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추적] 검찰의 잇따른 반발 … 왜?
▶ 김종빈 검찰총장(가운데)과 권재진 공안부장(오른쪽)·이동기 형사부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승식 기자 검찰이 사면초가에 몰
-
[분수대] 시민판사
정보실패, 정치실패, 인생실패도 있지만 판결실패도 있다. 판결실패는 죄와 벌의 문제다. 죄가 없는데 벌을 주는 경우다. 죄가 적은데 벌을 많이 주는 경우도 그렇다. 판결실패가 자
-
세 쌍둥이 자식 이름을 '요한' '바오로' '카롤'로 지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이 사상 최대 규모로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날 장례식을 보기 위해 각국 종교.정치 지도자 등 400만명이 몰려들 전망이
-
이 총리 "일본인들 반성 안해"… 청와대 17일 대응책 발표
이해찬 국무총리는 16일 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조례 제정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일본 사람들은 반성을 안 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
대통령, 육사 졸업식 첫 불참
▶ 9일 서울 공릉동 화랑대에서 열린 제61기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이해찬 총리(右)가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은 김선홍 육사 교장.[연합] "국무총리님께 대하여 받들어 총.
-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
▶ 17일 장향숙 의원이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일을 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
[2005 새해 특집] 품격 업그레이드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國格)을 높인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
-
전공노, 이해찬 총리 등 패러디물 10만부 전국 배포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지명수배 포스터를 만들어 물의를 일으킨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22일 이해찬 국무총리와 김대환 노동부 장관 등을 희화화한 포스터(사진)를 제작, 배포했다
-
열린우리 '종부세' 당론채택 또 연기
종합부동산세안을 논의한 15일 비공개 당.정.청 협의회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쓴소리를 쏟아냈다. 국회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종부세안에 대해 이견을 펴는 일부 여당 의원을 당 지도
-
[이장규 칼럼] 도대체 어디로 가는 배냐
한국이 금리를 내렸다고 외국 유명 언론들이 혹평을 해댔다. 파이낸셜 타임스를 비롯해 죄다 권위 있는 언론들이 입을 모아 한국의 금리인하를 비판했다. 내용인즉'중앙은행이 이랬다 저랬
-
[사설] 여당에서 나오는 4대입법 연기론
열린우리당 내부에서 '4대 법안' 처리 연기론이 나오고 있다. 최근 공식 출범한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 모임'(안개모)의 회장을 맡은 유재건 의원에 의해서다. 여권의 국정운영
-
한나라, 이해찬 총리 파면 요구
한나라당은 29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야당을 모독하고 정치적 중립의무를 훼손했다"며 이해찬 국무총리의 파면을 요구했다.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더 이상 사과를 요구할 단계는
-
[김영희 칼럼] 정치가 말과 정객의 말
이해찬 국무총리가 언론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내는 발언들을 듣노라면 스피로 애그뉴의 비극을 생각하게 된다. 애그뉴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미국의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 리처드 닉슨의
-
[동영상] 고정애기자의 정치 따라잡기(9월 셋째주)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좋은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정치 따라잡기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주 신문을 훑어보았습니다. 역시 국가보안법이 최근 여전히 뉴스 중심이더군요.사실 국가
-
새 진용 짠 총리실 여당 인사 대거 기용
이해찬 국무총리를 보좌할 총리실의 진용 짜기가 최근 마무리됐다. 지난주 조직을 크게 고친 국무조정실에 이어 이번에는 총리 비서실이 일부 직제를 바꾸고 인사를 단행했다. 총리실 관계
-
[노트북을 열며] 낡은 틀 깨기와 새 틀 만들기
1988년은 그 이름만큼이나 화려한 한 해였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종합 4위를 기록했다. 9위 달성을 엄청난 성과로 환호하는 지금으로선 정말 꿈 같은 얘기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
[사설] 수도 이전, 이렇게 밀어붙일 것인가
정부가 충남 연기.공주로 수도를 이전하겠다고 확정.발표했다. 국민투표 필요성에 대한 여론이나 야당의 특별위원회에서의 검토 요구 등은 모두 묵살했다. 앞으로 있을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
[사설] 정치를 천박하게 만드는 것들
대통령과 그 보좌진영이 일하고 있는 청와대의 말과 행동은 나라의 정치나 문화의 수준을 보여주는 척도일 수 있다. 그만큼 청와대의 이름으로 나오는 언어나 문건에는 나라의 상징다운 격
-
["국회 달라지자" 싹트는 몸짓] 17대 코드는 '권위 벗기'
▶ 승합차 타고 등원(맹형규 의원)▶ 택시로(주성영 의원)▶ 점퍼·두루마기 입고(단병호(左).강기갑 의원) [김형수 기자] '권위.부패.뻔뻔함.나태'. 정치와 국회의원들을 묘사하는
-
여야 "주요 상임위장 양보못해"
17대 국회 전반기(2004년 5월 30일~2006년 5월 30일)를 이끌어갈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의 몫 배분을 둘러싸고 여야의 신경전이 팽팽하다. 누가 어느 자리를 차지하
-
열린우리, 아이디어 봇물
▶ 시각장애 의원을 위해 23일 오후 국회에서 시각장애인인 정화원(한나라당) 국회의원 당선자를 위한 점자설비 시연회가 열렸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두현 대외협력실장(右)이 점자기
-
[신간 안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이미지와 환상(대니얼 부어스틴 지음, 정태철 옮김, 사계절, 1만5800원)=미국 저명 역사학자가 과도한 산업화.민주화.영상혁명이 불러온 거짓 이미지의 범람을 비
-
"보충·자율학습 부활 말죽거리 잔혹사 시대냐"
서울 K고는 최근 직원 전체회의를 열고 "3월부터 보충수업을 한다"고 교사들에게 통지했다. "몸이 불편하신 분은 빼고 모두 참여해 달라"는 교장의 간곡한 호소도 있었다. 서울 S
-
FTA·파병안 국회 처리 실시간 중계
중앙일보는 오늘 국회에서 예정된 이라크파병안과 한-칠레 FTA 표결처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그 처리과정을 실시간 중계합니다. 중앙일보는 이를 위해 사회부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