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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의 길 따라, 희망 기관차는 출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베드퍼드에 있는 한 제조업체를 방문해 보안용 안경을 쓴 채 활짝 웃고 있다. 베드퍼드 AP=연합뉴스오바마가 탄 희망의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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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참전용사, 노동운동가…보통사람들과 동행
이런 사연을 들은 오바마는 랜디를 동승객으로 초청했다. 그뿐이 아니다. 오바마 당선을 위해 뛴 역사학 교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참전용사, 노동운동가 등 보통 사람들이 워싱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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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 키워드 뉴스] 퍼즐로 정리한 2008 국제뉴스
2008년의 국제뉴스를 장식했던 주요 사건들을 영어 단어 문제 풀이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올해 중앙일보 국제기사를 검색하면 손쉽게 풀 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풀면서 올해의 국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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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드림은 살아 있다”
“오바마, 당신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가능하다는 걸 입증해 보였다. 당신은 우리에게 희망을 줬다.” “당신이 승리한 다음 날 이탈리아 이민자인 나는 미국 시민권을 신청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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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아닌 국민을 위해 워싱턴 개혁하겠다”
저는 오늘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소중한 특권을 감사함과 겸손, 그리고 신뢰로 받아들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힘든 시기입니다. 국민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또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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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후보 매케인은 베트남 참전 6선 … 대북 강경노선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존 매케인(71·사진) 상원의원이 사실상 결정됐다. 마이크 허커비 아칸소 주지사가 경선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전국 지지율에서 크게 뒤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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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 일본계 미국인은 왜 일본을 싫어할까
야스이 겐이치1960년 군마현 출생. 도호쿠(東北)대사회학과 졸업 후, 방송국 기자로 입사. 정치부 기자를 거쳐 2000년∼2004년 NHK 로스앤젤레스 특파원을 역임. 현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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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프라이머리 1위 매케인 “나도 컴백키드”
뉴햄프셔주의 공화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1위를 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8일 밤(현지시간) 부인 신디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00년 대선 때도 뉴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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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탈북자 강제 북송 말라" 미 하원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미국 하원은 29일 본회의에서 중국 정부에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과 인권 존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1951년 체결된 난민지위 유엔협정을 준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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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탈북자 북송 말라"
미 하원 외교위원회(위원장 톰 랜토스)는 23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에 탈북자 강제 북송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오후 하원 외교위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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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 하원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 결의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중국 정부에 탈북자 강제 북송(北送)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그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탈북자들을 경제적 불법이민자로 자동 분류하지 말고,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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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LITERACY] IQ, EQ? 이제는 GQ 시대
레이건 대통령 시절이 저물어 가던 1987년 여름. 버지니아대의 영문과 교수 E D 허시가 뜻밖의 베스트셀러를 냈다. ‘문화 교양: 미국인 모두가 알아야 할 사항(Cul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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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조지 W. 부시 대통령 부부편]
번역: 김미정 조지 W. 부시와 로라 본방 2월 9일 22시 재방 2월 11일 18시 삼방 2월 12일 07시 부시 대통령의 60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백악관의 블루 룸에서 부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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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 전력 숨긴 독일 여성 60년 만에 들통 … 미국서 추방
나치 범죄자가 숨을 곳은 없다. 나치 친위대원(SS)으로 일한 과거를 감추고 유대인과 결혼해 미국에 정착했던 독일 여성이 40여 년 만에 덜미를 잡혀 미국에서 추방됐다. 미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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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 '프린스턴 장학생' 굿바이 USA
도미니카 출신의 단 엘 파디야(21.사진)는 6월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대를 4.0 만점에 가까운 3.9학점으로 졸업했다. 그러나 이 수재 청년은 미국 이민정책의 높은 벽을 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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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고홍주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학장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고홍주(52.미국명 해럴드 고) 학장의 25일 유민(維民)기념 강연회에는 1000명이 넘는 청중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고 학장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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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아프리카의 상처가 빚은 진주
아프리카 여행은 매력적이다. 떠나기 전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 그로 인한 설렘도 좋고, 돌아오는 길에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만나는 것도 유익하다. 아프리카 여행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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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짙어진 정치색 … 아시아 영화 움찔
흰 눈이 수북이 쌓인 베를린 포츠담 광장 주변은 지금 세계 각국의 영화인과 취재진이 뒤엉켜 겨울같지 않은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9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제56회 베를린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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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역사 품은 가족사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고독한 주인공, 그리고 진실의 퍼즐 맞추기 '비밀'은 저자 필립 그랭베르의 실화를 토대로 한 자전적 소설이다. 주인공의 가족사와 제2차 세계대전 전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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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에 갇힌 아프리카 소년의 기구한 삶
알리 하산 모하메드 하미드 엘 가라니(19). 테러와 아무 관계가 없는 소년 모하메드는 14세 때 탈레반 테러리스트라는 혐의로 붙잡혀 4년 넘게 갇혀 있다. 4년은 고문의 나날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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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건너 유럽으로 아프리카 '엑소더스'
아프리카 대륙을 탈출하기 위해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군도에 상륙하려던 아프리카인들이 8일 스페인 경비대에 체포됐다. 북아프리카 출신인 이들 40명은 모로코를 떠나 카나리아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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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인사회 대대적 서명운동
▶ 호주 선데이텔레그래프지가 5일 “우리는 나가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수용소에 갇혀 있는 어린이들의 기사를 게재했다. 왼쪽에 ‘이안(황인용군을 뜻함)의 비자 투쟁’이란 제목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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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수용소 성추행 사건 필리핀 분노
시위 군중이 마닐라 남부 마카티 교외에 소재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앞에서 행진을 벌이며 수용 시설에 억류된 필리핀인들에 대한 부당한 처사를 항의하고 있다. 필리핀 대통령이 어린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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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아들 美입국하다 체포
[마이애미·워싱턴 AP·AFP·dpa=연합]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의붓아들 모하마드 사피(36)가 미국에 입국하려다 체포됐으나 연방수사국(FBI) 수사 결과 범죄혐의점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