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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워크숍 外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워크숍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아태지역 훈련 워크숍이 18~20일 경기도 이천 유네스코 평화센터에서 열린다. 기록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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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149 '천재 소녀' 의사가 로스쿨 간 까닭은?
법조 엘리트를 양성하는 새로운 창구로 떠오른 로스쿨이 5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 중에는 40대 여류 시인부터 ‘천재소녀’ 의사까지 특이한 경력을 지닌 이들이 다수 포함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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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때부터 문·이과 분리 창의적 인력 못 길러낸다
기존 산업 포화, 新산업으로 돌파해야“1970년대에 유선전화를 이용한 화상통화가 기술적으로 가능해졌어요. 하지만 상용화했는데 실패했지요. 사람들에겐 ‘상대방에게 내 모습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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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학과 선택법!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아직 학교도, 학과도 정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많다. 적성이나 흥미를 도외시한 채 점수에만 맞춰서 대학 가는 것은 청년백수가 되는 지름길이다. ‘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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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최고의 알파벳”…세계가 인정한 이유는 뭘까?
한국어 사용 인구 7500여만 명 … 세계 12번째로 많아 언어학자 수전 로메인에 따르면 한국어를 쓰는 인구는 7500여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12번째로 많다. 최근 학계는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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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 춘향은 식민지와 근대화의 산물
사진 신인섭 기자 shinis@joongang.co.kr 프로이트에 따르면 공포란 유년 시절 억눌렸던 욕망이나 문명화 과정 중 억압된 미신이 사라지지 않고 어딘가에 잠복해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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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설사 새로 쓴 40년 집념
“버려졌거나 불 타버렸을지도 모를 주옥 같은 옛 소설들을 후손에게 물려주게 됐으니 40여년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김광순(68·사진)경북대 명예교수(국문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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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대담] "아름다움이 경쟁력 … 감성·오감의 디자인이어야"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이일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디자인을 변화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변선구 기자]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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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을 리모델링 하자"
3일은 단기(단군 기원) 4340년 개천절. 단군의 고조선 건국을 기리는 날이다. 대종교(일명 단군교)가 1909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한 이래 일본 제국주의 강점 시절 민족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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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꽃에 미친 남자 둘
가을이 내립니다. 구절초가 핍니다. 높은 산이 물들고 깊은 골이 옷 벗습니다. 두 사람이 있습니다. 꽃미남입니다. 꽃에 미친 남자란 뜻이죠. 둘은 서로 모릅니다. 나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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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 안에 또 다른 식민지
1. 섹슈얼리티로 분석한 근대문학오랫동안 문학비평을 읽지 않다가 제목 속에 박혀 있는 ‘섹슈얼리티’와 ‘골상학’이란 단어에 혹해서 『한국 근대소설과 섹슈얼리티의 서사학』(소명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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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공들여 한국 신문사 집대성
"우리나라 첫 신문인 한성순보부터 요즘 신문까지의 역사를 책으로 출간하다보니 내가 마치 한국 언론이 걸어 온 가시밭 길을 무사히 빠져 나온 기분이 듭니다." 팔순이 넘는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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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실업자가 ‘공부 귀신’ 女두목 되다
수유리 언저리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용산동에 둥지를 튼 ‘수유+너머’ 카페에 고미숙(오른쪽)씨와 장정일씨가 마주앉았다. 소박한 공부방이 유명한 ‘대중 아카데미’로 쑥쑥 자란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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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소월 시집' 펴냈다… 한·미 두 한국문학자 우정 과시
한국과 미국에서 '김소월 시집'이 나란히 출간됐다. 권영민(右)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의 '김소월시전집'(문학사상사)과 데이비드 매캔(左) 하버드대 한국학 교수의 'Azal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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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한자학습길라잡이] ⑦ 일상의 사물에 한자가 있다
"엄마, 양말은 왜 양말이라고 해요?"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다. 만지는 것마다 보는 것마다 이것저것 묻고 싶고 알고 싶다. 이럴 때 심드렁하게 대꾸해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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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을 문화 콘텐트로 바꾼 젊은 그들
"외국선 한국이 예뻐" 구환희씨, 고궁 이미지를 멀티 미디어로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한 제2회 문화원형 창작콘텐츠 공모전(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주최)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환희(30.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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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천문도 만든 유방택 선생 "생가터에 과학관 지어요"
충남 서산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색 별축제가 열리고 있다.'유방택 별축제'가 그것이다. 서산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연례 행사다. 유방택(1320~1402) 선생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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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 기억-제3제국의 중심에서(알베르트 슈페어 지음, 김기영 옮김, 마티, 960쪽, 3만7000원)=히틀러의 건축가이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군수장관이었던 알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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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차 전문서 '동다기' 찾았다
차(茶)에 대한 한국 최초의 책인 '동다기'(東茶記)가 발견됐다. 그간 제목 정도만 알려져 있었고, 저자 또한 다산 정약용으로 추정됐으나 이번 발견으로 저자가 이덕리(李德履.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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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대한제국의 황실 … 우린 뭘 알고 있나
제국의 후예들 정범준 지음, 황소자리 560쪽, 3만5000원 한 무리의 사람들이 황제와 황태자의 어진영(御眞影)을 불태워 버렸다. 사진 속의 황제는 단발을 했으며 군복을 착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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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수다] 고교논술방-학문하는 태도
지난달 19일 부산 동서대에서 열린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사 논술지도자 과정 연수에서 참가 교사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중앙포토]*** 학생 글 - 이선우 [1] 학문에 대한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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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나마나한 자격증 넘친다
정모(28.여)씨는 지난해 9월 간병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한 민간단체를 찾았다."고령화 사회에 취업은 떼놓은 당상"이라는 해당 단체 관계자의 말을 믿고 교재비와 수강료로 40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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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다시 돌아보자 '미스 사이공'
중진시인 이동순의 12번째 신작시집 『미스 사이공』이 출간되었습니다. 시집은 오늘의 베트남 풍경과 인심, 베트남전의 상처를 다룬 시 62편과 베트남 유학생인 부이 판 안트의 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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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논술방 우리들의 수다] 평화통일
남북 함께 지혜를 모으자 -김회진 적화통일이나 북진통일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탱크로 차지하는 전쟁이다. 서로가 피를 흘릴 수밖에 없는 무력통일은 우리민족의 불행만 가져온다.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