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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외환위기 특감 뒷얘기]
70일간 외환특감을 실시해온 감사원은 사안의 중대성.민감성 등을 의식해 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웠다.재정경제부에 현장감사 나갈 때는 정보 노출을 막기 위해 특감반의 반장.과장.직원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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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 미스터리]'북풍 커넥션' 김영삼 전대통령도 알았나
안기부가 지난해 추진한 북풍공작에 김영삼당시대통령이 관련됐다는 의혹이 여권은 물론 안기부내부에서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북풍공작 진행상황을 권영해당시안기부장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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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성한 김대중대통령 비자금 수사…"졸속발표 신뢰성 금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 비자금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 발표문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는 등 너무 엉성해 수사결과에 대한 평가와 맞물려 수사팀이 검찰 안팎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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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하 핵시설' 95년에 의혹제기…한국·미국 2년여 추적통해 확인
최근 미 국방정보국 (DIA) 비밀자료에서 확인된 북한 하갑지역의 핵 의혹 지하군사시설은 지난 95년 8월28일 본지가 1면 머릿기사로 의혹을 제기한 시설물과 동일한 것임이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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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비자금 수사 유보 관련 검찰 수뇌부 표정
김태정 검찰총장의 국민회의 김대중총재 비자금의혹 수사유보 방침이 전격 발표된 21일 대검찰청 주변은 내용의 중대성과 파장을 반영하듯 하루종일 술렁거렸다. …검찰관계자들은 金총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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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관계자 "전혀 예상 못했던 일"…김대중총재 비자금 수사중단 발표후
김태정 검찰총장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자금의혹 수사유보 방침이 전격 발표된 21일 대검찰청 주변은 내용의 중대성과 파장을 반영하듯 하루종일 술렁거렸다. *…김총장은 수사착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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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비자금 중수부 배당 배경과 전망
검찰이 20일 김대중 국민회의총재의 비자금 의혹 고발사건을 대검 중수부에 배당한 것은 사안의 성격과 중대성에 따른 여론과 수사팀의 학연.지연, 수사 보안문제등 검찰 내부사정을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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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 김대중총재 비자금 수사…김대중총재 정식 입건
검찰은 20일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비자금의혹 고발사건을 대검 중앙수사부2과 (과장 김인호부장검사)에 배정,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박순용 중수부장은 수사 방향에 대해 "법정신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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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한 고백 절실한 정치개혁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우여곡절과 진통끝에 대선자금문제와 관련한 담화를 발표했다.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를 계기로 나라가 기나긴 한보 터널속에서 빠져 나오기를 기대했다.우리 역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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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 大選 수능시험 정치발전 새지평
중앙일보가 지령(紙齡)1만호를 기념해 문화방송(MBC)과 함께 주최한'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는 대선정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번 토론은 15대 대선에 앞서 처음 열리면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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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망명이 남긴 과제
황장엽(黃長燁) 북한노동당비서가 18일 베이징(北京)을 떠남으로써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黃비서 망명사건도 35일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전 세계가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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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씨 수사 '이기회에 말끔히 정리' 金대통령 의중 반영
검찰이 김현철(金賢哲)씨에 대해 한보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의혹까지 전면 조사키로 한데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강력한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져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비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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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사건 5차공판 전두환씨 변호인 집단 退廷
공판도중 『변호권을 제한당했다』고 항의하며 집단으로 공판정을나서는등 전두환(全斗煥)씨 변호인들의 예기치못한 행동에 검찰이당혹해하고 있다. 이양우(李亮雨)변호사등 全씨 변호인들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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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5共 헌법개정은 내란행위-全.盧씨 재판 지상중계
11일 열린 12.12및 5.18사건 재판은 피고인에 대한 재판부의 인정신문,변호인.검찰의 모두진술,노태우 피고인에 대한검찰 직접신문의 순으로 8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상희(金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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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씨 12.12관련 검찰 공소장 요지
피고인 전두환은 81년3월3일부터 88년2월24일까지 12대대통령직에 있었고 같은 노태우는 88년2월25일부터 93년2월24일까지 13대 대통령직에 있던 자로서 79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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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현원장 사법처리 여부가 초점-조계종 앞날.수사
曹溪宗 원로회의의 즉각 퇴임 결의에 따라 徐義玄총무원장의 사퇴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조계종단의 앞날과 徐원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있다. 원로들에 의해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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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쟁점 정치권 토론을(사설)
최근 우리 상황은 상식적 사회에서는 있기 어려운 여러문제들이 겹쳐 폭발하는 바람에 정치·사회·외교 등 각 분야에서 난국이 조성되고 있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시국사태」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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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혁 무색해진 「오수정국」/당정 대책부심속 야선 공세강화
◎청와대 직접나서 묘안찾기 고심/당정/“무책임 행정 표본… 다른 강도 문제”/민주 식수오염사태로 연초 정국에 물비상이 걸렸다. 발암물질까지 검출되는 심각한 오염실태에 정부측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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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추적” 정재계 불똥튈까 긴장/배 전 회장 수사 전망과 파장
◎체임·산재로 소유주 처벌은 드문일/한양측 혐의부인 불구 구속 불가피 정권은 바뀌어도 대기업은 영원하다는 속설을 깨고 검찰이 한양그룹 소유주에게 직접 임금체불과 산업재해에 대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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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의 도덕성」 치명적 타격/「유서」 공방 1심 판결
◎물증보다 심증에 큰 비중/피고인측 반발 논란소지/국과수 감정결과 모두 인정 주목/사건후 강씨 행적도 결정적 증거/무죄입증 새사실 없는한 뒤집기는 어려울 듯 20일 전민련 총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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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의혹도 없는 「오대양」 수사를
87년8월 「한국판 인민사원사건」이라 불리는 오대양 집단변사사건은 그 참혹함과 충격이 온 나라에 가득했으나 당시 경찰은 원인과 배후를 철저히 가리지 못한 채 서둘러 수사를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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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외압실체 규명에 최선”/변협 조사단장 조준희 변호사
◎“수사미흡… 로비자금 규모 밝혀야죠” 『수서사건은 고질적인 정경유착과 정치권 부패 및 권력남용,행정관청 업무수행의 무책임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수사발표를 보면 각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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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난국 정도로 풀어야(사설)
수서사건으로 인한 우리 사회의 총체적 위기의식이 감사원 감사·검찰수사 발표,당정개편,대통령 사과담화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근원적 치유를 위한 명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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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 「오십보 백보」싸움(사설)
의혹의 당사자인 민자당과 평민당은 수서사건이 몰고 올지도 모를 파장의 중대성을 올바로 인식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정쟁의 테두리를 초월한 위기극복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해 실천할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