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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유진기업, 서울 공덕동으로 본사 이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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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유진기업, 서울 공덕동으로 본사 이전

유진기업이 본사를 서울 공덕동 에쓰오일빌딩으로 이전한다. 이 회사는 사옥을 기존 종로 수송동에서 공덕동으로 옮겨 8월 1일부터 정상 근무한다고 밝혔다. 유진그룹 모기업인 유진기업이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그룹 조직도 함께 이전한다. 유진 관계자는 “기존 사무실 임대계약이 만료돼 이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전화는 기존과 동일한 02-3704-3300.

제조업체 39% 일손 부족 퇴직자 재고용

대한상공회의소는 제조업체 407개의 일손 부족 대응 실태를 알아본 결과 열 곳 중 네 곳(39.1%)이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정년을 아예 없앤 곳과 정년을 늘린 곳이 각각 9.1%였으며, 임금피크제를 택해 사실상 정년을 늦춘 곳도 9.1%였다.

밀레, 냇킹콜 출시기념 재즈 서머 이벤트

아웃도어 업체 밀레는 워킹화 ‘냇킹콜’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재즈 서머’ 이벤트를 연다. 밀레 전 매장에서 냇킹콜 워킹화를 구입하거나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밀레 90주년 기념 티셔츠를 증정한다. 또 다음 달 19일까지 OK캐쉬백 포인트를 사용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달 초 출시된 워킹화 냇킹콜은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방수력이 뛰어나고 발의 움직임이 편한 제품이다.

모토로라솔루션, 글로벌 서비스 강화

모토로라솔루션은 비즈니스·현장의 통신 업무를 지원하는 단말기·솔루션 지원 서비스 조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브루스 블다 수석 부사장이 총괄하는 ‘글로벌 서비스 사업’은 각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솔루션을 계획·구축·관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배아줄기세포 분비물 난치병 치료 효과”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정형민 박사팀은 배아줄기세포의 분비물 자체만으로도 하지허혈증과 같은 난치병 질환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래의 혈관내피세포를 생체친화적 캡슐에 담아 실험동물에 이식한 뒤 이 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만으로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LG 냉장고 생산 상반기 600만 대 돌파

LG전자는 18일 상반기 글로벌 8개 냉장고 공장의 생산량 집계 결과 600만 대를 돌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만 대 이상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964년 창원 공장을 시작으로 2005년 폴란드까지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중국·러시아·인도 등 총 8개 생산기지를 구축, 냉장고 생산 37년 만인 지난해 1007만 대를 생산하며 처음으로 1000만 대 시대를 열었다.

금융

햇살론 전환대출 3000만원까지 받는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햇살론 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가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8월부터 햇살론 전환대출의 한도를 1인당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햇살론 전환대출은 연 20% 이상의 고금리 빚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전환대출을 받아 기존의 고금리 채무를 갚고, 대신 10% 초반의 저금리로 5년에 걸쳐 나눠 갚는 방식이다. 햇살론 전환대출 금리는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회사에서 11~12%, 저축은행에선 13~14% 선이다.

위조지폐 증가 … 5000원권 가장 많아

한국은행은 올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가 5153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발견된 위조지폐 가운데 5000원권이 2783장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만원권(2297장), 5만원권(33장) 순이었다.

SC제일, 파업 종료까지 수수료 면제

SC제일은행은 노조 파업이 끝날 때까지 각종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계속된 파업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보상한다는 취지다. 수수료가 면제되는 항목은 송금과 자기앞수표 발행,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당행이체 수수료 등이다.

정책

가짜 국내산 김치 상반기 646건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 상반기 중국산 배추 김치를 국내산과 섞거나 포장지를 바꾸는 방식으로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사례가 모두 646건 적발돼 지난해 같은 기간(156건)보다 세 배 넘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산 배추김치는 10㎏에 2만1000~2만5000원 선이지만 중국산은 가격이 절반 수준이다.

농어촌 산업정책 공조 12개 사업 승인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농어촌 산업정책 추진 지원단’ 회의를 열고 지난 2월 두 부처가 체결한 ‘농어촌 산업정책 협력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12개 사업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금산(인삼) ▶진안(홍삼) ▶고창(복분자) ▶나주(천연염색) ▶순천(갈대) ▶의성(마늘) ▶영천(천연염색) ▶보은(대추) ▶완도(전복) ▶산청(한방) ▶거창(석재) ▶남해(마늘) 등이다.

남동발전, 석촌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식

한국남동발전은 18일 서울 석촌동 석촌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남동발전 직원들이 전통시장 물품을 적극 구매해 석촌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이다. 남동발전은 기부·명절 물품을 살 때는 협약 시장을 우선 이용하고, 직원들의 포상·격려금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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