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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사설] 정년 연장이 임금 삭감의 빌미 돼선 안 돼
QR코드로 보는 관련기사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어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노동자 정년을 2016년부터 60살로 의무화하는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800만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은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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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임금피크제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의 공통 키워드는 임금피크제다. 임금피크제란 일정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을 보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임금피크제를 언급하는 이유는 정년 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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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설] 정년 연장의 부담은 누가 떠맡나
QR코드로 보는 관련기사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정년을 60세까지 연장하는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큰 흐름으로 보면 정년 연장은 세계적 추세다. 고령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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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 필요성엔 공감… 임금피크제엔 다른 시각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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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150만원' 20세 이하 미혼女가 하던일을
2009년 중국 지린성에서 한국에 온 장영순(56·왼쪽)씨는 3년째 두 아이의 보모로 일하고 있다. 평일엔 입주를 하며 청소·요리 등 집안 살림을 도맡는다. 방 세 개 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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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한미 FTA 보건의료계 이슈 세미나 개최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이 23일 오후 6시부터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3호에서 ‘한미 FTA 협정체결과 보건의료계 이슈’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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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들 부담 큰 육아도우미 비용 … 소득공제는 없다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직장맘 서주원(32)씨 집에서 육아도우미(왼쪽)가 서씨의 딸 재인(1)양을 돌보고 있다. 하루 11시간가량 아이를 봐준다. [신인섭 기자] 서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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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찾아 13번 행차했던 그 길, 이 산을 추억하다
코오롱스포츠는 로드플래너 손성일 대장과 함께 ‘걷기 좋은 길’을 목표로 해남에서 서울까지 500㎞에 달하는 삼남길 트레일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 삼남길은 해남 땅끝 탑에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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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의료경영MBA 과정 모집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정규 의료경영MBA학위를 개설하고 2013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정규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의료경영 MBA학위를 개설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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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 시시각각] ‘가혹한 복지’도 생각해 볼 때
양선희 논설위원 요즘 제조업계 화두는 ‘U턴’이다. 중국을 향해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제조공장들에 다시 돌아오라는 구애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 얼마 전엔 지식경제부가 중국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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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하우스푸어 심각 … 최대 6조 추경 추진”
새누리당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5조~6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추진한다.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한구 원내대표는 “서민 금융구조를 재조정하고 신용불량자를 예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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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투기보다 ‘하우스 푸어’에 관심을
최근 노동의 배신이라는 책이 자주 회자된다. 생물학 박사인 미국인 바버라 에런라이크가 비정규직을 전전하며 쓴 체험기로 ‘워킹 푸어(working poor)’의 한계를 생생하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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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주간에 다시 여성 차별을 생각한다
이번 주가 제17회 여성주간이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그간 민관의 노력으로 여성 지위가 향상된 건 사실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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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로 이사장 차 사고 연구비로 화장품 사고 … 쌈짓돈처럼 쓴 학교 돈
서울의 한 대학교수들이 교내 연구비로 명품시계와 화장품을 샀고, 재단은 등록금으로 조성된 교비로 이사장의 고급 승용차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감독해야 할 정부 당국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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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여작가, 식당·호텔·마트 직원 전전한 까닭은
노동의 배신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최희봉 옮김, 부키 311쪽, 1만4800원 이 책은 미국판 위장취업 보고서다. 단 노동현장에 들어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꾸미려는 허튼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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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와 광양 가봐라, 공생발전 해답 있다”
24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중앙일보 주최로 ‘한국 자본주의 생태계의 새로운 모색’ 국정과제 세미나가 열렸다. 새로운 자본주의 체제 구축을 주제로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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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2일] 강화도
꽃을 보고 어찌 들뜨지 않으랴. 강화도 고려 궁지에 핀 들꽃(노란 꽃다지와 하얀 냉이꽃)들을 보는 순간 기자들의 춘심도 만개했다. 시선을 붙들고, 발걸음을 붙잡더니 마음까지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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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키우는 기업들 … ‘스스로 유리천장 만들지 마라’
지난해 삼성전자가 경기도 분당에 문을 연 ‘스마트 워크 센터’.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사무공간이다. 화상회의 시스템과 회의실, 여성 임직원을 위한 수유실 등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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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유진기업, 서울 공덕동으로 본사 이전 外
기업 유진기업, 서울 공덕동으로 본사 이전 유진기업이 본사를 서울 공덕동 에쓰오일빌딩으로 이전한다. 이 회사는 사옥을 기존 종로 수송동에서 공덕동으로 옮겨 8월 1일부터 정상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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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애플의 협공 ‘통 큰 투자’로 뚫는다…돌아온 페이지의 승부
지난 4일(현지시간) 구글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래리 페이지(Larry Page)가 14일 첫 성적표를 발표했다. 1분기 순익이 23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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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정치인 베스트 드레서’ 정옥임 국회의원
정치인과 캣워크. 어색할 수 있는 조합이다. 게다가 딸 셋을 둔 만학도 출신의 외교안보 전문가라면, 또 똑 부러지는 이미지의 소유자라면 더 그럴 법하다. 한나라당 원내대변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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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어가는 양극화, 앞으로가 걱정인 미국
빈곤대국 아메리카2 츠츠미 미카 지음 홍성민 옮김, 문학수첩 232쪽, 1만3000원 중국의 굴기(堀起)가 거세다. 미국과 더불어 G2(주요 2개국)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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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여성에게만 육아 부담 떠넘기는 한국 사회
지난 2월 로레알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한 지 이제 반년이 지났다. 역동적인 나라 한국에 와서 보낸 지난 시간은 새로운 경험과 흥분의 연속이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한국 여성들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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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적고 세금낭비” 눈총에도 … ‘선거용’된 짝퉁축제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봄맞이 향토 축제가 선거용으로 둔갑하고 있다. 말만 축제지 실제는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짝퉁 축제가 많다. 행사 일정을 무리하게 앞당기는가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