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우리 이제부터라도...

    크고 화려해 보이던 삼풍백화점이 폭삭 무너져 내렸다.너무 충격적인 대형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어 우리 국민 모두의 정서가 불안할 지경이다. 잘 다독거려 간수한 화롯불의 불씨로 밥

    중앙일보

    1995.07.02 00:00

  • 長官이 局長에게 속아?

    韓-藥분쟁을 유발했던 93년의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이 「사술(詐術)」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런 주장을한 사람은 다른 사람도 아닌 당시의 보사부장관 안필준(安弼濬

    중앙일보

    1995.04.06 00:00

  • 변호사 살리기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내는 월간 시민과 변호사 3월호에는 이런 미국사회의 농담이 실려있다. 「변호사 천명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 변호사가 모두 죽었다.이를 한마디(여섯글자)로 표현하면?

    중앙일보

    1995.03.28 00:00

  • 부끄러웠던 한해

    한 해가 저물어간다.간담을 서늘하게 한 사건이 많았던 한 해였다.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죽여 처리하기로 계획하고 이를 실행한 젊은이들이 있었는가 하면,하루에도 수만명이 태평하게 이용

    중앙일보

    1994.12.29 00:00

  • "어떻게 죽는가" 눌런드著

    우리는 현재 죽음이라는 자연적인 현상을 의사들의 손에 맡겨놓고 있다.그러나 그것은 최근의 일이다.50년전만 해도 사정은 지금과는 달랐다.당시에는 죽음이란 임종을 앞둔 사람들과 그

    중앙일보

    1994.11.26 00:00

  • 컴퓨터해커-원자력硏 피해계기 심층진단

    ○… ○… ○… ○… ○… ○… ○… ○… ○… ○… ○… ○… ○… ○… ○… ○… 최근 16세의 한 영국 소년이 한국원자력연구소 전산망에,우리나라 해커가 벨기에 유럽암센터에 침

    중앙일보

    1994.11.13 00:00

  • 2.초고속 국가망

    옛말에 『나랏님 상대해서 좋은 일 없다』는 말이 있다.한번이라도 관청을 상대로 일해본 사람이라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을것이다.그러나 이것도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초고속국가망이 구축

    중앙일보

    1994.11.11 00:00

  • 22.화니

    얼마전 우리나라에『마농의 샘』으로도 소개되어 더욱 익숙해진 마르셀 파뇰의 희곡 세 편(『화니』『마리우스』『세자르』)을 조슈아 로건 감독이 61년 미국에서 하나로 묶어 제작한 『화니

    중앙일보

    1994.10.20 00:00

  • 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통수가 죽었다고 했다. 신촌역 앞에 널브러져 있던 통수를 뒤늦게 현장으로 돌아온 도끼가 들쳐업고 병원으로 갔는데 그때는 이미 숨이 끊어진 뒤였다고 했다. 사인은 타박상에 의한 뇌출

    중앙일보

    1994.10.01 00:00

  • 녹색시인회 2기 회장에 뽑힌 丁成秀씨

    『차마 물까지 돈주고 사마실수 없어 수돗물을 마시고 있습니다.당연히 끓여야하니 만날 죽은 물만 마시고 있는 게지요.삼천리금수강산은 아득한 옛말이고 다리 쉼할만한 산자락 물자락은 이

    중앙일보

    1994.05.23 00:00

  • 여론조사 좋아하는 클린턴-당선이후 2백만불 써

    빌 클린턴 美國대통령은 미국의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여론조사를 활용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해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여론조사에 무려2백여만달러를 썼다.이는 조지 부시 前대통

    중앙일보

    1994.04.05 00:00

  • 함께 요리하는 즐거움

    토요일 저녁이 되면 우리집에서는 음식 품평회가 열린다.내가 밥을 안치는 것을 시작으로 애들 아빠는 찌개,딸아이는 김무침,큰아들은 튀김,작은 아들은 야채,그리고 나의 참치볶음등모두가

