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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에 협박장 공갈범을 구속
【마산】28일 마산경찰서는 전 대구지법공안부 안장호 부장판사 앞으로 협박편지를 보낸 마산시 자산동279 권종림씨(43)를 공갈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9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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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동 대·외대·학대 4개 대 데모
▲성균관대학교 학생 1천여 명은 14일 상오 10시 40분쯤 부정부패일소 성토 끝에 교문을 나와 데모, 2백m쯤 진출하여 경찰과 투석전을 벌였다. 성대총학생회는 이날 수업을 전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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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난입 규탄 등|결의사항 발표
전국 14개 대학교 총 학생회장들은 13일 상오10시30분 서울대 문리대 4·19탑 앞에 모여 현 시국에 대한 결의사항을 밝혔다. 서울대·고대·연대·성대·서강대·우석대·건국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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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등교거부
대학가는 13일에도 고대가 총학생회 결의에 따라 학생들이 등교를 안 했고 연세대가 14일부터 16일까지 등교를 않기로 결의했으며 서울대·연세대·한국신대 등이 「데모」를 했다.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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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등교 거부 결의
고대 총학생회는 12일 낮12시쯤 동교 학생회관에서 비상대 의원 총회를 열고 13, 14일 2일 동안 등교 거부를 결의, 학생 1천여명이 모인 운동장에서 이를 재확인했다.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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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3백명도
▲여학생 3백여명을 포함한 연세대학생 1천5백 명은 12일 상오9시30분 학교 노천 강당에서 이틀째 무장군인 학원 난입사건 규탄대회를 가진 뒤 『대학자유 수호』라고 쓴 「리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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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일소요구 가두시위, 기독교단체대표들 25명
크리스천 사회행동협의체소속 각 단체 대표 25명은 8일 상오11시15분쯤 서울 종로구 명륜동 카톨릭회관 앞에서 종로5가 기독교회관까지 가슴에 「부정부패일소」라고 쓰인 띠를 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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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생들「데모」
고대생 5백여명은 7일 낮 12시10분쯤 지난 5일 새벽군인들이 학교에 들어와 학생5명을 연행, 폭행한 사건에 항의, 교문을 나서「데모」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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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이도
관리들의 봉사정신의 결핍과 부정부패 현상은 오늘날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있다. 정부도 서정쇄신의 일환으로 공무원의 기강확립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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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판 베트콩…신 인민군의 정체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최근의 야당 집회 투탄 사건을 신인민군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인 신 보호령을 정지시키면서 마닐라의 정 정은 또 다시 반정부 데모와 게릴라들의 준 동으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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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제16화 한·미 합동첩보비화 「6006부대」(9)
북한괴뢰는 6·25동란 중 6006부대와 한국 공군 특무부대 합동 특수작전에 의해 MIG15기의 중요부분을 백주에 탈취 당하는 가하면 전선에 투입하려던 후방부대가 궤멸되는 등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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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는 일|최순우
세상에는 별 어처구니없는 일이 다 있기는 하지만 요즈음에 내가 듣고 놀란 이야기에는 아마 놀라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 같다. 한국에 살던 모든 일본사람들이 밤낮으로 불안에 떨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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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8선 돌파와 북진(1)|월경 논쟁(상)|6·25 20주…3천 여의 증인 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유엔군은 9월말까지 38선 이남에서 대체로 북괴군을 일소하였다. 10만 침략군은 3개월만에 궤멸되어 불과 2만여 명의 패잔병력만이 38선을 넘어 북으로 후퇴했다. 이제 문제는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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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 시소 개표에 땀쥔 관심
투표 때는 무심했던 선거가 개표때에는 아슬아슬한 열을 띠었다. 전국 2백6개 개표소에서 철야 진행된 제8대 국회의원선거의 개표상황은 예상외로 신민당 후보의 득표가 많이 나와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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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 참관보고
민주수호기독청년협의회 소속 학생 1백 여명은 3일 하오 6시 서울 종로 5가 기독회관 2층 회의실에 모여 4·27 대통령선거 참관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이번 선거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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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완·댐」은 졸작|영 기자들 이색 공해론
『「아스완·하이·댐」의 출현으로 「나일」강의 범람이 없어진 결과, 강물이 너무 맑아져 물고기가 영양 실조에 걸려 죽는다.』 이건 영국 「선데이·타임스」지에 실린 「클레어·스탈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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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쟁
「밀튼」의『실낙원』에 나오는 천사들간의 하늘 전쟁 이야기는 끝없는 군비경쟁으로 더욱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 가는 현대인간의「딜레머」를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실낙원의「하늘 전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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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애국심-참된 시민의식이 바탕
애국심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소박한 향토애가 성장하고 확대하여 국가의식과 결부된 것이다. 인간은 보통 자기가 나서 자란 향토의 인간이나 자연·역사·문화·전통 등에 대해서 거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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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기온 역전 현상 때 발생, 시민 폐부도 오염
우리 나라의 이른봄과 늦가을 날씨는 뽀얀 안개가 동양화적인 정취를 자아내게 한다. 그래서 선조들이 산수화를 즐겨 그렸나 보다. 오늘 서울 남산길에서 바라보는 안개는 의미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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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대비
어느덧 11월의 문턱을 지나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계속, 시민들의 겨우살이 걱정을 더해주고 있다. 농림부의 돌연한 쌀값 통제해제와 때를 같이 하여 쌀값은 안정세를 잃고 계속 치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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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추방 2제|미서 오염 우려 없는 합성세제를 개발
최근 닉슨 대통령의 경제문제 자문위원회는 환경 보호에 관한 보고에 관한 보고서에서 『될수록 빨리 합성세제의 인산염을 제거토록』세제 메이커들에게 권고했는데 미국에서 출회 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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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내년 후반부터 미군은 판문점만. 역시 거기가 요충인 모양이라. 「원내발언」유권해석 타당. 또 다시『와글 와글 와글 와글』감. 추석물가단속 2백37건 적발. 원흉들을 그만큼 잡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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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1936년에 일어난 소위 2·26 사건은 명치 유신 후 일본의 가장 중대한 사건의 하나였다. 그보다 먼저 1931년9월18일에는 일본 군부가 「만주사변」을 일으켜서 봉천의 군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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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로 돌아온 숙제 연탄개스 제거|"지금까지의 제독방법은 효과없었다"
19공탄의 제독문제는 가정주부들의 최대 관심사일 뿐 아니라 너무나 커다란 사회문제다. 해마다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생명을 좀먹으며 중독사태를 일으켜 서울시는 이의 해결방안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