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포럼] 미국 인권특사의 과욕
미국 정부의 제이 레프코위츠 북한 인권담당 특사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가문의 총애를 받고 있다. 아버지 부시 정부 시절엔 백악관 국내정책회의 부비서관으로 발탁됐다. 현 부시 대
-
미국에 금융 일부 개방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2011년까지 신종 파생금융상품 등 신(新) 금융서비스를 일정 부분 개방하고, 법률.회계.세무법인에 대한 외국계 법인의 출자를 전면
-
문화재 '화풀이 방화' 비상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사적 제3호) 서장대가 방화로 모두 탔다. 1일 오전 1시35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팔달산의 화성 서장대 누각 2층에서 안모(24
-
비상장 주식·장외시장 거래도 불공정 땐 증권거래법으로 처벌
비상장주식이나 장외시장 거래라 하더라도 불공정 행위를 통해 이득을 얻으려 했다면 증권거래법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는 26일 자신이 설립한 회사 주
-
"직장 없고 결혼도 못하고 부자만 보면 …" 세상이 싫은 … '증오 범죄' ?
'세 자매 살해사건' 등 8건의 강도·살인·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정모씨가 24일 범행현장 확인 절차를 마치고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세상에 대한 적개심
-
초·중등 교육은 한·미 FTA 협상서 제외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한국은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서비스와 초.중등 교육부문을 협상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러나 대학.성인 교육 등은 한.미
-
성폭행 절반 넘게 집유 등으로 풀려나
성폭행 범죄자의 절반 이상이 집행유예 등으로 풀려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5단독 설민수 판사는 최근 법원 내부통신망 코트넷에 올린 '미성년자 성폭행범에 대한 대응:
-
경제사범 '고무줄 판결' 개선된다
서울중앙지법은 "화이트칼라.기업형 범죄의 양형이 고무줄처럼 들쭉날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이트칼라.기업형 범죄의 양형을 연구하는 판사들의 모임을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서울
-
[시론] 신문시장도 시장논리로 풀자
오늘은 신문의 날이다. 신문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의 생일날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칫집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몇 년째 신문 구독자 수는 급격히 줄고
-
[남기고] 낭만주먹 낭만인생 16. 은인 선우휘
소설가이자 언론인인 선우휘씨. 필자는 그와 16년 우정을 나눴다.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선우휘(1922~86)씨를 만난 것도 백기완 덕분이었다. 이 무식한 배추가 선우휘의 사랑을 그
-
[전국프리즘] "사회단체 육성해야 시민사회 발전"
오늘날 시장의 실패와 정부의 실패는 필연적으로 거버넌스 시대를 낳았다. 거버넌스란 협치(協治)라고도 하며, 정부와 시장과 시민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머리를 맞대고 풀어 가는 통치
-
판사들 "법무장관 발언은 월권"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23일 '유전무죄, 전관예우 청산과 시장경제 바로세우기'를 주제로 열린 희망포럼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23일
-
이란 - 러시아, 핵문제 '완전 합의'
이란과 러시아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빈을 방문 중인 이란의 고위 관리가 3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란과 러시아는 국제사회와 이란
-
"성범죄, 피해자 고소 없어도 처벌토록"
현재 친고죄로 규정돼 있는 성범죄의 범위가 축소된다. 이창재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은 28일 "사회적으로 공익을 해치는 중대 범죄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범죄에 대해 고소 없이도 처벌이
-
일본, 이란 핵 제재 딜레마
이란의 핵개발 집착으로 인해 일본이 딜레마에 빠졌다. 일본은 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표면적으론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속으론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가
-
[시론] 믿을 게 장독대밖에 없었다니 …
"너무 무섭고 떨리고 겁이 나 아무 말도 못하겠는 거예요. 어딘가에 숨고 싶은데 갈 곳은 없고…. 기다시피 옥상으로 올라가 어두워질 때까지 장독대에 숨어 있었어요." 여섯 살 때
-
법원 "성폭행 상습범 중형 불가피"
법무부는 앞으로 재소자를 상대로 한 성폭력의 발생을 막기 위해 남성 직원이 구치소.교도소 등에 수감된 여성을 상담할 때 반드시 여직원을 입회시키도록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
죽은 허양 학교 게시판 추모 글 잇따라
이웃집 아저씨에게 성추행당한 뒤 무참히 살해된 허모(11)양의 가슴 아픈 사연에 우리 사회가 들끓고 있다. 특히 용의자 김모(53)씨가 성폭력 전과자로 밝혀지면서 상습 성범죄자의
-
2006년 중국, 기술 '자체개발'에 승부
올해 중국 경제는 외형 위주 성장에 따른 각종 부작용이 불거지는 가운데 질적 성장의 길을 모색할 전망이다. 위안화 가치는 미국의 대폭 절상 압력에도 불구하고 3~5% 소폭 절상에
-
청소년위 "성범죄자 사진·주소 공개해야"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이 21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성폭행범에 대한 전자팔찌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성범죄 전과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
[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37. 출소
대마초 흡연 사건과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필자.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감방 동료들은 하루에 한 사람씩 돌아가며 자신의 화려한(?) 전력을 털어놨다. 처음
-
[사설] 성폭력자 전자 팔찌라도 채워라
초등학교 여학생을 같은 동네 신발가게 아저씨가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뒤 불태워 버린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아무 죄 없는 어린이가 인면수심의 용의자에게
-
"화이트칼라 범죄 엄정하게 판결해야" 이용훈 대법원장 속뜻 뭘까
이용훈(64.사진) 대법원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법원 내에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법원장은 최근 서울중앙지법 소속 판사들과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한 법원 고위간부들을
-
성원건설 회장에 "사회봉사 200시간"
항소심 법원이 "1심의 집행유예 선고가 너무 가볍다"며 중견 건설회사 회장에게 이례적으로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분식회계.횡령.사기대출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