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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안팎서 '非그룹' 꿈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로는 올 연말의 대선을 치를 수 없다는 이른바 '비노(非盧)'그룹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정치권에 정계개편의 회오리를 예고하는 8·8 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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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4개월 박근혜 "정몽준·이인제와 함께 일해봤으면"
"현재의 정치구도가 대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대표는 9일 "앞으로 뜻과 이념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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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바꿔야" 연일 강공
6·13 지방선거 참패를 놓고 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비주류 의원들은 '후보 용퇴론'까지 제기한다. 중부·충청권 의원들도 마찬가지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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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한나라 1위
시·도의회 비례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정당명부제에 따른 정당 지지도에서도 한나라당이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13일 자정 현재 한나라당은 호남에서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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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산공략 안간힘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3일 선거운동 개시 후 세번째 부산에 내려가 한이헌(韓憲)부산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중앙당에선 한화갑(韓和甲)대표, 정대철(鄭大哲)·추미애(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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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전 : "JP가 한 게 뭐냐" "그래도…"
대전은 충청 민심의 진원지다. 대전의 민심이 한 곳으로 쏠리기 시작하면 충청권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 1995년 민자당에서 쫓겨난 JP(자민련 金鍾泌총재)가 화려하게 재기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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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열전 16일… 오늘 후보등록 서울·경기·부산에 승부 건다
다음달 13일 실시될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29일 후보자 등록과 함께 시작된다. 1995년과 98년에 이어 세번째인 이번 지방선거는 오는 12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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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하면 김정일과 만날 것"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대통령후보는 24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선 대결은) 양당 구도가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옥탑방이라는 말을 아느냐"는 질문에 李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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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영남공략 본격 포문
민주당 노무현(武鉉)대통령 후보가 영남 공략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다. 15, 16일 부산과 경남 창원을 잇따라 방문, 한이헌(韓憲)부산시장 후보·김두관(金斗官)경남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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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북한변수]북풍위력 옛말…자칫 역풍 위험
남북 분단과 대치 상황은 국내정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여야는 북한 변수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부심해왔다. 북한은 북한 대로 직.간접적으로 남한의 선거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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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북한변수] 北風위력 옛말… 자칫 逆風 위험
남북 분단과 대치 상황은 국내정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여야는 북한 변수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부심해왔다. 북한은 북한 대로 직·간접적으로 남한의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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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한가운데 선 대쪽 : 黨 장악했지만 끊임없는 포용력 시비
이 무렵 이회창은 총리로서 역할에 한계를 느낀 모양이다."총리는 일하는 게 아니라 정부의 인기를 올려주는 직업이더구먼. 이래선 안되는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총리에서 물러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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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회창" 대세론 재확인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이회창(會昌)후보의 독주 속에 사실상 끝났다. 경선 과정은 줄곧 싱거웠다. 당내의 '이회창 대세론'을 재확인했을 뿐 국민적 관심을 끄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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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딸·김일성 아들 만나나 김정일, 朴전대통령에 관심 커 성사 가능성
박근혜(朴槿惠·얼굴(左))의원이 5일 북한 김정일(金正日·(右))국방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조만간 확실하게 밝히겠다"며 분명한 답변을 피했다. 그러나 그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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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風 요즘 왜 이래"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노풍'(風·노무현 바람)이 잦아드는 기미가 보이면서 민주당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후보와 한나라당 경선에 참여 중인 이회창 후보 간 격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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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세아들·박지원·아태재단·진념… 총력전 펼치는 野
한나라당은 16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세 아들을 겨냥한 압박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 특검 법안을 제출하고, 오후엔 10개 상임위별로 선정할 증인 명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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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세 아들'공격… 風 재우기
한나라당이 15일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의 하야(下野)"(在五총무)를 요구했다. 세 아들의 비리 의혹을 놓고서다. 당 소속 의원·지구당 위원장 2백여명은 당사에서 규탄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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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에 혼란스러워진 영남 민심
'노풍(風·노무현 지지 바람)'은 과연 영남권에도 상륙했는가. 줄잡아 1천만명의 유권자가 있는 영남권의 민심은 차기 정권의 향배에 결정적 변수 중 하나로 작용할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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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强·2中·2弱 경합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 막이 올랐다. 이회창(李會昌)전 총재를 비롯한 대선 예비주자들은 4,5일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경선은 李전총재와 최병렬(崔秉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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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후보 走者 인터뷰 ① 이회창]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전 총재는 4일 경선 사무실을 열고 입주식을 했다. 입주행사에는 한나라당 의원·당직자·지지자 등 5백여명이 몰렸다. 李전총재는 입주식 직후 중앙일보와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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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재, 黨특위 구성… 내분수습 서둘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당 내분 수습을 서두르고 있다. 27일 당무회의를 열어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당특위)를 구성하고, 박관용(朴寬用)의원을 위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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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反昌 틈 더 벌어진다 : 한나라 내분 확산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20일 "역사와 운명에 판단을 맡기겠다. 그 책임은 나의 몫"이라고 말했다. 전날 내린 '총재직 유지-당무 2선 후퇴' 결정을 밀어붙여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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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예상… 환호·탄식 교차 제주·울산 '대세'는 없었다
정국이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대혼전 양상이다. 당내 주자 가운데 최고 지지율을 자랑하던 이인제 후보는 울산·제주 경선에서 노무현·김중권·한화갑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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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는 이인제 될것" 51% : 본지, 민주당 경선 제주 선거인단 설문조사
민주당 제주 경선을 닷새 앞두고 국민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보느냐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수인 51.7%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