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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철군 계획 여당, 의총서 요구
열린우리당이 23일 이라크에 파견한 자이툰부대의 철군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정부에 당론으로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실상 조기 철군을 염두에 둔 결정이기 때문이다. 파병 연장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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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의 가을 준비 ② 김근태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의 집에는 에어컨이 없다. 에어컨 찬바람을 쐬면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기도 하기 때문이다. 1985년 가을이 막 시작되던 9월 초에 당한 전기고문의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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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휴가 때 읽을 책은 '코끼리는 ~' 9명이 꼽아
국회의원들은 어떤 책을 읽으며 휴가를 즐길까. 여야 의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봤다. 의원들이 가장 많이 읽고자 하는 책은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조지 레이코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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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남북 묶는 민족주의 강조
새 강령 분석해보니 … '시장과 성장' 대 '정부와 분배','가족 가치' 대 '개인 가치','작은 정부' 대 '능동적인 정부'. 열린우리당은 분배.개인.능동적인 정부를, 한나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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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정치] 노 대통령이 말하는 '당정 분리'는 뭔가요
지난달 31일 재경부 김용민 세제실장은 "1, 2인 가구의 추가 소득공제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지요. 그대로 된다면 맞벌이 부부는 세금을 더 내게 되는 겁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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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40대들의 반란
열린우리당에서 40대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2월 전당대회 당의장 경선에 '신 40대 기수론'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미는 40대 후보들이 줄을 잇고 있다. 개각 파동 때 초.재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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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교육 분야만 146조 "무슨 돈으로 …"
각 상임위원회 중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에 146조원의 재정이 필요한 법률이 쏟아졌다.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복지수요와 교육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반면 여성.통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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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 지장 없을 때까지 꽉 채워서 … 최대 4개월까지 연수
#사례 1 서울 N초등학교 6학년생인 이모(12)군. 그는 1월부터 6개월간 학교에서 '가제적' 상태였다. 대신 그 기간 동안 캐나다의 한 공립학교에 다녔다. 어머니 우모(4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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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보 사건'이 던지는 물음 안락사] 국내법은 금지, 의료진은 찬성 많아
샤이보 사건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다면 어땠을까. 우리 법은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는 행위를 처벌함으로써 안락사를 금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7년 공방 끝에 대법원은 인공호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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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샤이보 죽음으로 불 붙는 안락사 논쟁
*** 미국선 식물인간 테리 샤이보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숨을 거둔 것과 관련, 미국 의회가 새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같은 날 밝혔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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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오페라와 사랑에 빠져 살아온 50년
"세월 참 빨라요. 노래하고 제자 가르치며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벌써 황혼녘입니다. 보잘 것 없는 이야기지만 후배들을 위해 뭔가 남겨야겠다는 생각에서 책을 냈어요. 도와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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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설날 떡국 폭소대작전 外
◆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씨의 60년 코미디 인생을 결산하는 '설날 떡국 폭소대작전'이 9일과 1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다. 배삼룡의 팔순을 기념하는 의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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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기획] 上. 17대 의원 투표성향 분석
여당의 4대 개혁 입법안 중 첫 번째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정기간행물법 개정안(신문법). 지난 1월 1일 새벽 본 회의장 전광판에 나타난 표결 결과를 지켜보던 여야 의석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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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포럼 外
◆ 행사 ▶송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1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전기안전포럼에 참석해 '통계적 분석을 통한 전기재해 감축을 위한 대책' 이란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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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여당 사학법안 위헌 소지"
12일 국회 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은 아슬아슬하게 진행됐다. 열린우리당이 제출한 4대 입법(국가보안법.과거사법.언론관련법.사립학교법) 등 현안들을 한꺼번에 다루면서 큰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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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동포 자녀들 당당한 한국인으로 길러 보람"
"어린 시절엔 러시아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푸대접받는 게 참 서러웠습니다. 지금은 한민족이라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러워요. 우리 아이들을 당당한 한국인으로 가르치는 게 제 소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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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정치 Q] 주체사상 신봉 일부 386 과거 고백 후 우파 전향
한국 정치.사회의 주요세력으로 부상한 386세력이 분화하고 있다. 1980년대 골수운동권 출신 중 일부가 과거를 고해(告解)하며 '우파 전향'을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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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 과거사규명 특별법 골격 밝혀
열린우리당은 과거사 진상규명과 관련해 공권력에 의한 피해 조사시점을 '일제시대' 부터 '권위주의적인 시대'까지로 정했다. 열린우리당은 13일 과거사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 기본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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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달라지자" 싹트는 몸짓] 17대 코드는 '권위 벗기'
▶ 승합차 타고 등원(맹형규 의원)▶ 택시로(주성영 의원)▶ 점퍼·두루마기 입고(단병호(左).강기갑 의원) [김형수 기자] '권위.부패.뻔뻔함.나태'. 정치와 국회의원들을 묘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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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 모임, 盧대통령에 힘이자 부담
'초선 의원 모임'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부담이자 힘이다. 모임의 첫 전체회의가 있기 하루 전인 4일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은 청와대에 불필요한 간섭이나 논란을 자제해 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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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김승유씨 '고대 가족상' 받아
▶ 박종구(左) 고려대 교우회장이 이학수 삼성 부회장에게 ‘고대 가족상’을 주고 있다. 고려대는 5일 개교 99주년 기념식과 고대인의 날 행사를 대학 본관 교정 앞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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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51. 빛의 소리
▶ 필자가 노랫말을 지은 ‘잘 살아보세’를 작곡한 김희조씨 요즘 젊은이들은 나를 잘 모른다. '잘 살아보세'라는 노래를 아느냐고 물으면 40대 이상은 대개 고개를 끄덕인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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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국회 '신주류'가 뜬다] 1. 운동권 출신 22% 시대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는 유권자들의 소망은 17대 국회의 얼굴을 바꿔 놓았다. 주변부에 머물던 운동권 출신 인사들과 여성, 그리고 진보정당 인사들을 권내(圈內)로 밀어넣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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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원 회원 김옥준옹 별세
학술원 회원을 지낸 김옥준(金玉準)씨가 29일 오후 5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88세.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도호쿠(東北)제국대학 이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