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스키에 우유탈까, 와인탈까?…올 추석은 우아한 酒당들
칵테일 인기가 높아지며 칵테일의 재료인 위스키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사진 아영FBC] 명절의 기쁨 중 오랜만에 모인 가족‧지인과 술잔을 기울이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
-
[더오래]밤샘 줄서기…흥행 성공한 국산 싱글몰트 위스키 데뷔전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36) “9일 몇 시에 오십니까?” 지난 6일, 위스키를 마시며 친해진 지인으로부터 카톡이 왔다. 9월 9일 출시
-
[더오래]짝사랑에 빠진 재수생에 용기 불어넣는 위스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35) 바를 찾는 사람의 복장은 나름 신경 쓴 티가 나는 경우가 많다. 깃이 있는 셔츠를 입는다든지, 샌들을 신지 않는다
-
“홈술, 혼술인데 기분만 내면 되지 만취할 필요 없잖아~”
무알콜 맥주인 '하이네켄 0.0' [사진 마켓컬리]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에 사는 이모(38)씨는 이른바 ‘주당’이다. 평소 술을 즐기고 자주 마신다. 적어도 일주일에 3일
-
[더오래]폭설로 무너진 숙성창고의 오크통서 살아남은 위스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33) “다시 오셨네요.” 쭈뼛거리며 바에 들어서길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바의 문을 열기 전에도 몇 번이고 망
-
[분수대] 아프가니스탄
박진석 사회에디터 ‘존 웨인과 스티브 맥퀸의 영화를 보고, 미적지근한 코카콜라와 장미 향이 나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빅토르 위고, 쥘 베른, 마크 트웨인, 이안 플레밍의 책
-
[더오래]술 빚진 절친에겐 이런 '중저가 브랜디드 위스키' 답례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32) “싱글몰트 위스키 한 잔 주실래요?" 체크무늬 반팔남방에 반바지, 아쿠아슈즈 차림의 남성이 처음 우리 가게를 찾
-
[더오래]국회의원 말에 상처입은 식당 아주머니 위로할 위스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31)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됐다. 초복을 맞아 사람들은 삼계탕집을 찾고, 집집이 달린 에어컨 팬은 끊임없이
-
"코로나로 음주 주 1회 줄어…홈술은 와인, 국산맥주, 양주 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홈캉스족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여름보다 가정용 물놀이용품, 홈술 등 홈캉스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
[더오래]여친과 싸우고 화해할 때 함께…달콤한 ‘위스키봉봉’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30) 누군가와 사랑을 한다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혼자라는 외로움을 물리치고자 연애를 시작하고, 그 연애는 달콤하다
-
[더오래]1병 7000원…일본 노숙인이 겨울에 마시는 위스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28)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하이볼 한 잔이 마시고 싶어진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도 안됐는데 거의 30도에 육박하는 날
-
[라이프 트렌드&] 숨 쉬는 ‘맛의 결정체’ 왜 씨간장에 열광할까
ⓒ게티이미지뱅크 “1리터에 500만원에 낙찰된 적 있습니다.” “2kg에 1억원 정도 추산됩니다.” “20여 종 종자장을 블렌딩해 100ml에 5000만원씩 분양 예정입니
-
[더오래]4분의 1 가격으로 조니워커 맛 즐기는 ‘탈리스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24) 슬슬 가게 문을 닫으려는 찰나에 한 손님이 찾아왔다. 후드티에 청바지. 이 계절에 어울리는 청년의 옷차림이다. 그래
-
MZ는 술을 고를 때도 이유가 있다
소비에 의미를 부여하고 브랜드의 철학과 메시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는 위스키를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네이키드그라우스는 이러한 MZ세대를 타겟했다. 'Live naked'라
-
호텔로 떠나는 미식여행, 우리가 몰랐던 신상 레스토랑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서 만족을 채우고 싶어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덕분에 제주도나 부산과 같은 휴양지의 특급호텔들은 상대적 특수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
[더오래]가수 꿈 접고 낙향하는 노숙자에게 건넨 카파도닉 위스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21) 소설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 마음속에 잔잔하게 남는 여운이 장기 숙성을 거친 위스키를 마셨을 때와 비슷하
-
[더오래]1년에 한번 와 울면서 위스키 한 잔 마시고 가는 손님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19) “밥은 먹었니?” 바 영업준비를 할 때면 어김없이 카톡 하나가 온다. 대답은 늘 같다. “응.” 아들
-
[더오래]세월이 가면, 맛없는 위스키가 맛있어진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18) 일하다 보면 손님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질문이 있다. “제일 좋아하는 위스키가
-
[더오래]볏짚 태우는 냄새…돌아가신 할머니 떠오르는 위스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17) 그녀다. 웬일로 일요일 저녁에 왔다. 인사를 하려다 왠지 어두워 보이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입을 닫는다. 늘 앉던
-
30년간 맥주만 마신 남자…"잘 익은 맥주선 바나나향이 난다"
김종호 오비맥주 수석 브루마스터가 지난달 리뉴얼한 ‘올 뉴 카스’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오비맥주] “수석 브루마스터로서 하는 일이요? 매일 오전 11시 관능검사부
-
[더오래]위스키가 비싼 술이 아닌 이유 셋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15) 지인들을 제외하고, 위스키를 즐긴다고 하면 “돈이 많은가보다”하는 말을 종종 듣는다. 위스키는 아직 ‘비싼 술’이
-
[더오래]다시 즐기기 시작한 싱글몰트…돌고 도는 위스키 인생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12) 본격적으로 위스키를 마신 지 꽤 시간이 흘렀다. 다행히 세상엔 마셔본 위스키보다 못 마셔본 위스키가 훨씬 많아서 질
-
[더오래]위스키 사랑하는 한국인만을 위한 위스키 나왔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10) 좋아하는 아이돌의 곡을 만든다거나, 좋아하는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을 담당하게 된 사람을 예사말로 ‘성공한 덕후’
-
[더오래]오크통 숙성을 길게…위스키에 도전장 던진 럼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08)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드는 럼은 카리브해 국가에서 많이 만든다. 뜨거운 태양 아래 증발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