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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40세)-문동환(34세)-구대성(37세) '100년 묵은' 독수리 KS로 날다
한화 독수리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날아올랐다. 정규리그 3위 한화는 17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06 프로야구 삼성 PAVV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송진우(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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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vs한화PO3차전] KS로 날고픈 독수리 '1승만 더'
승리의 축포가 터지는 가운데 한화 마무리 투수 구대성이 포수 신경현과 손을 맞잡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이기려는 의지'에서 한화가 앞섰다. 6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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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쐐기포 … 현대 먼저 날다
5회말 2사 1루에서 투런 홈런을 친 이택근이 홈을 밟은 후 먼저 홈인한 전준호의 '영접'을 받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현대의 1회 말 기습공격은 매서웠다. 상대가 손을 쓸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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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200승 … 아빠 힘내세요' 송진우, 배트보이 아들 응원에도 네번째 불발
"아빠, 오늘은 꼭!". 한화 이글스에서 배트보이로 활약하고 있는 투수 송진우의 둘째 아들 우현군이 방망이를 들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대전=연합뉴스]7회 송지만에게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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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1점 …'물방망이'롯데, 또 0패
①4월 15일부터 3경기 10득점. 3-2, 4-1, 3-1로 3승. ②5월 9일부터 3경기 1득점. 0-1, 1-0, 0-1로 1승2패. 같은 부산 연고지의 프로구단 성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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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 '4강 유니폼' 아름다운가게에 내놨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4강 신화를 이룬 김인식(左) 한화 감독이 29일 아름다운가게에 대회 당시 입었던 유니폼을 기증했다. 유니폼은 한화그룹의 한 직원에게 26만원에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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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르티네스 감독 "한국팀이 정말 고맙다"
8회 초 1사 2,3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결승 2루타를 날린 이종범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1루로 뛰어가고 있다. [애너하임 로이터=연합뉴스] 5회 말 일본의 공격이 끝났을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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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날리고, 공 건지고 … 그림같은 그물 수비
"앗"미국 2루수 체이스 어틀리가 6회말 최희섭의 파울 플라이를 실수로 떨어뜨린 뒤 허탈한 표정으로 타구를 쳐다보고 있다. [애너하임 AP=연합뉴스] 에러가 없다. 적은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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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에 망신당했다" 미국 경악
한국의 포수 진갑용이 미국전 승리가 확정된 뒤 마운드로 뛰어나가며 포효하고 있다(위). 고비 때마다 절묘한 투수 교체로 미국 타선을 막아낸 김인식 감독(아래). [애너하임 A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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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였다, 뭉쳤다, 보았다 … 야구 8강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국가대표 야구팀 유니폼 발표회에서 새 유니폼을 입은 이승엽·이종범·박찬호 선수(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WBC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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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SK → 한화 4년 14억… 롯데 "FA선수 안 뽑아"
독수리가 가장 빨랐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승천하지 못한 비룡 한 마리를 손에 넣었다. 한화는 8일 소속팀과의 1차 협상에 실패한 SK 유격수 김민재와 계약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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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장성호 42억원 'FA 홈런'
기아 장성호(28.사진)가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4년간 42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기아는 FA 우선 계약 마지막 날인 7일 좌타자 장성호와 계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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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필 7.1이닝 철벽 구원 … 한화 2승
한화 데이비스(오른쪽)가 5회 초 2사 1루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날린 뒤 3루를 돌면서 유지훤 주루코치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최영필 3-3 동점이던 7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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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난형난제'… 주말 3연전 1승1무1패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높게 뻗은 두 개의 뿔, 1위 삼성과 2위 SK. '호각'을 이룬 두 팀의 주말 문학 3연전은 모두가 한뼘 차 명승부였다.'한국시리즈 시범경기'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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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영필 '나는 거인 킬러'
3일 프로야구 두 거함이 침몰했다.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삼성과 다승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롯데 에이스 손민한이다. 삼성은 SK 전에서 9점을 내주는 수모를 당하며 완패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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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두 삼성 제물로 8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두산이 선두 삼성을 제물로 8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회말 3점을 낸 뒤 투수 6명을 등판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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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8연패 수렁 탈출
꼴찌 기아가 8연패에서 벗어났다. 투.타의 불균형으로 최근 8연패를 당한 기아는 1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리오스의 호투와 적시에 터진 2루타 3개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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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영수 완봉승
19일 프로야구 선두권 순위가 요동을 쳤다. 승차 없이 1위와 3위를 지키던 삼성과 두산이 잠실에서 더블헤더를 치렀기 때문이다. 1차전에선 개리 레스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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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패 뒤 2연승…SK "짠맛 봤지"
잠시 부는 바람이 아니었다. SK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현대를 5-3으로 눌렀다. 1차전을 내준 뒤 연거푸 따낸 승리로 SK는 열세에서 우세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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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부대' SK 대포로 LG 습격
인천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SK는 홈구장에서 SK 선수가 홈런을 치면 경기장이 떠나갈 듯 엄청난 사이렌을 울린다. 문학경기장 인근 주민들과 차를 타고 제2 경인고속도로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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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타격왕 몰아치기'
'신개념 안타제조기' 이진영(SK.사진)이 타격 선두에 복귀했다. 이진영은 20일 기아와의 광주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몰아치며 타율 0.352를 기록, 정성훈(현대.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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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교과서 야구 짠맛 봤지"
SK 신임 사령탑 조범현 감독의 야구색깔은 회색이다. 호쾌한 홈런에 의존하는 무지개 빛도 아니고, 기관총 같은 타선으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화려함도 없다. 찬스를 잡으면 '교과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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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박진만 끝내기打
현대가 파죽의 5연승을 거두고 막판 4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현대는 1일 수원 SK전에서 7-7로 맞선 9회말 2사 만루에서 박진만의 끝내기 안타로 8-7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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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타 손지환 10회말 끝내줬다
남부 지방에 내린 비로 13일 프로야구는 잠실 SK-LG전, 수원 두산-현대전 두 경기만 열렸다. 여름 밤을 밝히는 야구의 즐거움이 절반으로 줄어들 만도 했으나 남은 경기는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