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기(금융연구원 부원장)
가장 빠른 미국은 작년 3∼4월, 가장 늦은 영국은 3·4분기까지를 고비로 세계각국은 약간의 시차는 있으나 거의 회복기에 들어섰다. 특히 석유파동후의 불황과 회복의 양 국면에 있어
-
점진적 수입자유화
지난 15년간 추진되어온 우리 나라 경제개발의 성과는 주로 수출 「드라이브」정책의 성공에 힘입은 바가 절대적이었다. 그리고 오는 77년부터 집행될 4차 계획도 그 기본적인 전략 면
-
수입 자유화 점진 실시
제4차5개년 계획기간 중의 무역정책은 수출확대를 계속 추구, 성장 및 고용창출의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되 상품구조 면에서 경공업 의존적 구조를 탈피, 중화학제품의 비율을 높이고
-
(상)경제 개황
최근 들어 북괴는 심각한 외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을 비롯한 서방 제국에 대한 대외 채무를 제때에 상환 못해 국제적인 신용 실추는 물론 불실 부도자의 낙인이 찍
-
일 「엥」화의 국제화 구상
일본 경제가 구미 경제와 거의 어깨를 겨눔에 따라 「엔」화의 국제화 문제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일본 경제가 선진 대열에 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엥」화는 미국의 「달러」나 영
-
외환수지흑자 2천8백만불
외환사정의 애로가 현저하게 완화되고 있는 추세는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런 추세가 외환수급적조의 본질적인 안정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아직도 단정을 내리기 어려운 시점이다. 때 이른 단
-
「파운드」화·「프랑」화의 동요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며칠사이 5% 수준이나 떨어진데 이어서 다시 「프랑」화도 크게 동요를 일으키고 있어 지난 15일 「프랑스」는 EEC공동변동환율제(스네이크)에서 이탈을 선
-
현금차관 도입대상 확대
정부는 국제수지악화에 따른 외환수급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원리금상환을 위한 현금차관 등 해외로부터의 현금차관도입을 폭넓게 허용키로 했다. 30일 경제기획원이 국회에 제출한 보고자료에
-
「인플레」 대책의 허실 (4)|정영모
석유 파동의 충격이 일단락 되면 고개를 수그리리라고 기대하였던 물가는 석유 파동 2년째를 맞이한 올해에도 20% 전후의 상승이 예상된다하니 요즘의 「인플레」를 석유 파동의 탓이라고
-
외국 은행 국내 지점 원화 대출 크게 증가
금융 긴축의 강화로 국내 은행의 대출은 극히 위축되고 있는데 반해 외국 은행 국내 지점의 원화 대출은 급격히 늘고 있어 국내 금융에의 외국 은행 침투가 두드러지고 있다. 재무부가
-
종합적 차원에서의 수입 규제
현재의 수입규제 노력을 바꾸어야 할만큼 여건이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오리려 각양의 수입억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9월까지의 경상수지적자는 계획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그
-
동서 냉전보다·부국의 대결-유엔 특별 총회의 쟁점
1일에 개막된 「유엔」특별총회는 70년대 초기부터 급격히 고조되어 온 서구 공업제국 대 제3세계의 자원 공급국 사이의 이른바 남북 대결을 과거 어느 때보다 날카롭게 부각시키는 계기
-
신용장 내도분은 선적 EEC의 수입규제 8개 품목
상공부는 22일하오 EEC(구주공동시장)로부터 수입규제를 받고있는 면직「샤쓰」등 8개 품목의 신용장이 18일 이전에 내도한 것은 무제한 선적토록 하고 18일 이후에 내도한 신용장에
-
무역역조 15억불로 확대 5월말현재
지난 5월말현재 수출실적과 KFX(보유외환)수입을 기준한 무역수지상의 격차는 7억9천4백20만「달러」의 역조를 보이고 있으나 차관·원조등을 포함한 총수입과의 무역역조는 15억1천만
-
상반기의 경제동향
올해 상반기 중 우리 경제는 한마디로 경기후퇴와 국제수지 악화, 높은 「인플레」율 등 이른바 경제의 삼중고를 동시에 겪은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했었다. 이런 어려움들은 진작부터 예
-
더욱 어려워질 자금사정
양약이 입에 쓰듯이 긴축은 확실히 고통스러운 것이다. 성장률을 낮추거나 유동성 규제를 강화하는데 대한 반작용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보다 훨씬 격렬하게 조직적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
수출이 수입을 앞질렀다
이제까지의 수출입 추세가 4월 들어 역전되어 수출이 수입을 앞섰다. 수출 선행 지표인 신용장 내도액이 4월중에 4억3천9백만「달러」를 기록, 수입 선행 지표인 수입 인증액 3억8천
-
교역 상대국, 수입 규제 강화|대외 수출 환경 계속 악화할 우려
원유가 폭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국제 수지 악화로 각국이 잇달아 수입 규제 조처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대외 수출 환경이 매우 「타이트」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 나라 수출 시장의
-
수입 간접 규제 강화 외환 관리 체제 개혁.
재무부는 국제 수지 방어와 외환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간접적인 수입 규제를 계속 강화하고 현 외환 관리 체제를 전면 개혁할 계획이다. 재무부는 금년 중에도 외환 사정이 계속 어려울
-
지나친 낙관…총 자원 예산안|성장률·물가·국제수지의 문젯점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는 전반적인 경기가 작년 하반기에 이어 더욱 악화되리라는 일반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7%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물가도 20%선에서 억제되고 국
-
외국 은행의 원화 대출 능력
외국 은행의 국내 지점에 대한 영업 기금 규제를 앞으로 완화함으로써 외국 은행의 대출 능력을 확대해 주기로 정부 방침이 바뀌었다. 외국 은행의 영업 범위를 넓혀줌으로써 국내 은행의
-
국회 대 정부 질문·답변 요지
▲남 부총리 답변=양곡 관리 기금은 전체 국민의 56%인 비농민의 생활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적어도 내년까지는 적자운영을 계속 할 수밖에 없다. 예산기구 독립 문제는 예산
-
BIS 회의서도 지원 합의
한편 9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BIS 10개국 중앙은행장 회의는 각국 중앙은행이 「유러 달러」 시장에서 민간 은행의 외환 선물 거래에 대한 정보 교환을 보다 긴밀히 하고
-
세계의 은행가에 몰아친 파산위기-서독「헤르슈타트」은행의 폐업을 계기로 살펴본 실태
세계경제가 혼란 속에 휘말리자 선진국의 은행들이 시험수위에 섰다. 은행이라면 건실한 기업으로 손꼽혀왔으나 작년미국의 어느 은행이 도산한데 이어 지난 6월말에는 서독은행「헤르슈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