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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진단·처방에 뿌리깊은 이견|대표연설에서 드러난 여야의 시각
14일의 3당 대표연설에 나타난 민정 신민당의 현실진단과 처방을 보면 여야간 뿌리깊은 이견의 정도가 심상찮은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여야가 그렇게 판이한 발상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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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의약분업 백지화|오랜 습관무시한 조기실시가 탈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의사의 진료권과 약사의 조제권에 이같이 한계선을 긋고 전 국민의 의약·진료습관을 개선키 위한 시범사업으로 82년7월부터 실시해오던 목포시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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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업분업 사실상 포기
목포지역의 의약분업이 시범실시 3년만에 실패로 끝났다. 보사부는 6일 82년7월1일 사업실시이후 의·약사회간의 이해대립으로 말썽이 계속되어온 목포지역의 의약분업이 더 이상 시행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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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이상과 현실
정부가 전남 목포시에서 본보기로 실시해 온 의약분업이 결국 백지화되는 모양이다. 목포시 약사회측은 지난 월말에 열린 긴급임시총회에서 약사의 직능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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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잡은 강도, 경찰이 공 가로채려다 들통|기자들 현장확인에 "경찰말 안믿느냐" 오히려 큰소리
[최루탄포장까기 부산] ○…관할지역에 대학이 있는 서울시내 경찰서들은 최근 대학생들의 집단시위가 잇따르자최루탄·사과탄 등의 비축량을 두배이상 늘리는 등 초긴장. 서울청량리경찰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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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등 자유판매 규제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의약품을 마음대로 사먹을수 없는 서구식 완전 의약분업이 지역의료보험 시범사업지역인 목포에서 내년부터 실시된다. 보사부는 우선 1차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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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높인「의약분업」|목포 의사처방료·약사조제료만큼 부담
의약분업실시이후 의료보험환자들의 진료비가 최고 3.45%정도 높아졌다. 이바람에 환자들의 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고 적자에 허덕이는 지역보험재정이 더욱 압박을 받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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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라곤 소화제·진통제가 고작 (보건지소)
『보건지소요? 간판만 걸어놨지 말짱 헛겁니다. 급한 환자 데리고 갔다가는 큰일당하기 십상이죠. 시간 버리고 낭패당하고….』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옥동리 이모씨(45)는 보건지소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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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크림의 날
7월11일은 무슨 날인가. 내셔널아이스 크림 데이. 7월은 무슨 달인가. 국민 아이스 크림의 달. 난센스 퀴즈가 아니다. 「레이건」미국 대통령은 정식으로「아이스크림의 날」과「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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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분업 5월데 목포부터 실시
전국민의료보험실시(목표1990년)와 관련, 병·의원은 외래환자의 95%이상에 대해 반드시 처방전을 발행해야하고 약국은 이 처방전에 따라 치료용 약을 조제토록 하는 의약분업방안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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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분업 타결 실패·
목포지역의 의약분업 문제를 최종 타결하려는 의약협업추진위(위원장 이중식 보사부 기획관리실장)가 28일하오 의학계와 약학계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사부 회의실에서 열렸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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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병원의 컴퓨터화
『등록번호177-85-13-8. 환자 조배근. 특진의사 이효석. 나이 58년11개월. 병력79년 위염….』 서울대병원 외래접수창구. 창구여직원은 조씨 (경기도포천군가산면)가 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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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수가 4% 인상따른 세부내용|공휴일 초진땐 50% 더받아
정부가 10월1일부터 의료보험환자 진료비인상률을 평균 4% 올리기로한 것은 인상폭의 최소화를 위해 고심한 결과로 보인다. 예년의 경우는 인상률이 이보다 훨씬 높아 82년 7.1%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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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성인병|건강생활의 자세
동서양의 차이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건강생활습관에서는 특히 큰 차이를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심한 감기가 걸려있는 환자에게 『감기에는 특효약이 없으니 집에가서 푹 쉬십시오』하면 『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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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비행 음식물로 고친다
날로 증가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교내나 가정에서의 중·고생들의 비행등 소위 「비행청소년증후군」 을 음식물로 치유하려는 노력이 미국을 중심으로 서구에서 활발히 연구되고있다.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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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은 적고 마음만 바쁜게 만병의 근원|직장인도 운동을…
도심의 거리에서, 또는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긴장하고 일에 쫓기는것이 오늘의 샐러리맨이다. 집에 돌아오면 온몸에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이 피로가채 풀리기도전에 다음날의 피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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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직원들 잇단비위로 침울 법원
○…대법원장 비서관 강건용씨를 비롯한 법원 일반직들의 비위사실이 새해 들어 잇달아 검찰에 의해 발표되자 법원은 온통 초상집같은 분위기. 한 부장판사는 며칠전 점심을 들고 사무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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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파동
「전국민의료보험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한번은 겪어야했던 진통이랄수 있는 의약분업시비-. 지난 6월의 파동을 제기로 의약제도의 전면재검토 논의가 의약재·보사당국 사이에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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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약분업」 다툼 재연조짐
한때 약국파업사태까지 몰고왔던 의·약사들간의 업권다툼이 다시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있다. 보사부는 8일 본부회의실에서 의·약협업추진위원회를 소집, 의·약분업문제를 협의했으나 이렇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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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 의보 진통거듭
7월1일부터 실시중인 목포지역 의료보험이 보험료부담이 너무 많다고 1천5백여가구가 보험카드를 반납, 항의하는가 하면 의·약분업 분규로 늦어진 약국의 보험참여가 한달이 지나도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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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적은 양으로 병을 낫게 하느냐가 목표
7월1일부터 2종 지역의료보험 시범사업이 목포 등 3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되는 것을 계기로 의사와 약사단체의 해묵은 논쟁인 의약분업시비가 한때 약국의 휴업사태까지 몰고왔다.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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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분규」타결 난항
의·약 분업분규는 목포 등 3개 지역 2종보험 추가실시를 하루 앞둔 30일 상오까지 보사부와 대한약사회(회장 황원성)간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사실상 협상이 결렬된 채 대한약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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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시비
의약분업 실시를 둘러싼 의약계의 분쟁은 문제가 표면화 된 후 여러 차례 절충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있다. 28일 보사부장관실에서의 절충모임에서도 양쪽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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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선 제거 못한 「의약분규」
약국휴업사태는 하루만에 일단 수습됐으나 의약분업분규의 불씨는 그대로 남아있다. 따라서 보사부와 의사·약사간의 재협상의 시한인 7월1일까지 극적인 변화가 없는 한 휴업사태는 재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