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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4·19의 유산, 국가전략 선택의 지표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나라 안팎의 정세가 어지럽고 엄중하기에 역사의 소용돌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기본자세를 다시 가다듬는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한국사에서 국민국가와 시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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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소통·융합·상생 … 더불어 크는 인재 양성
한림대는 인성교육이 바탕이 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사랑의 연탄기부 및 배달봉사 장면. [사진 한림대] 한림대학교는 건학 당시부터 인성과 소통 능력에 초점을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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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 휘호 부탁받은 이승만 "한글 서예는 김충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 한강대교, 전북 부안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 경기도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훈민문, 서울 종로 사직단, 경복궁 영추문 현판. 일중 김충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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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아트 비즈니스 外
문학·예술 ● 아트 비즈니스(박지영 지음, 아트북스, 272쪽, 1만7000원)=미술품은 왜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오를까. 프랜시스 베이컨의 그림 ‘루치안 프로이트의 세 점의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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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돋힌' 듯일까 '돋친' 듯일까 … 알쏭달쏭 맞춤법, 이 책에 답있네
문제부터 풀어보자. ①어려운 일이 연이어 일어난다. ‘산 넘어 산’인가, ‘산 너머 산’ 인가. ②갑작스레 찾아온 더위, 에어컨이 날개 ‘돋힌’ 듯 팔리나, 날개 ‘돋친’ 듯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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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추억은 순간 … 체험여행 지금 떠나세요
“가족이 여행을 다니면 사랑이 커지고 공부가 저절로 즐거워진다”는 양영채씨. 창의적 교과서여행을 정리한 책 『놀면서 공부하기』에 딸 셋을 원하는 대학에 보낸 비법을 담았다.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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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2월 당선작
초대시조 밥도 - 이종문(1955~) 나이 쉰다섯에 과수가 된 하동댁이 남편을 산에 묻고 땅을 치며 돌아오니 여든 둘 시어머니가 문에 섰다 하시는 말 시조는 우리말의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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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되살리기 힘 실리는 붓질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예진흥정책포럼’의 명사 휘호 행사에 초대된 박대성 화백이 ‘과학(科學)-샤머니즘, 샤먼은 지혜다’를 일필휘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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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말, 인격, 국격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한글날 무렵에 흔히 듣는 말이다. 한글의 우수성은 널리 알리는 것이 마땅한 일이지 ‘알려야 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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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조옥남(맹모지교 대표) 별세, 양영채(우리글진흥원 사무총장·전 동아일보 기자) 부인상, 양모듬(조선일보 기자) 모친상=5월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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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조옥남씨(맹모지교 대표)별세 外
▶조옥남씨(맹모지교 대표)별세, 양영채씨(사단법인 우리글 사무총장) 부인상, 양모듬씨(조선일보 기자) 모친상=31일 오전 9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후 1시,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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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문제 실수로 틀렸다는 아이, 읽기능력 과학적 검사해봐야
현상태 더브레인두뇌학습클리닉 원장선생님이나 부모님이 문제를 읽어주면 답을 찾지만 혼자서 문제를 읽고 풀어보라 하면 못 푸는 이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답을 몰라서 틀린다면 이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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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의 교육과 문화사랑
아이들의 꿈을 믿고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37년 줄곧 한 길을 걸어온 사람이 있다. 아이들의 재능에서 더 큰 재능을 발견해줄 줄 아는 사람. 37년 전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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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의 ‘꿈은 이루어진다’
2002년 월드컵으로 대한민국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었던 ‘꿈은 이루어진다’ 는 말. 그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지금 11살 초등학생으로 성장했다. 2002년에 태어난 바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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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 ‘일중체’로 쓴 우리 글씨
일중 김충현손으로 쓰는 글씨의 힘이 한없이 미약해진 오늘에도 글씨는 살아있다. 글씨는 곧 그 사람이니, 사람이 살아나가는 동안 글씨는 소멸할 수 없다. 그렇다 해도 동아시아 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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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NEAT 대비법
초등 NEAT 대비법은 문법이나 학습 위주의 공부법 보다는 영어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환경, 공부가 아닌 언어로 이해할 수 있는 방향제시가 중요하다. 수학 서술형평가와 더불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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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학습능력이다 ④ 읽기능력과 학습과의 관계
‘공부는 즐거운 것이다.’ 이 말에 동의하나. 힘들다 생각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부모나 선생님은 아이가 잘되기를 바란다. 아이도 공부를 잘하고 싶다. 그러나 노력해도 잘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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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어요 『바른 우리말 사용설명서』
‘주꾸미’와 ‘쭈꾸미’ 중 맞는 표현은 무엇일까. ‘햇빛’과 ‘햇볕’, ‘살지다’와 ‘살찌다’는 어떻게 다를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표현 중 잘못 쓰는 말이 의외로 많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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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장 존경받는 기업’ 9년 연속 1위
생활가전 분야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꼽힌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의 식문화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요리를 직접 만들며 오븐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9년 연속 한국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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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글이 써(?) 있어
“거센 바람이 대문 앞 나뭇가지를 세차게 흔들었다.” “거센 바람에 대문 앞 나뭇가지가 세차게 흔들렸다.” ‘흔들다’는 능동형이고, ‘흔들리다’는 피동형이다. 두 문장 중에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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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외계어’만은 추방하자
이윤배조선대 교수·컴퓨터공학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세계적인 언어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현존하는 언어들 가운데 가장 과학적이고 정보사회에서 가장 유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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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새 주소가 봉은사로 63길
서울 강남구 삼성동 41-3번지엔 주찬양교회가 들어서 있다. 이 교회는 29일이면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63길 27’이란 도로명 주소를 법정 주소로 써야 한다. 2013년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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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허남정 에스포유 회장, 일본 정부로부터 ‘욱일소수장(旭日小綬章)’ 받아 外
◆훈장=허남정 에스포유 회장(전 한일경제협회 전무)은 25일 주한 일본대사관저에서 한·일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 정부로부터 ‘욱일소수장(旭日小綬章)’을 받는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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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사춘기 우리 아이, 공부 어떻게 도울까
“그렇게 엄마 찾고 까불던 애가 통 말을 안 한다니까. 벌써 사춘기가 왔나 봐 글쎄~” 초등 6학년부터 중2 정도의 자녀를 둔 엄마들의 흔한 이야기입니다. 이 기간이 심각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