    중앙일보

    1994.03.30 00:00

  • 김남국 저,부하린-혁명과 반혁명의 사이

    정치세계를 독해하는 방식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권력론을 들 수 있다.라스웰의『누가,무엇을,어떻게 차지하는가』는 이러한 방식의 고전적인 예일 것이다. 또 하나의 독해방식은「정

    중앙일보

    1993.10.24 00:00

  • 마지막 한사람

    매자씨는 아이의 책상에 앉아 볼펜을 들었다.오랜만에 잡아보는펜이었다.그동안 펜을 전혀 들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가계부를 쓴다든가,「오늘의 요리」같은 텔리비전 프로그램을 보면서 필요

    중앙일보

    1993.09.26 00:00

  • 「무노동 부분임금」 혼선… 여야 시각

    ◎여 “너무 앞서간다” 야선 “강행하라”/“당정 협의결과 무시한 처사” 못마땅/민자/“총체적 개혁프로그램 부재탓” 성토/민주 정부가 파업기간중에도 교통비·식비·가족수당 등 생활보장

    중앙일보

    1993.06.22 00:00

  • 산불 조심 체질화하자(사설)

    잦은 산불로 아까운 산림이 재로 변하고 있다. 내무부집계에 따르면 올들어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두배에 가까운 산불이 일어나 1천㏊가 넘는 임야가 불에 탔다. 이같은 잦

    중앙일보

    1993.04.19 00:00

  • 잃었던 영토를 찾아 나서자(유승삼칼럼)

    남북한은 유엔 가입후 처음으로 공동보조를 취해 지난 8월26일부터 시작된 제6차 유엔지명 표준화 회의에서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바다가 일본해로 불리는데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는

    중앙일보

    1992.09.01 00:00

  • 명의와의 만남

    흔히 병을 잘 고치는 의사를 명의라 부르고, 엉터리 치료를 하거나 오진을 자주 하는 의사를 돌팔이의사라 부른다. 이런 명칭은 환자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지어진 것이기 때문에 막

    중앙일보

    1992.05.19 00:00

  • 어느 주부의 「노인들 동남아관광」 동행기

    ◎“해외만 보내주면 효도인가요”/“처음엔 흐뭇하다 걱정→짜증→부끄러움으로/교양갖춘 국민 될 수 없을까”/낯뜨거운 장면/비행기 자리다툼·금연석서 흡연/뷔페음식 손가락찍어 맛을 보고/

    중앙일보

    1992.05.09 00:00

  • 소달구지 끌고 연설장 나와

    대구시 수성갑 민자당 후보 박철언 의원이 당원 교육 등 선거 운동에 대대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로고송들은 그 내용이 총선용 보다는 대권 겨냥용으로 만들어진 듯하다는 얘기가 분분.

    중앙일보

    1992.03.14 00:00

  •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주권의식확립위한 캠페인/선거혁명이루자:21)

    ◎불법줄어 수백억원 절약효과/자금마련 스티커판매 등에 적극 참여를 공명선거운동은 정부·국민 모두의 수치요,그들에 대한 모독이다. 세금으로 먹고 사는 정부책임자들이 오죽 임무를 다하

    중앙일보

    1992.02.17 00:00

  • 「반일축제」만 하고 말건가/최철주(중앙칼럼)

    우리는 항상 그랬다. 어떤 계기만 생기면 일본은 왜 한국 상품의 수입을 막는가,기술은 아예 안줄 작정인가,잘못된 한일역사관은 어째서 고쳐지지 않는가 하고 화를 냈다. 그리고고 그

    중앙일보

    1992.01.31 00:00

  • 역사적 사례통해 인플레망국사 소개

    인플레 시대를 살면서 인플레 역사를 알아두는 것은 현실 이해를 위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인플레로 돈버는 사람들』은 인플레의 세계사, 보다 정확하게 말해「인플레 망국사」를 가

    중앙일보

    1991.12.19 00:00

  • 생명문화(분수대)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에게 이런 일화가 있다. 그는 어느날 친구집에 초대되어 갔는데 그 집의 노예가 실수로 귀한 유리병을 깼다. 진노한 주인이 노예를 인육으로 사육하는 잉어

    중앙일보

    1991.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