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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웃음도 배달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23일. 한국야쿠르트 관악지구에서 야쿠르트를 배달하는 2백명의 직원들은 평소보다 4시간 이른 오전 6시쯤 대문을 나섰다. 서둘러 배달을 마치고 음식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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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청소대행 등 잠재시장 넓어
Q:부산에 살고 있는 36세의 전업 주부입니다. 현재 관공서에서 건물관리 업무를 하고 있는 남편이 다음달부터 실직하게 돼 3천만원 정도 자금으로 창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A: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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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잡고 입소문 나야 성공
Q:인테리어 숍을 운영하는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져 창업을 준비 중인 52세 주부입니다. 평소 요리솜씨가 좋다는 칭찬을 받고 있어 반찬전문점을 고려 중입니다. 부근에 대규모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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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이색 보안관리 '공동배달구역'
국내 최대의 호화 주상복합아파트인 서울 강남구 도곡2동 타워팰리스 주민들이 '공동 배달구역'을 선포했다. 입주 2주째를 맞아 전체 가구수의 21%(3백여가구)가 이사를 마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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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李 난 몰라형 盧 제살 깎기형 鄭 짠돌이형
◇"차라리 내돈 쓰고 말지"=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겐 "측근은 있어도 가신은 없다"는 말이 있다. 정치자금 수급을 매개로 맺어진 가신이 없다는 뜻이다. 정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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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매출 늘어 올 현금배당 더 늘릴 것"
CJ푸드시스템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중간에서 음식 재료(食資材)를 유통시키고 완성된 메뉴(예컨대 육계장·커피)를 직접 판매하는 회사다.아직까지 국내에서 식자재 유통사업이 생소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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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人道 질주 단속을
중계동에 사는 주부다. 집 근처 김밥 집이나 중국음식점의 배달 오토바이들이 인도로 종횡무진 달리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특히 오토바이가 급커브를 돌며 나타나면 아이들이 피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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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부담" 無점포 창업 붐
상가임대차 보호법의 다음 달 시행을 앞두고 상가 임대료가 크게 오르자 상가 없이도 영업할 수 있는 배달·차량 이동·방문 서비스 등 무점포 창업 붐이 일고 있다. 특히 무점포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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轉職 직장인들이 꿈꾸는 반란
직장인이면 누구나 한번쯤 전직을 꿈꾼다. 더 많은 보상을 얻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는 '끼'를 주체하지 못해. 또는 직장 상사로부터 '억울한'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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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꿈 실현해 불우이웃 돕겠어요"
"자활의 꿈도 이루고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말벗이 될 수도 있어 정말 기쁩니다." 남편과 사별하거나 이혼하면서 졸지에 생계를 잇기조차 힘들어진 가정주부들과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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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여성이변해야한국이산다]5.궤도 벗어난 '아파트 부녀회'
지난달 26일 밤 서울 신길동 A아파트에서 긴급 반상회가 열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값이 급등한 아파트단지 부녀회를 가격 담합 혐의로 조사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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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에서 죽치긴 싫어"
평균수명이 늘어남에도 정년은 오히려 짧아지면서 은퇴한 고령자들이 새롭게 취업문을 노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백77만명으로 전체인구의 7.9%다. 오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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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먹는 자장면과 외주제작의 공통점
방송사의 외주 제작이 점차 늘어가는 건 그 제도가 장기적으로 대한민국 방송 발전에 기여하리라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외주로 연출하면서 새삼 '입장주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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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서비스]이보다 더 나은 서비스는 없습니다
일류신문 중앙일보를 정기구독하시는 여러분들은 특별합니다. 그래서 중앙일보는 애독자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국내 신문시장은 그동안 새 독자 끌어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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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도 택배
추석 차례상을 집에 배달해주는 유통업체들이 많다. 여행지에도 가져다 준다. 성묘할 때 필요한 용품을 20~40% 싸게 파는 행사도 잇따라 열리고 있다. 차례상을 원스톱으로 배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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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불쑥'… 자전거 '꽈당'
서울의 명물로 등장한 한강공원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관리·운영이 허술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주행이 금지된 오토바이·자동차가 버젓이 드나드는가 하면 요철이나 급경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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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그리워 회사 새벽출근 열대야 이기려 달빛아래 조깅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열대야가 시민들의 생활리듬까지 바꿔놓고 있다. 아침에 즐기던 조깅과 등산이 오후 8시 이후 밤시간대로 옮겨가고 열대야로 잠을 설친 직장인들은 냉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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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왕(蚩尤天王) : 외래·토착문화의 융합
붉은 악마를 통해 우리는 외래 문화와 토착 문화의 코드가 결합하는 새로운 모델을 발견하게 된다. 붉은 악마는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축구팀이 4강 진출로 돌풍을 일으켰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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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풍 뒤쫓는 상점들
금요일 경기를 위해 수만개의 잉글랜드 깃발이 수입됐다. 상점들은 금요일 잉글랜드와 브라질간의 8강전 경기가 벌어지는 동안은 조용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소비자들이 축구와 관련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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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도 월드컵 영향…테이크아웃·배달족 확산
월드컵 열풍이 먹을거리 풍경도 바꿨다.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테이크 아웃.배달 음식이 월드컵을 계기로 주부와 중년 남성들에게까지 급속히 확산된 것이다. 경기를 단 한 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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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도 월드컵 바람
월드컵 열풍이 먹을거리 풍경도 바꿨다.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테이크 아웃·배달 음식이 월드컵을 계기로 주부와 중년 남성들에게까지 급속히 확산된 것이다. 경기를 단 한 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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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사는 사내들
'자명종 소리에 부스스 눈을 비비고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고 우유 한 잔을 마신다. 식탁 위의 전날 먹다 남은 빵조각을 몇입 물어 뜯고 아침식사를 때운다'.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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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이미 시작됐다"
한국대표팀과 잉글랜드팀의 평가전이 열린 21일 밤 전국은 실제 월드컵 경기 못잖은 열기로 뜨거웠다. 경기 시작 전 귀가를 서두르는 사람들로 러시아워가 평소보다 앞당겨져 경기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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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분당 `생선초밥집`
음식 중에서 항상 먹다 만 것처럼 감질난 여운이 남는 것이 있다. 스시란 생선초밥이 대표적이다. 값이 비싸 더 먹을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은 탓이 있으나 먹어도 먹어도 양이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