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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갱 속의 죽음
6일 하오 1시께 전남화순광업소에서 갱내 화재로 인해 광부 8명이 숨지고 1명이 겨우 구조대에 의해서 구출되었다는 신문보도를 읽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금까지의 광산사고라면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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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감상회
오는12월중 열리게될「일본영화감상회」를 계기로, 이것이 일본영화의 한국상륙전초가 아닌가하여 벌써부터 지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문공부의 정식승인을 받아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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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을 우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시의 대폭적인 환율변동이 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통화가치안정, 생산, 물가, 경영개선등의 종합시책이 선행되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환율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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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판 이색파티
【파리NYT동화특신】청초하고 우아한 이미지로 팬들을 감동시켰던 왕년의 명「스타」 「그레이스·켈리」가 오는 11월12일로 갓 마흔살이 된다. 지금은 「모나코」왕비가 된 「그레이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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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불50센트내고 눈요기
【코펜하겐22일AFT합동】이곳에서 열린 성박람회의 진풍경에 대하여 일부의 비난이 자자한가운데 22일수천명의「덴마크」시민들과 외국관광객들은 입장료1「달러」50「센트」씩을 치르고 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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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중학 폐쇄정책의 일부변경
문교부는 22일 70학년도부터 무시험 진학제를 실시키로된 전국10대 도시중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도시의 소위 「지방일류중학」폐쇄방침을 변경, 그 교명만을 바꾸게 하여 그대로 존치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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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정당정치|야당부재상태 극복을 위한 각계인사의 처방
10.17국민투표는 한국 정치의 큰 전기―. 이로부터 정부·여당의 집권태세는 얼마간 달라지리라고 봐야하며 야당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두 개의 변화중에서 보다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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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한국대사관의 피습
보도에 의하면 일본「국제공산학생동맹」소속 일인7명은 지난 20일 주일한국대사관에 난입, 화염병 3개를 터뜨려 통신실을 파괴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한다. 그들은 『「오끼나와」조기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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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산물 수입자유화반대
【동경=조간오특파원】일본정부는 1백18개잔존수입제한품목증 60개정도의 추가자유화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대일수출상품인농수산물이 한 개도 포함되지 않아 정부의 적극적인 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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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짐없이 부표를
3선개헌반대섬국민투쟁위원회의 김재준위원장은 14일『전유권자는 현장정권에 대한 불신임의 의사표시로빠짐없이부표를 던져 주춴자로서의 민주력량을 용감하게 발휘해줄 것을 최후로 호소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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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 무족공비출현
대간첩대책본부부 13일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지역에 북괴무장공비 수명이 지난11일밤 침투해온 것으로보고 군·경·예비군이 합동수색작전을 펴고 있다고 발표했다. 대간첩대책본부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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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 1주일 전
국민투표일을 한 주일 앞두고 개헌공방전은 매우 치열해져가고 있다. 여-야는 기간조직을 총동원하여 표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쌍방의 유세활동은 대도시에 집중되어 가고 있으며,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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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받아야할 세종대왕의 고지
한글창제 5백23돌을 기념하는 「한글날」을 맞이하게 되었다.개국이래 거의 4천년이 지났건만, 그때까지만해도우리에게는 고유한 국어문자가 없어, 한자어 의성운을 빈 이두 만이 우리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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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는 자유로운 판단을
주재황 중앙 선거 관리 위원장은 8일 국민 투표 공고에 즈음한 담화를 내고 『이번 국민 투표에 있어서 전국민은 선관위의 공명 정대한 사무 집행에 협조해달라』고 요망했다. 주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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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1명 체포
대 간첩 대책본부는 7일 상오서해안 임진강 및 한강 하류를 따라 침투, 후방지역에서 암약하다 월북하려던 북괴무장간첩 1명을 지난5일 김포해병대 경계병력이 교전 끝에 생포했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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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문화위 위촉
옥중에서 「오페라」 『나비의 꿈』을 작곡한 윤이상씨가 오는 72년 서독 「뮌헨」에서 열리는 제20의 세계 「올림픽」 대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오페라」를 작곡하게 됐다. 이 같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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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주변 창문 열도록|내일하오 「에어·쇼」
공군은 제21주년「국군의 날」과 공군창설20주년을 기념하는 「에어·쇼」를 2일 하오2시 한강백사장에서 갖는다. 1시간30분동안 계속될 「에어·쇼」에서 공군은「미그·킬러」라는 별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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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로 잃어버린 대학강의실|도서관만이라도 열었으면
24일부터(1주간)제15회 독서주간. 독서의 계절을 맞았으나 전국도서관의 빈약한 시설 때문에 도서열람 희망자들을 모두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에는 개헌반대 「데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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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투성이 시장주변
도시거주민들에게 일상용품은 물론 식료품을 도산매하는 우리의 시장주변은 말이 아닐정도로 어수선하고 더럽다. 채소류·과실류·생선어류·패개류의 쓰레기, 오수·악취·보도의 오탁·무질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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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방해를 항의
한국사진기자단은 14일 새벽 개헌안통과 장면을 취재중이던 조선일보 여형옥기자가 약20분간 국회 제3별관 후문입구에서 사복경찰관에게 취재방해와 모진 매를 맞았으며 동아일보 송호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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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의 9·l5 상륙작전
오늘 15일은 한미해병대용사들에 의한 인천상륙작전기념일이다. 지난날의 한국전쟁이 먼 옛날로 후퇴함에 따라 자칫하면 망각하기 쉬운6·25의 전사, 그 중에서도 9·15 인천상륙작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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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사무」처리 늦어 직원업무태도 시정을
서울시가 지난 4월1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시정전반에 관한 잘잘못을 묻는 시민여론표본조사결과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것이 민원사무를 처리하는 시직원의 업무태도와 정찰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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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부정식품이 나돌아 국민보건에 적신호를 올리고 있는 이즈음 시민들은 부정식품의 식별을 위한 표식을 요망해 왔는바 농어촌개발공사에서는 「유앤」특별기금의 지원을받아 종합식품연구소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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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없다는「비브리오」식중독 발병확대
정희섭 보사부장관이『전연 전염병이 아니다』고 단언한 충남 전북 해안지대의「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괴질이 발병지역을 확대, 5일하오 충남보령과 장항, 전북이리에서도 환자가 발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