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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성공했다]'리본나라' 최윤희·신명순·권정연씨
헤어.패션액세서리를 하는 사람치고 남들과 똑같은 것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겨냥해 액세서리를 즉석에서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 판다면 십중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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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패션과 헤어스타일]화려함 퇴조…자연미 부상
패션.스타일.유행…. 화려함이 느껴지는 이 단어들이 올 여름엔 '절제와 자연미' 의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경제불황.환경오염 등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갖가지 현상 때문인지,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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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 4월30일
*9면 이스라엘 건국 50주년 = 거대한 (?) 주변국들에 둘러싸인 자그마한 나라 이스라엘은 숱한 생존의 위기를 넘기고 건국 50년이 되도록 번영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힘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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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찬바람 올여름 긴치마 유행할듯…호황일수록 짧아져
'치마 길이와 경기 (景氣) 는 반비례한다.' 패션계에선 정설 (定說) 로 받아들여지는 얘기다.경기가 좋을 땐 치마의 길이가 짧고 반대의 경우 길어진다는 의미인 셈. 그렇다면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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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장소파괴'…목욕탕 퍼포먼스·파자마 댄스파티 등
지난달 3일 영등포구 신길동의 신길탕. 한달에 한 번 있는 정기휴일인데도 사람들이 꾸역꾸역 몰려들었다.그것도 훤칠한 미남들의 대거 출현. 절로 눈길이 갈 만했다.쉬는 날의 웬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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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건강마케팅 이슈
IMF 한파를 타고 건강이 패션업계의 마케팅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요즈음처럼 내일이 불안할 땐 '건강이 최고의 밑천' 이라고 접근하는 게 먹혀들기 때문이다. 한때 섹시함과 유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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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여성속옷 등장…죄임없이 체형 보완에 제격
편안한 착용감과 볼륨감있는 옷맵시 - .현대의 여성속옷은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최근 패션센터에서 열린 '이너웨어쇼' 에서는 스판덱스로 알려진 기존의 탄성섬유보다 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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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로고이용한 캐릭터로 홍보·수입 가능
"우리나라 대학도 학교 로고를 이용, 캐릭터 사업을 벌여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대학 홍보도 하며 부수입도 올리는 일석삼조의 일을 왜 안 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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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567.미식가
ハン : 森さん, おいしいスパゲッティの店 (みせ) を見 (み) つけたんですけど, 一緖 (いっしょ) に行 (い) きませんか. 森 : いいですよ. ハンさんはグルメですね. おいしい店を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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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제품기능도 '합병'바람…정장같은 캐주얼·외출복같은 속옷
제품에도 구조조정 합병이 유행이다. 상식을 깨고 이질적인 스타일과 기능.맛 등을 하나로 합친 이른바 '합병'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합병 바람은 의류.가방.가전제품.과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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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무원들 옷차림 '최신유행' 물결
공무원들은 인사권자의 일거수 일투족에 얼마나 민감한가. 전북도에선 요즘 유종근 (柳鍾根) 지사의 패션을 흉내 (?) 내는 공무원들이 많아 화제다. 종전엔 상상하기 힘든 파랑.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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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남성 컬러셔츠 IMF풍 점잖은 색 강세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거리엔 단정한 정장 속에 컬러셔츠로 포인트를 준 멋쟁이 남성들이 늘고 있다. 톡톡 튀는 원색셔츠가 유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경기 불황 탓인지 은은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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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스타일]"거칠수록 끌린다"… 하드보일드 제2전성기
먼저 세상은 더럽고 음모로 가득차 있다고 인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기말의 영화와 문학에서 다시 솟아나고 있는 '하드보일드 스타일' 이 결코 와닿지 않을 것이다. 하드보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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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업계 자사직원 내세워 광고 재미
"외부 모델이 대역이라면, 현장에서 뛰는 직원은 실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내 모델을 쓰면 소비자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고, 유명인 모델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모델료가 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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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풍 편한옷 올봄 유행 예감…여성은 단순형,남성은 싱글 쓰리버튼 주류
경제한파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아도 거리 의류매장의 진열대엔 봄의 기지개가 느껴진다. 장식이 절제된 기본 스타일 속에서도 낭만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자연스럽고 편한 복장이 올봄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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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 '가공 인물' 모델 뜬다…유투걸·롤롤 등
패션업계에 20세 전후의 감각적인 젊은층을 겨냥한 캐릭터모델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의 패션전문점 유투존은 영업장내 여러 브랜드의 통합이미지모델로 20세의 발랄한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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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범죄 '스토킹'…단호한 거절이 최선의 방지책
명강의로 장안에 얼굴이 잘 알려진 A교수는 얼마전 무턱대고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한 여학생에 의해 곤욕을 치뤘다. 같은 학교 학생인 B양이 그의 지방분교 강의등 그가 가는 곳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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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가게]에스콰이어 '샹브르 드라 부샤라'…모든 의류재료 구비
서울 신촌 이화여대 근처 에스콰이어 직영 '샹브르 드라 부샤라' (02 - 312 - 9544) .이곳에서는 에스콰이어가 파는 각종 의류를 소비자들이 직접 만들어 입을 수 있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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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도 고쳐 입는다…1∼3만원이면 새옷처럼 재활용
IMF한파는 설빔 한벌 장만하는 것도 망설이게 만든다. 요즘 갖고있던 평상복을 수선해입는 '리폼 (reform) 패션' 이 유행이듯, 오래된 전통한복이나 생활한복도 말끔히 손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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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할땐 눈물이 묘약…신파극 '불효자는 웁니다' 때아닌 호황
신파 (新派)가 돌아왔다. 우리네 서민 곁으로 돌아왔다. 1910년대 가난에 찌들고 나라마저 잃은 설움을 눈물로 달래주던 그 신파가 우리 어머니.아버지 품으로 되돌아왔다. 그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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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에 도시락 알뜰스키 늘었다…교통편은 셔틀버스 이용
성우.휘닉스파크.용평.알프스등 스키장이 몰려 있는 영동고속도로. 스키시즌만 되면 스키 캐리어를 탄 승용차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건만 올시즌엔 한가하기만 하다. 서울에서 용평까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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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를 수출한다]下.맨해튼서 주가 올린 '패션코리아'
“저런 패션도 다 있습니까?” 93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파리 프레타포르테 (기성복컬렉션)에 첫 참가했을 때 서구인들이 보인 반응이다. 직선적이고 몸에 꼭 맞는 서양식 재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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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문화전선 홍대앞…한때 '거품'인가 '반문화'꿈꾸는 시대 흐름인가
문화의 흐름은 바뀐다. 물론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렇게 특정 장소가 달라지고 있음을 알긴 하는가. 중앙일보는 지난 20일 선정 발표한 '97문화 새뚝이' 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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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일본의 영컬처]下. 소그룹문화로 달린다…같은 세대서도 차별화
헐렁헐렁하게 신는 하얀 양말 ‘루즈 삭스’. 94년부터 일본 여고생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한 이 패션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다. 반면 올해초 한국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