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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호 자제 요구되는 위구르 유혈 사태
중국의 서북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 현지 한족(漢族)에 대한 위구르인들의 집단 구타, 시위대를 향한 중국 공안의 유혈 진압 등으로 무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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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우루무치 유혈사태와 중국의 ‘역공’
중국은 인권·소수민족·민주화 등과 관련된 사건이 터지면 언제나 수세적 자세를 보였다. 거꾸로 서방은 이를 중국 공격의 이슈로 삼았다. 그게 중국과 서방의 관계이려니 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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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 유혈시위 140명 사망
중국 신장위구르(新疆維吾爾) 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에서 5일(현지시간) 밤 유혈 시위가 발생해 140명이 숨지고 828명이 다쳤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3월 티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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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원저우 깍두기’들의 반란
중국의 주요 도시는 나름대로 철학이 있습니다. 베이징은 정치의 도시라고 하고, 상하이는 비즈니스 도시라고 합니다. 칼럼 '성(城)과 탄(灘)의 도시'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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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나는 해병대 아닌 특전사였다”
지식을 나누는 즐거운 교류의 장(場)장이었습니다. 250여 명의 청중이 넓은 회의장을 가득 메웠고, 의자가 모자라 일부 서 듣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강사분들은 비즈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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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두언 왜 이재오에게 보냈나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 식당에서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만나 2시간 가량 밀담을 나눴다고 조선일보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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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정책호재 속에 반등랠리 지속
정책게임 속에 상하이종합주가지수 7.88% 상승 지난 주 중국증시는 정책호재에 힘입어 주요 지수 저항성을 돌파하며 지수 2000선에 안착했다. 11월 발전소의 전기발전량은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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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景에 취하고, 낭만을 맛보다
반짝이는 전구로 치장하고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한 서울의 야경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마력을 가졌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이용해 열두 시 종이 치기 전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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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명당 베스트 3
톱 클라우드 서울 종로타워 33층에 위치한 카페&그릴 ‘톱 클라우드’에 서면 상호명 그대로 구름 속에 있는 기분이 든다. 세계적인 건축가 라파엘 비뇰리가 설계하고 필립 스탁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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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오브 차이나⑧] 중국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는?
△중국 주요 고속도로망인 ‘5종7횡(五縱七橫)’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의 고속도로 총 연장은 5만3900㎞다. 1988년 상하이(上海)에서 자딩(嘉定)을 잇는 15.9㎞의 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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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 지수 2400P 사수했지만…
농업, 비철금속이 상승하며 지수 2400P 사수 중국증시는 투매물량이 출회되면서 2370.74P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2446.30P 까지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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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림픽 테러 여성 경계령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잇따라 터지고 있는 테러 사건의 행동대원 가운데 상당수가 10~20대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찰의 경계심이 적은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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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여름 사냥
열차 타고 무계획 전국일주『하이킹 걸즈』김혜정 지음, 비룡소 펴냄폭력소녀 은성과 절도소녀 보라는 소년원에 가는 대신 ‘실크로드 도보 여행’을 선택한다. 우루무치에서 둔황까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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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신봉하는 위구르인 900만 명 60년째 분리 요구
위구르족은 1932~33년, 44~49년 두 차례에 걸쳐 ‘동투르키스탄 공화국’을 세우고 독립했으나 49년 중국 공산당 정권이 수립된 뒤 중국에 강제 병합됐다. 55년 10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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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몰고 무장경찰부대 공격 … 소수민족 ‘기획 테러’인 듯
“터질 게 터졌다.”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4일 오전 8시쯤 무장경찰부대에 대한 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베이징(北京) 외교가에서 나온 반응이다. 3월 티베트(시짱·西藏)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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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림픽 코앞 폭탄테러
중국 베이징(北京) 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4일 중국 서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대형 테러사건이 발생해 올림픽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위구르의 독립을 요구하는 테러단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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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마오쩌둥 형제와 결혼한 여걸 자매
▲1979년 9월 8일 휠체어에 앉은 허쯔전이 마오쩌둥 기념관에 있는 마오의 동상 옆에서 딸·사위와 함께 있다. [김명호 제공] 옌안을 떠난 허쯔전은 시안(西安)에 몇 달간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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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제국주의 2000년 중국의 빛과 그림자
차이나 로드 랍 기포드 지음, 신금옥 옮김, 에버리치 홀딩스, 447쪽, 1만6000원 올림픽 준비로 들썩거리는 중국의 베이징을 최근 주마간산(走馬看山)식으로 보고 왔다. 택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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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투르크 무장세력 ‘올림픽 테러’ 첩보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 일대에서 분리 독립운동을 전개해온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ETIM) 세력이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테러를 감행할 것이란 첩보가 입수돼 중국 보안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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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문화지도 순두부·튀긴 빵·국수 … 1500원이면 배 두둑
용허또푸팡에서 3위안(450원)이면 먹을 수 있는 요우 티아오와 순두부.중국에도 우리나라의 ‘놀부’나 ‘BBQ’처럼 서민들이 즐겨찾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있다. 허름한 인테리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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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회, 올림픽 개막식 불참 촉구 결의안
티베트 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유럽의회는 10일(현지시간) 오후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지도자들에게 올림픽 개막식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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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중 노선 테러대비는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불과 150여 일 앞두고 중국에서 항공기 공중 폭파 테러 시도 사건이 터졌다. 남방(南方)항공 CZ6901 보잉757 여객기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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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 고위간부 '60후 세대’ 가 뜬다
떠오르는 40대를 주목하라. 중국 공직사회에서 1960년대에 태어난 ‘포스트60 세대’가 뜨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이를 ‘60후(後) 세대’라고 일컫는다. 38∼48세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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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자로 본 중국 ⑫ 동서 5200㎞ … 시차 왜 없나
중국의 서쪽 끝 우루무치시 공무원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다. 일반 회사의 경우 11시 출근도 적지 않다. 베이징으로부터 2400여㎞ 떨어진 이곳에 정상적인 시차를 적용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