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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아닌 국민을 위해 워싱턴 개혁하겠다”
저는 오늘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소중한 특권을 감사함과 겸손, 그리고 신뢰로 받아들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힘든 시기입니다. 국민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또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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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약속”
2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덴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덴버 AP=연합뉴스 4년 전, 여러분 앞에 서서 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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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다문화가정 자녀 사회가 보듬어야
“선생님, 오늘 학교에서 혼자 많이 울었어요. 나는 얼굴도 다르게 생겼고 피부도 새카만 외국인이라 놀이도 잘 못 한다고 친구들이 모두 놀기 싫다고 했어요” 결혼 이민자의 자녀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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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89. 고마운 두 딸
필자의 두 딸 정아와 카밀라는 친구처럼 다정하다.“딸들을 참 잘 키우셨어요.” 많은 사람이 내게 하는 말이다. 그럴 때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잘 자라줘서 그렇죠”라고 답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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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공무원들, 옥천보건소 찾아 벤치마킹
충북 옥천군보건소를 방문한 네팔 인구보건부 공무원과 의료진들이 이소나 건강증진 담당(오른쪽 여성)으로부터 간호인력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건강을 전담하는 ‘지역 담당제’ 설명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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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나눔공동체] 다문화 가정에 ‘멋진 나들이’ 선물
SK텔레콤 “하나~ 둘, 하나~ 둘.” “엄마~, 빨리 빨리.” 20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목리 도드람산 아래 SK텔레콤연수원 잔디구장. 한국으로 시집 온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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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다문화’ 껴안아야 선진국 된다
이명박 정부는 대선과정에서 정책공약으로 ‘747플랜’을 제시한 바 있다. 7%경제성장, 4만 달러 국민소득, 7대 경제강국을 통해 반드시 선진국에 도달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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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집 사서 세 줄 수 있어
정부가 외환거래 자유화 시간표를 앞당겼다. 5만 달러 이하의 외환거래에 대해 거의 모든 제한을 풀었다. 앞으로 '기러기 아빠'나 은퇴 이민을 생각 중인 사람은 해외 송금이 보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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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래리 킹 인터뷰 편]
# 래리 인터뷰 미국 최초의 단독 여성 앵커인|케이티 쿠릭이 나섰습니다 저리 가요, 래리|오늘 밤은 안 돼요 제 쇼니까 제가 할 거예요 → 인터뷰 영어 원문보기 오늘은 50년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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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아시아계 미국 여성의 귀감"
"패션 한국을 동양의 이탈리아로 만들겠습니다" 8일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연맹(AAFNY)'이 제정한 '올해의 인물상'을 받은 김성주(51.사진) 성주인터내셔널 회장. 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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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47) 명문대도 기부금 내고 가지
"미국은 자본주의를 꽃피운 나라야. 물론 이 나라도 정부가 개입하고 필요한 부분에서는 공익을 앞세우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론 사회 시스템이 매우 자본주의적으로 움직이지. 가진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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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생각? 해변에는 '쭉쭉빵빵' 금발 미녀 가득
‘미국에 살면 영어를 잘한다고?’. 최근 이민 온 박승철(48·가명)씨는 LA한인타운 땅을 밟자마자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대부분 영어가 능통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여지없이 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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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미국인과 비슷한 능력으론 이길 수 없다"
만난 사람 = LA 중앙일보 장연화 기자 한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4년제 대학 총장으로 선출된 강성모(미국명 스티브 강.61) 박사는 '학자'보다 '도전자'라는 단어를 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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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붕어빵 글쓰기에 상상의 날개 달기
네 생각대로 마음껏 써라 샘 스워프 지음, 이덕열 옮김, 421쪽 예원 미디어, 1만3800원 어린이책 작가인 저자는 실의에 빠졌다. 매일 같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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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③] 세계 지배하는 ‘달러의 힘’
기업이나 가정에서 부도가 나는 것은 버는 것보다 빚이 많을 때다. 빚이 많아서 이자마저 갚지 못할 경우 개인은 신용불량자가 되고 기업은 부도를 맞는다. 국가라고 다르지 않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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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의식은 이렇다] '이민와서 생활 더 향상' 43%
중앙일보와 한미경제개발연구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06년 한인 의식.소비패턴 조사'는 남가주 한인들의 이민생활을 포괄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료다. 특히 올해 조사는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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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36%가 국제결혼
국제결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결혼한 농.어촌 총각 10명 중 4명 가량이 외국여성과 결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여성의 국적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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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워싱턴 일대 한인 기업 팽창 중"
미국의 수도 워싱턴과 버지니아주 일대에서 한국 교포들의 상업활동이 아주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한인들이 종사하는 상업의 종류도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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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영국과 미국의 문화적 유대
영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지내보면 나라 사이의 관계가 잘되려면 경제나 군사 같은 물질적인 이해만이 아니라 문화적인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들 앵글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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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엔 백인이 비주류?
2026년이 되면 미국에서 백인은 더 이상 사회의 주류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때가 되면 미국 내 20대 성인의 절반 이상이 히스패닉이나 아시안 같은 소수 인종으로 채워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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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태어나도 시민권 못준다(?)"
미국 영토 출생자에게 무조건 시민권을 부여하는 '시민권 자동부여'조항을 폐지해야한다는 움직임이 공화당 보수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강하게 일고 있다. 이는 미국이 고수해온 '속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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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World] 프랑스 소요 왜 일어났나요
'자유.평등.박애'의 나라라는 프랑스에서 '차별 철폐'를 요구하는 무슬림(이슬람 교도) 청년들의 폭동이 2주 가까이 계속되고 있어요. 밤마다 폭도로 변해 차량과 건물에 불을 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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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들어라 야만의 역사여
사막을 가로질러 그녀가 왔다. 검은 대륙의 북동부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소말리아의 여인. 아름다운 자연 속에 숨겨진 여성 학대의 가슴 아프고도 끔찍한 사연을 안은 채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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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5. 외국인은 싫다
지난달 7일 밤 미국 애리조나주의 툼스톤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멕시코 국경. 사막 구릉지의 가시덤불 뒤쪽에서 대여섯개의 시커먼 그림자들이 세 시간째 꼼짝하지 않고 어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