내 호스티스들이 일본으로 대거 진출,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호스트(남자 접대부)까지 일본으로 진출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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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부른 「권력과 폭력배」관계를 파헤친다(심층취재)
◎심증이 현실로… 「권폭 유착」 충격/조직폭력/“소탕” 비웃듯 끝없는 세 확대/전국 규모로는 10개파 설쳐/5백여 조직원… 두목은 “지역유지” 대전지역 폭력배와 판·검사,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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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공공건물이 “주범”
◎「LNG 의무화」 무시 벙커C유 계속 사용/경찰서ㆍ군부대ㆍ학교 등 백40여곳 가장 모범을 보여야할 정부기관 등 공공건물들이 사용이 금지된 벙커C유 기름보일러를 가동,시커먼 연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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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야쿠자와 연계 충격/구속된 수원파두목 최창식씨
◎일 폭력계 거물과 의형제 맺어/투자자 협박해 회사 주식 강탈 조직폭력배 「수원파」두목 최창식씨(51)의 구속사건은 그동안 우려되고 있던 일본 야쿠자조직과의 한일조직폭력배 「국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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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장병 행패 잇따라/이번엔 자가운전자에 뭇매
◎피해시민 보상 제대로 안돼 범죄와의 전쟁 선포이후 시내에서의 군기순찰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음주장병들에 의한 대민폭행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군인이 피의자인 대민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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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폭력배 주도권 쟁탈전/김태촌등 구속 이후
◎강북 3개파 연합 22명 검거 폭력조직 「서방파두목 김태촌씨(41)와 일당의 잇따른 구속등으로 강남 유흥가를 무대로한 폭력조직 주도권공백을 틈타 흉기로 무장한 신흥 폭력조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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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폭력 편파수사"비난여론에 변명급급
○…이태원 미군폭력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용산경찰서는 『미군측을 편들어 편파적인 수사를 했다』는 비난여론을 진화하느라 안간힘. 사건발생이후 『미헌병이 권총으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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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울리는 「가정환경조사」(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71)
◎불필요한 항목넣어 위화감/일부선 교육용 아닌 「찬조금」 갹출자료 악용 『엄마,우리도 빨리 자가용 사요,네?』 서울 개포동에 사는 유모씨(36)는 중학교에 갓들어간 큰딸이 얼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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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는 줄고 실직 늘었다/「유흥업소 심야영업 제한」 명암
◎폭력ㆍ음주운전 줄어 시민 환영/술집 종사자ㆍ택시 수입 격감 울상/폭력조직 마약등에 손 뻗칠 우려 유흥업소 심야영업 단속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일찍마시고 끝내자」는 새로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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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물증없다" 비난에 검찰 "재판때 보자" 옮겨온 법원·검찰 「시중들기」에 서초서불평 출소한 김태촌 「공항행차」에 귀빈실로 안내 "구조교사 결손가정출신 많다." 발언에 꼬리무는 항의
○…김대중 평민당총재를 소환 수사한 검찰은 평민당측이 수사내용을 유리하게 해석, 발표할 때마다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배경설정을 해주는 등 정치공세를 막기 위해 기민하게 대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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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속서 권력휘두른 「용산마피아」|농사짓다 대권잡자 민정시찰 다니며 권력맛봐|「특혜사무실」차려놓고 이권압력|용산서출신 20명·골프모임 관수회원 온갖혜택
노량진수산시장의 강제인수과정에 청와대·서울시·경찰·국세청등 관계기관의 조직적이고 치밀한 압력이 작용했고, 세림개발이 각종특혜와, 탈세의 비리속에 5공기업으로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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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전단 〃쓰레기 홍수〃
○…제주MBC의 「개표중계 연습방송」이 대학가에 새로운 쟁점으로 등장. 26일 오전 연세대입구 주변에는 「제주MBC총선결과사전발표」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나붙었다. 총학생회가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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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관 보는앞서 U턴위반 지적하면 되레포언
택시타기가 겁난다. 공공연해진 합승·호객행위에 승차거부를 서슴지 않고 신호위반·과속질주에 끼어들기도 제멋대로, 고삐풀린 야생마처렴 도심을 마구 휘젓고 다닌다. 이같은 문란한 현상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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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86(5)??인·청부폭행…서진 살롱·뉴 송도 호텔사건
유흥가의 주도권을 놓고 생선회칼을 휘둘러 상대방 4명을 무참히 살해한 서울 영동서진룸 살롱 집단 살인사건. 한밤중 잠자는 호텔사장을 낫과 칼로 습격, 불구를 만들어 청부폭행을 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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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공사장서도 청부폭행
【인천=길진현기자】인천 뉴송도 호텔 사장 황익수씨 (53)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26일 황씨를 청부폭행한 「태촌파」 가 지난 6월26일 인천 길병원 신축공사를 둘러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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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파 폭력배간 주도권 쟁탈전"|룸살롱 칼부림사건 취재기자 방담
영동 룸살롱 조직폭력배 칼부림 사건은 수사가 진전됨에 따라 폭력조직의 베일이 하나씩 벗겨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현재 강남일대 유흥가를 주름잡고 있는 목포출신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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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김의 상표도용 세무공무원 폭행수사
세무공무원 납치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서초경찰서는 22일 구속된 나라패션 대표 김용제씨 (32) 가「의상실 앙드레김」 의 상표를 도용, 사용해온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김씨등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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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은 덥고 아래층은 추운 「하향식」|아파트 『난방싸움』5개월
고층아파트의 난방시설 개수공사를 둘러싸고 위·아래층 입주자들끼리 이해가 대립, 공사가 중단된채 5개윌째 팽팽한 시비를 벌이고 있다. 이웃사촌사이에 실력행사·맞진정·에너지전문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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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까지 뻗친 "불장난망신" 「미스서울」 미스터리
사랑의 도피행각이었을까 아니면 불법납치극이었을까. 미국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한채 센세이셔널한 매스컴의 주인공이 되고있는 미스서울 이정면양 (27) 감금 린치사건은 피해자인 이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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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된 각종 차량 멋대로 버려 골치
폐차된 차를 「아파트」단지안 주차장이나 주택가 골목길, 심지어 도심의 빈터에까지 마구 버리는 일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주인없는 이들 폐차는 대부분이 승용차로 2∼3개월씩 방치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