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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늪인가, 기회인가? 대한민국 병영문화의 명암
지난 8월 6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에서 5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장병들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료식에 참여하고 있다. 일선 사단장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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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반환 미군기지 개발 포기”
경기도 동두천시가 캠프케이시 등 미군반환예정기지 5곳(28.68㎢, 870만 평)에 대해 관광·산업·주택단지 등으로 개발하려던 기존 계획을 포기하고 모두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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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해상훈련 “미국 기류 변한 듯” 장소·규모 모두 미정
북한의 천안함 어뢰 격침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에서 추진했던 한·미 연합 해상훈련의 장소와 규모가 오리무중이다. 한·미 양국은 당초 지난달 7∼10일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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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안보리서 힘 과시한 날 … 미 항모가 움직였다
중국 반발에 … 안보리 의장성명에 북한 명시 못 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9일(현지시간) 천안함 공격을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이날 15개 이사국 전체회의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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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트에 민간인 태우고 관광하다 전복
군 장교와 부사관들이 가족들과 함께 정보부대의 작전용 선박을 타고 유람을 즐기다 전복돼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천안함 사건 발생 100일째 되던 날이었다. 충남 태안 해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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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개혁 10년 프로그램 짜자…군 안팎 “쉽게 말 꺼내지 못하는 부분 어젠다로 제시”
이상우 “위원들, 중앙일보 기사 읽어라” 이석수 “군 부족한 부분 공론화 돋보여” 국방 관계자들은 현 정부의 국방 개혁 작업을 맡고 있는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우)와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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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남자 네 쌍둥이는 ‘6·25 전우’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 네 쌍둥이가 한국 복무를 마치고 미국 샌프란스시코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 왼쪽부터 앤서니·버나드·칼·도널드. [워싱턴=연합뉴스] 미국에서 태어난 첫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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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쓰는 TNT, 천안함서 나왔다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이 함체 절단면 등에서 고성능 폭약인 RDX와 더불어 러시아·중국·북한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화약(TNT) 성분을 검출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군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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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좌초·충돌 해난사고” 주장
국방부가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해 구성한 민·군 합동조사단에 민주당 추천으로 참여했던 신상철(사진) 조사위원의 교체를 국회에 공식 요청한 것으로 13일 밝혀졌다. 원태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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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절단면’ 미국 전문기관에 보낸다
천안함 절단면 사진이 미국의 전문기관에서도 분석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천안함 함수와 함미의 절단면을 3차원으로 촬영한 사진을 미국의 전문기관에 보내 분석을 의뢰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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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소집…북한 잠수함·게릴라식 도발 대응 논의
군 당국은 다음 달 3일께 전군 주요 지휘관을 소집해 천안함 침몰 사건의 후속 대책을 협의한다. 군은 이번 지휘관회의를 통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군의 대응 체계와 문제점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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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사요원 8명 → 15명 대폭 확대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하는 미국 전문 조사요원이 8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났다고 국방부가 19일 밝혔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15명의 미국 전문 조사요원이 16일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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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면 전면공개는 북의 대함 무기 개발 돕는 꼴
천안함 침몰 원인의 열쇠가 될 함미와 함수의 절단면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가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워 전면 공개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절단면 전면을 공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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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콜’구축함 테러 조사했던 미군 요원 2명 투입
천안함 함미가 15일 인양됨에 따라 민·군 합동조사단의 사고 원인 규명 작업이 본격화됐다. 합동조사단 38명은 이날 함미가 바지선에 탑재된 뒤 현장에 투입돼 절단면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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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44분 ‘44인’ 위령제 지내고 인양 시작
14일 오후 백령도 남쪽 천안함 함미 해역은 대규모 해상작전의 D-데이 전야를 방불케 했다. 인근 사곶백사장에는 헬기가 모래 바람을 일으키며 이착륙을 반복했다. 기뢰탐지함 등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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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Λ’로 꺾여 … 어뢰 등에 의한 배밑 또는 직격 폭발
13일 일부 언론에 공개된 천안함 함미의 절단면은 강철판이 종이짝처럼 찢겨져 있었다. 철판도 역브이(Λ) 자 형태로 꺾여 있었다. 이 절단면은 천안함 함미의 상부 쪽 단면이다.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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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우리 군 기뢰에 의한 폭발 가능성 없다”
국방부는 12일 우리 군이 1970년대 백령도 근해에 북한 함정 상륙 저지용으로 설치했던 기뢰가 폭발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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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도 ‘천안함 폭발’ 탐지했다
지난달 26일 천안함 폭발 당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규모 1.5의 지진파 외에 공중 음파도 탐지했던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이 같은 음파를 수중 폭발로 가정할 경우 당초 지진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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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미 21일, 함수 내달 6일께 인양될 듯
앞으로 10일쯤 후면 천안함 실종자 대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함미 부분이 인양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번 주 중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상 등 작업환경이 워낙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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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국제조사단에 미·영·호주·스웨덴 참여
천안함 침몰의 원인 규명을 위해 미국과 영국·호주·스웨덴 등 4개국 이 참여하는 국제조사단이 구성된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8일 “미국은 현역 장성급을 단장으로 해군안전센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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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인양 작업 어디까지
대형 크레인이 실린 해양수중개발공사 바지선이 8일 천안함 함수 침몰지점에서 함수 인양을 위한 쇠사슬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백령도=박종근 기자]8일 오전 11시 백령도 천안함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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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군 “무기 폭발위험 없어 통째로 인양”
6일 백령도 앞바다에는 초속 18m의 강풍과 2m가 넘는 파도가 내리쳤다. 민간 인양업체의 소형 크레인과 바지선은 오전 4시~6시30분 대청도 선진포항으로 모두 대피했다. 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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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밀 유출, 한·미 신뢰 떨어뜨릴 우려 있다”
천안함 사건의 진상 규명 과정에서 군사기밀의 무분별한 노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 김학송(한나라당·3선, 경남 진해) 국회 국방위원장이 북한 잠수함의 일자별 기동 횟수 등 한·미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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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신중한 청와대 vs 공세적 국방부
노컷뉴스 제공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VIP(대통령) 메모’를 읽었다. 그 장면은 카메라 기자의 사진에 찍혔다. 김 장관은 천안함 침몰 원인과 관련해 “기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