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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정치·경제
정치·경제 ◆전환시대의 위기 통일 한국의 미래(이홍구 칼럼집, 지식산업사, 220쪽, 1만2000원)=통일의 미래상, 세계적 불안의 시대, 한국정치의 구조적 한계 등을 주제로 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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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안보 위기일수록 외교가 중요하다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북한의 무력도발로 한반도의 분단 대치 상황이 또다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6·25 60주년을 맞은 역사의 고비에서 갈수록 세계사의 예외지대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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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G20 이후의 세상, 정치가 걱정이다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큰 잔치가 끝난 이쯤에서 천하대세를 다시 짚어보아야겠다.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로 넘어온 지난 한 세대의 세계사는 한마디로 ‘세계화의 시대’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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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역사의 주류와 역류의 갈림길에서
황장엽 선생의 죽음과 북한의 3대 권력승계를 지켜보면서 이젠 북한에서도 이념의 시대가 막을 내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북한이 마르크스·레닌주의나 주체사상과 같은 이념의 깃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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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필리핀 대통령들의 6·25전쟁 인연
60년 전 유엔의 깃발 아래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힘을 보태려 참전한 21개국의 장병 수는 총 194만498명이었다. 거의 200만 명이나 되는 이들 참전용사 가운데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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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G20 정상회의 의장국의 영예와 부담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한국인에게는 지구촌의 향방을 좌우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것이 놀랄 만한 뉴스로 다가오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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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국제정치 중심 되도록 역량 발휘를”
세계적인 저명 언론인과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토론하는 ‘중앙 글로벌 포럼’이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막됐다. 이틀간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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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핵무기 없는 세상과 한민족의 운명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일본의 마지막 숨통을 끊어버렸다. 그리고 8월 15일, 일본이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함으로써 2차대전의 막은 내렸고 우리 민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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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8월에 돌아보는 이념 분열 백 년
100년 전 일본에 나라를 강탈당했던 것도 8월이요, 35년 후 일제의 굴레에서 해방된 날도 8월이었다. 이와 같이 우리 민족이 경험했던 집단적인 굴욕감과 벅찬 감격을 동시에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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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선진국 민주정치의 시련이 주는 교훈
선진 민주국가 지도자들이 인기 하락, 선거 패배, 리더십의 교체 등 정치적 불안정에 휩싸이고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비교적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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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 살린 해외 참전 용사들에게 보은을”
“60년 전 대한민국은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했습니다. 전쟁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됐습니다. 국군과 유엔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자유와 민주, 경제발전은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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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6·25의 회상, 월드컵의 흥분, 통일한국의 꿈
그리스전에서 승리하고 아르헨티나와 혈전을 벌인 우리 축구팀의 활약으로 한층 달아오른 월드컵의 열기는 국민을 흥분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2002년의 영광을 기억하는 온 국민에게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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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단호하게, 그러나 슬기롭게
천안함 사태가 일어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50일에 걸친 ‘다국적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천안함은 북한의 잠수함정에서 발사한 어뢰에 피격되어 침몰했다’고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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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제헌국회의 정신으로 돌아가자
62년 전 오늘, 1948년 5월 10일은 우리의 5000년 역사에서 최초의 총선거가 치러졌던 날이다. 암울했던 근대사의 질곡에서 벗어나 독립국가 수립이란 민족의 소망을 실현시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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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아시아의 세기’ 기다리며 중국에 거는 기대
21세기는 과연 ‘아시아의 세기’가 될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은 산업화 성공 이후 근대사의 중심축으로 군림했던 서양 중심의 시대로부터 서서히 동서양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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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국민의 희생을 요구하는 정치
올해로 미수(米壽)를 맞은 키신저 박사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서울을 다녀갔다. 국제정세에 대한 강연, 젊은 학생들과의 토론, 대통령과의 대화 등 바빴지만 즐거운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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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하경덕의 『사회법칙』 80주년
내년이면 돌아가신 지 60년이 되는 하경덕(河敬德) 선생이 누구인지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언론인이며 사회학자였던 그의 주요 저서 『사회법칙(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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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고향길에 불러보는 우리의 소원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라고 정지용이 그리던 옛 고향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게 변한 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설이나 추석명절이 오면 우리 국민 대다수는 부모나 가족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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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세종시, 6자회담, G20 - 기회와 선택
통치(統治)는 곧 우선순위의 선택이라고 지적한 바 있지만 그 선택의 주체는 바로 우리 국민임도 알아야 한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헌법이 명시하고 있지 않은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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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통치는 곧 우선순위의 선택이다
경인년, 새해를 출발하는 우리 국민들은 유난히도 생생한 지난 한 세기 역사의 무게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것이다. 망국 100년, 6·25 60년, 4·19 50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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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건강한 국민, 병든 정치
‘독재에 대한 향수’라는 위험한 유행병에 우리 사회가 감염되지 않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그동안 지구촌 곳곳에서는 경제가 어려워지고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는 힘든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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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어려운 개발원조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이 세계 무대에서 날로 상승하고 있다는 뉴스에 국민들의 자긍심도 한층 높아가고 있다. 88서울올림픽과 2002월드컵이 우리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상징하는 축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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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오바마 대통령 방한과 한·미 관계 새 지평
우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각별히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하는 것은 반세기를 넘겨 다져온 한·미 양국의 끈끈한 동맹 관계의 전통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인들이 지구촌의 많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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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국가 운영체제 개혁 늦추지 말아야
우리의 역사는 쌓인 두께의 무게가 유달리 무겁다는 느낌이다. 지난 100년을 돌이켜 볼 때도 늘 벅찬 감격과 감동의 뒷면에는 짙은 아쉬움이 우리의 마음을 눌러왔다. 안중근 의사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