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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버냉키 초강수 … 매달 400억 달러 푼다
버냉키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파격적 승부수를 던졌다. 물가 불안에 대한 연준 안팎의 우려를 뿌리치고 경기부양에 ‘올인(다걸기)’한 것이다. 더욱이 그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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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달러가치 지키자 … ‘금본위제’ 꺼내든 미국 공화당
‘제왕의 귀환-’.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서 최근 들고 나온 금본위제(Gold Standard)의 부활 가능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은 귀금속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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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원 FX사업 ‘용산 로비전’ … 린다 김 뛰었다는 소문까지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을 주제로 ‘제15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가 지난 7일 서울 연세대 장기원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는 FX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 3개 업체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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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EU ‘망령’ 몰아내기 총대 멘 수퍼 마리오
몬티마리오 몬티(69) 이탈리아 총리가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의 망령이 유럽 하늘을 뒤덮고 있다고 경고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몬티 총리는 8일(현지시간) “반(反)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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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대통령 자리도 내친 외교무대 ‘철의 여인’
미국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권리에서 선진국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치권력 세계에선 이른바 ‘유리천장’(Glass Ceiling)이 아직 존재한다. 여성의 정계 고위직 진출을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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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누스·헨리8세·대원군, 종교 재산으로 재정위기 넘으려 했다
왼쪽부터 콘스탄티누스 [로마 황제·274~337], 헨리 8세 [영국 국왕·1491~1547], 흥선 대원군 [조선 정치가·1820~1898],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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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K2 (상)
카라코람히말라야 파유피크를 지나는 당나귀 행렬. 이곳에서 당나귀는 중요한 운송 수단이다. 아찔한 절벽을 넘고 빙하를 건너 5000m 베이스캠프까지 짐을 실어나른다. 간혹 빙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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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한폭탄 ...국가부채와 LNG
오는 15일은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창업 100년을 맞는 날이다. 샤프가 어떤 회사인가. ‘샤프펜슬’이나 ‘구멍 없는 혁대’부터 시작해 LCD·TV 등으로 세계 시장을 주름잡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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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금지 코카콜라, 北종업원 설명이 '황당'
한 외국인이 지난 3월 중순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화면. 북한 평양에 있는 이탈리아 음식점인 ‘해운이탈리아특산물식당’에서 캔으로 된 코카콜라를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코카콜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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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0주년 화장품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
‘오피치나 프로푸모 파르마체우티카 디 산타 마리아 노벨라(Officina Profumo Parmaceutica di Santa Maria Novella)’. ‘산타 마리아 노벨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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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초지적재산권의 경쟁이 시작됐다”
이어령고문 시대의 흐름을 읽는 더듬이가 남다른 이어령 중앙일보 상임고문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판결을 단순한 법정 분쟁이나 기술 다툼으로 보지 않는다. 문명·문화사적으로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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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대입 논술 대비용 시사 이슈
201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16일 가톨릭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성균관대·중앙대·단국대 등 일부 대학에서 논술 반영 비율을 전년도보다 높여 수험생들은 준비에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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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부의 도시, 베네치아 外
부의 도시, 베네치아(로저 크롤리 지음, 우태영 옮김, 다른세상, 560쪽, 2만6000원)=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외교력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를 서술했다. 베네치아는 동·서양이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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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한국 올해 성장률 2.6%”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대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연은 15일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내고 올해 성장률을 2.6%로 예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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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내다파는 이탈리아 부자들
최고급 스포츠카 페라리(사진)가 고향인 이탈리아 거리에서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블룸버그 통신은 “이탈리아인들이 타던 페라리를 해외에 팔아넘기고 있다”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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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올림픽 메달로 보면 ‘체력은 국력’ 틀린 말 아닌걸 …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체력은 국력이다.” 어린 시절 귀가 따갑도록 들었던 말이다. 전국체전 때마다 박정희 대통령이 치사에서 했던 말이고, 학교 운동회 때마다 교장 선생님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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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서 11개월…인간지옥 참상 인류 향해 고발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인디언 보호구역’(Indian Reservation)이란 팻말과 곳곳에서 마주친다. 미국 초기 개척시대 유럽인들은 신대륙의 원주민 인디언을 거의 몰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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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자원 뺏으려 꾸민 일”… 언어학자까지 음모론 주장
그리스 아테네의 한 1유로 숍. 우리나라의 1000원 숍 같은 이런 할인점이 그리스 각지에서 성업 중이다. 대량실업 등으로 구매력이 떨어진 소비자들이 많이 몰린다.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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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괴물로 본 ‘휴대폰의 아버지’
마틴 쿠퍼는 1973년 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전화를 가는 곳마다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린다. [위키피디아] 관련기사 [새 시대를 연 거목들 ]‘휴대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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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도까지 동원해 역사 논쟁 … 실효 지배지역 병력 증강도
중국의 남중국해 요새화에 가장 격렬하게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국가는 베트남이다. 지난 6월 베트남 의회가 해양법을 개정하며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제도(베트남명 쯔엉사군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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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88년,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이상언런던 특파원 ‘기생충 박멸하여 선진 올림픽 이룩하자.’ 대학 1학년 때인 1986년 학교 인근 육교에 커다란 글씨로 그렇게 적혀 있었다. 요즘 젊은이들은 믿기 어렵겠지만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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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코리아 2대
고 석봉근 선생(左), 석동은 감독(右)‘한국 양궁 개척자’의 아들이 이탈리아에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석동은(57)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가 29일(한국시간) 열린 런던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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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시황] 국내·해외 주식형 수익률 모두 2% 넘게 하락
유로존 재정위기가 펀드 시장을 강타했다. 국내와 해외 주식 펀드 모두 2% 넘게 하락했다. 29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7일 오전 기준 가격으로 국내 주식 펀드는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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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부호·인재를 빨아들이는 다섯 가지 힘
2012 런던 올림픽 개막 공연(한국시간 28일 새벽)은 한마디로 영국과 런던의 미래상을 홍보하는 쇼케이스였다. ‘놀라운 섬나라(Isles of Wonder)’란 주제로 영화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