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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로 끝난 문협 이사장 선거
11일 하오 잡지회관에서 열린 문협 제20차 정기총회는 조연현 현 이사장 지지세력의 일방적인 독주로 조씨를 다시 이사장으로 앉혔다. 대의원 총원 1백37명중 1백32명이 참석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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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협 이사장|조연현씨 재 선출
11일 하오 2시 서울 종로구 청진동 잡지회관 l층 강당에서 열린 한국문인 협회 제20차 정기총회에서 조연현 현 이사장(사진)이 임기2년의 문협 이사장에 재선됐다. 조씨는 이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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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적당한 반죽 통해 진실한 생명 불어넣어-심사위원 박재삼
예선을 거쳐 전달된 작품이어서 그런지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 당선작 한편만 뽑고 버린다는 것이 내게는 못내 아쉽고 아깝기만 했다. 이별의 미련에 자꾸 뒤돌아보게 했다. 이것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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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현씨 문협 이사장에 또 출마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한국 문인협회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했던 조연현씨가 용퇴 의사를 불과 며칠만에 번의, 11일 하오2시(잡지회관 강당)로 갑자기 결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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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숙청당하거나 몰락
6.25때 월북한 작가 박태원(71)이 완전 실명상태에서 처가 구구을 받아 소설『갑오농민전쟁』을 집필 중에 있다는 사실이 최근 평양방송을 인용 보도됐다. 예술부재의 상태에서 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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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대한민국 문학상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금년도 대한민국문학상 수상자가 9일 결정됐다. 문예진흥원은 지난해까지 「반공문학상」 「흙의 문학상」 「아동문학상」 등 3개문학상을 따로 나누어심사, 시상해오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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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등 24명 공소장 전문
죄명 가, 내란 음모 나, 내란 선동 다, 계엄법 위반 라, 계엄법 위반 교사 마, 국가보안법 위반 바, 반공법 위반 사, 외국환 관리법 위반 ※이름·나이 직업·죄명 순 ◇피고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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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문화행사를 산과 바다서 문학과 대중의 사이를 좁혀
「세미나」를 비롯한 각종 문학행사가 피서객들로 붐비는 산과 바다에서 계속 열려 문학과 대중의 사이를 좁히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1일부터 10일까지 열렸거나 열릴 문학행사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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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문 말썽…비슷한 책이름 「러시」
같은 어투의 책제목이 잇달아 나와 항의소동을 빚는등 출판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 말썽이 되고있는 책은 일월신각에서 나온 인기여배우『소피아·로렌』의 전기 『살며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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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그 시적 형상의 구조와 미학
육사 이원녹은 일제시대를 독립 투사로서 살며 빼앗긴 조국에 대한 비애와 염원을 시로 형상화한 시인으로 알려져있다. 그의 생애에서 알 수 있는 바 부단한 옥고와 빈궁으로 점철된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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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2)극단「신협」
여기서 잠시 내가 연극을 하게 된 동기를 이야기하겠다. 연극을 시작한지 올해로 만 40년. 그 긴 세월이 흐른 지금도 문득 생각하면 『내가 어떻게 연극을 하게 됐나…』하는 의아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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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예술의 전통성
우리 국가사회의 모든 븐야가 성장하면서 민족문화를 주체적으로 반성해 보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문학적 반성은 우리 자신의 분별·자각이란 점에서 뜻을 갖는다. 예총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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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과소 평가 바로 잡는 계기로"|「월북작가 작품의 규제 완화」…각계의 의견
13일 통일원이 국회에『월북작가작품의 규제를 완화한다』는 내용의 자료를 제출한 것은 문단에『매우 큰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자료는『문학사 연구에 한해서』라는 단서를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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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2156)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비사 30년대 문단일인고시대(35)
내가 2년가까이 문단과 떠나서 그 「우수의 성사」에 들어가 있는동안 문중의 풍토도 많이 사라지고 있었던 것같다. 평론계만해도 이미 정월이나 임×의 시대는 아니었고 최재서 김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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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속초의 설악 문우회
강원도 속초라면 대체로 문학과는 동떨어진 곳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이곳 지식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의는 그 어느 곳에 뒤지지 않을 만큼 드높다. 속초 지방의 문학에 대한 관심을 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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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장소별로 정리해 본 10월의 문화행사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문화의 달」이기도한 10월을 맞아 문화계는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짓는 결실을 맺기 위해 푸짐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문학분야에서는 독자와 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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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송상일 「한국적인 것」의 순환적 이해-문학에 있어서의 한 방법
보편화에 대한 반성은 보편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서부터 출발되어야 한다. 문화의 보편성을 거부함으로써 문화적. 상호공감을 포기하고, 따라서 스스로 절찬해 마지않는 특정한 문화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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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거리있는 인구의 공식통계-「센서스」결과보다 100만 정도 적어
인구에 관한 정부의 공식통계가 사실과 상당히 거리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 통계를 기초로 한 각종 시책의 평가·새로운 계획의 입안 등 국정전반에 걸쳐 적지 않은 혼란이 야기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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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한국시인이 쓴 「에스페란토」어 시집 발견
1938년 「프랑스」 「파리」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던 한 한국 시인이 우리 나라 사람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에스페란토」어로 된 장편시집을 출간, 상당한 관심을 모았음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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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개관식 참석
【경주=양태조기자】박정희 대통령은 2일 하오 경북경주시인왕동 반월성 옆에 새로 세워진 국립경주박물관 이전개관식에 참석, 개관「테이프」를 끊었다. 최순우 국립박물관장의 안내로 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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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북 시인 풍토 아쉽다"
17일 국회 본회의 대 정부 질문에 나선 신민당 송원영 의원은 『지금으로부터 3개월 전 정일형 의원의 「하야」 운운 발언으로 의회 민주주의의 한 권의 「필름」이 끊어졌다가 다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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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협회 총회의 후유증-문화단체들 난립
지난 1월12일의 「한국문인협회」정기총회가 갖은 혼란 속에서 막을 내린 후 불과 20일만에 「한국 소설가협회」, 「전국 소설가협회」등 두 문학단체가 창립되는가 하면 이밖에도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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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문학」 정립이 문단의 당면 과제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조연현)가 주최한 『조국과 문학』이라는 주제의 문학 「심포지엄」이 1백50여명의 문인이 참가한 가운데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속리산 관광「호텔」에서 개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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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책·건설부정 등 질문
국회는 15일 법사·외무위를 비롯한 11개 상임위를 열고 금년도 추경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 심사에 들어갔다. 이날 농수산위에서 김상진 의원(신민) 은 금강유역 개발 사업이 불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