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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원전 역사 아직도 "생생" 로마
굽이 높은 부츠 모양을 한 이탈리아 반도의 정강이 가운데쯤에 위치한 로마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세계사, 특히 서양역사는 고대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이 로마와 직·간접으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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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굿은 연극”주장 이윤택씨
올해 연극계는 부산에서 상경한 「문화게릴라」이윤택씨(38·연출가)가 한바탕 중앙무대에 회오리바람을 일으킨 한해였다. 이씨는 89년 서울 무대를 몇 번 기웃거리다 올해는 아예 거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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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동생 2명 만나보고 싶다”/서울온 북 명창 김진명씨 회견
「90 송년 통일전통음악회」 첫날 공연에 앞서 북측 성동춘단장과 최고령배우 김진명(78)·공훈배우 김관보(69·여)씨 등 3명은 9일 오후6시 예술의 전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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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고비 때마다 이후락 활약(청와대비서실:4)
◎71년 대선 앞두고 정보부장에 컴백/「윤필용사건」 이후 급격히 내리막길 절대권력자 박정희 대통령을 보위했던 3공의 실력자들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최대한의 충성경쟁을 벌였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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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연극배우 고설봉씨 체험담 『증언 연극사』펴내
연극계 원로인 최고령 현역 배우 고설봉씨(77·본명 고진섭)가 53년간의 무대경험을 정리해 『증언 연극사』란 책을 펴냈다. 진양출판사간. 이 책은 고씨의 구술을 연극학도 장원재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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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장수농촌드라마인 MBC-TV 『전원일기』(13일 오후 8시5분)에 원로영화배우 장혁씨(64)가 출연, 영화와 TV드라마 출연자가 합동 연기장면을 펼쳐 관심을 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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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예술 영화 년 평균 30편 제작 조선영화 예술 촬영소
【평양=김경희】북한이「전면적 개화기에 들어섰다」고 내세우는 영화예술의 중심지는 평양 북서쪽 형제산 구역 하당리의 조선 영화예술 촬영소. 지난 18일 최신 과학 기술 장비들과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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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음악회」 일행 평양서 첫밤/연주단등 17명
◎11일간 전통음악 5차 공연/어제 대동강변 옥류관 만찬 참석 【평양=김경희 특파원】 18일부터 23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범민족통일음악회」 참가차 북한을 방문중인 「서울전통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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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벽화 훼손 부분 "창작 모사"|『월간 미술』 7월호, 「월북 화가 정현웅의 생애와 작품」 특집
화가 정현웅( 1911∼76년). 지금은 함께 활동했던 몇몇 원로 화가들이나 그를 어렴풋이 기억할 뿐 미술계에서는 잊혀져 가는 「월북 화가」다. 그는 일제시대인 27년, 불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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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발탄」출연진 무료 봉사|맨주먹 외고집의 유현목 감독
유현목의 『오발탄』(61년)은 어느덧 환상의 영화가 돼 버렸다. 영화과 교수·평론가들이 대표작 투표만 하면 1위가 된다. 그러나 정작 요새 청년들 중엔 이 영화를 본 사람이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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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말리극장 내한공연/『벚꽃동산』 절찬 받아
소련극단으로는 처음 내한한「국립아카데미 말리극장」의 『벚꽃동산』이 17일 오전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초연돼 1천여석을 가득 메운 국내 연극애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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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때 받은 가르침 아직도 “생생”/총리의 사은 반세기
◎해마다 스승의 날이면 “문안”/“재상은 관대해야 합니다”/박 옹/“조선어 수업 못잊겠어요”/강총리/강제예편뒤 미국생활때도 편지로 인사 『영의정,대임을 맡은 재상은 모름지기 관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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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설원작『피아골』검열 〃홍역〃 55년 이강천 감독 작품····간판걸었다 버리기 세차례
월례한국영화감상회라는 것이 작년 한햇 동안 정기적으로 영화진흥공사 시사실에서 있었다. 건전하고 성실한 영화들이 상영되고는 했다. 시사가 끝나면 감독·출연자들이 앞에 나와 앉아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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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 「테니스 천재소녀」캐프리어티 열풍
오는 28일로 만14세가 되는 미국 여자테니스의「무서운 아이」제니퍼 캐프리어티는 과연 크리스 에버트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80년대 중반부터 서독의 슈테피 그라프 등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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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300여편에 ″최다출연〃|타계한 영화배우 최남현씨
지난달 25일 72세를 일기로 타계한 원로 영화배우 최남현씨는 연기활동 50년 가까이 3백여편에 출연한 최다출연 배우였다. 지난 44년 극단예술협회의 무대배우로 출발, 49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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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화백 45년만에 졸업장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우에노 동경 미술학교에 유학, 유화를 배우다가 학병거부로 중퇴하고 귀국했던 김흥수 화백(69)이 45년만에 졸업장을 받게 됐다. 한국 화단의 원로로 지금도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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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의 의학론|사상의학|이명복
신경해부학의 권위인 이명복 박사(서울대의대 명예교수)는 양의이면서 한의학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두 분야의 접목을 시도, 독특한 경지를 개척하고 있다. 이 박사의 사상·팔상의학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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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명성을 상품화 한다
원로 영화배우 「폴·뉴먼」은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고, 가수 「마이클·잭슨」은 펩시 콜라를 마시고, 테니스선수 「비외른·보리」는 여행용 가방을 판다. 이렇게 오늘날 우상화한 각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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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랑 씨 별세
원로 연극인 이해랑 씨가 8일 오후10시 서울 남현동 예술인마을 1054의42자택에서 급환으로 별세했다. 73세. 배우·연출가로 연극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이씨는 1940년 일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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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년은 나의" 연예계 샛별들
기사년 새해는 젊은 스타들의 싱싱한 미소와 함께 밝았다. 활짝 웃는 이들의 해맑은 표정엔 앞날의 행운과 축복이 가득 담긴듯하다. 대중들의 선망과 기대속에 우리 연예계의 밝은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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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동창회」 갖는 교동국교 졸업생들
"어릴 적 뛰놀던 모교의 교정에 다시 모입시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민학교인 서울 교동 국민학교 (교장 김영삼·55)가 18일 「1세기 동창회」 창립 총회를 갖는다. 1894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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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우" 주역 맡은 원로 연극인 김동원씨
"6·25전쟁 직전에 국립극장 (현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가졌던 공연이 대성황을 이뤘던 만큼 늘 다시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었지요.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공산권 문화 해금조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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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화 직배반대|영화배우들 시위
영화배우 1백50여명은 3일 오후2시 서울명동 옛 국립극장 앞 네거리에 모여 미국영화 직배반대시위를 벌였다. 원로배우, 전택이 황정순씨를 비롯해 신성일·김지미·이영하·최명길씨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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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외국인에 허약해 보일 우려있다" 국제 펜 회장, 지나친 환대 꼬집어|서울 국제연극제 참가한 일 단장 소련대사 지낸 외교관 출신 거물
○…서울국제연극제 외국참가 팀 중 가장 대규모인 79명의 참가자를 이끌고 온 일본 가부키 단장「카토리·야수에」씨(67)는 현재 일본국제교류기금 이사장이며 소련대사를 지낸 외교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