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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시체더미서 가져갔다…어느 미군의 ‘양말 속 국새’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번외편② 문화유산 환수 실무 15년 김병연 사무관 」 “혹시 이 인장이 한국의 것인가?” 2013년 9월 23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직원으로부터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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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1377년의 ‘직지(直指)’, 2023년의 ‘직지’
고려 말 제작된 『직지(直指)』 금속활자본. 정확한 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줄여서『직지』 『직지심체요절』이라 부른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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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책 ‘외규장각 의궤 297권’ 고국 귀환 11년 만에 모두 공개
1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외규장각 의궤 전시회에 나온 ‘효종국장도감의궤(孝宗國葬都監儀軌) 상(上)’ 모습.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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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보는 책…佛서 되찾은 외규장각 의궤, 10년만에 모두 공개
효종국장도감의궤의 일부. 왕의 장례 행렬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문서. 지금으로 치면 새벽 1시쯤 시작하는 장례행렬에 필요한 횃불을 든 사람, 상복을 입고 말을 탄 사람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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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역사적 혼란 속 약탈·분실…고국 떠나게 된 우리 문화재를 찾아서
■ 「 2011년, 프랑스에서 먼 길을 떠나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이가 있습니다. 약 145년 만에 고향 땅을 밟은 ‘외규장각 의궤’죠. 외규장각이란 강화도 행궁에 설치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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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여성 위한 '화성이야기' 한글본 '정리의궤' 수원에서 복원
경기도 수원시가 왕실 여성들을 위해 '화성' 축조 과정 등을 한글로 정리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리의궤(整理儀軌)』복제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작했다. 수원시는 17일 오전 시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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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고려 건국 1100년, ‘직지’를 보고 싶다
박정호 문화스포츠 담당 지난해 3월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민병찬 학예연구실장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동양고문서 담당관 로랑 에리세를 만났다. 에리세는 2011년 프랑스에 있던 외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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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범죄수익 환수율…검찰 ‘특급작전’ 통할까, 민사몰수제 '만지작'
지난해 법원 판결로 확정된 범죄 추징금은 3조1318억원이다. 범죄자로부터 되찾아야 할 이 돈 중 환수된 금액은 841억원. 환수율 2.68%다. 이처럼 저조한 '실적'을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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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관음보살상 설사 약탈당했더라도 또다른‘약탈’로 돌려받는 게 정당한가
입춘이던 지난 4일, 충남 서산 비봉산 기슭부석사(浮石寺)는 유난히 부산했다. 입춘 삼재풀이 행사가 겹쳐 액운을 쫓으려 태운 종이 부적 재가 눈처럼 흩날린다. 서해와 산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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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만 바라본 관료들, 이젠 민생만 보고 일하라”
2010년 11월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들은 일간지에 대통령에게 항의하는 성명을 냈다. 당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외규장각 의궤를 한국에 돌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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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등 유적 파괴 심각…세계 질병퇴치기금 같은 문화유산 보호기구 만들어야”
아프가니스탄·시리아·이집트 등 분쟁 지역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세계적 문화유산의 파괴. 영상을 통해 반(反)문화적 만행을 두 눈으로 확인하면서도 뚜렷한 대책이 없었다. 이렇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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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중건 ……. 허영뿐인 대역사
【총평】 ? 1863년 철종이 죽고 나이 어린 고종이 즉위하자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 대원군이 정치적 실권을 잡게 되었다. 흥선 대원군은 먼저 과감한 개혁을 통해 국내외의 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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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한국사 실력은? 한국사 수능 대비 실력평가 풀어보세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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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문화재는 돌아왔고, 그녀는 떠났다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Story O] '직지대모 '박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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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하려면 봐야할 영화
저자: 오동진 출판사: 썰물과밀물 가격: 1만6000원 천만영화, 나도 참 좋아한다. 빈틈없는 자본의 시스템에 안착해 대중의 눈높이에 딱 맞게 재미와 감동을 버무린 영화들을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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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랑 “판소리·가야금서 K-팝 열기 예감”
자크 랑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재임 중 예술창작 장려와 문화 소외해소를 추구했다. “미테랑 대통령의 지지 덕분”이라고 말했다. [사진 최민우 기자]“한국에 갔을 때 국악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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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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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반환’ 도운 프로스트 박사 ‘무료급식’ 빈첸조 신부 특별귀화
법무부가 19일 프랑스인 마르틴 프로스트(64·여·사진 왼쪽) 전 연세대 교수(박사), 이탈리아인 보르도 빈첸조(58·한국명 김하종·오른쪽) 신부 등 외국인 2명에게 특별귀화를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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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문화알리고 소외층 무료 급식 봉사 외국인 2명에 '특별공로' 국적수여
법무부는 19일 외규장각 도서 반환에 기여한 포로스트 마르띤(64·여) 박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 무료 급식소를 세운 보르도 빈첸조(58·남·한국이름 김하종) 신부에게 국적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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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면 안 된다’ 하이힐은 금기, 화장실 갈까봐 물도 안 마셔
주인공은 아니다. 사진은 한·잠비아 정상회담(2012년·이명박 전 대통령)." index="0" iscoverimage="false" link="" linktarget="" 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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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있는 문화재 무조건 환수, 능사 아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안휘준 이사장.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효과적이라면 문화재를 해외에 두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중앙포토] 위에서부터 차례로 반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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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제베 팔려던 미테랑처럼 … 문화재 반환, 공짜는 없다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왼쪽)은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 외규장각 도서 중 하나인 ‘휘경원원소도감의궤’를 갖고 왔다. [중앙포토] 버락 오바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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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프랑스 못 간 대통령, 이젠 딸이 …
5·16 직후인 1961년 6월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부의장(오른쪽)이 로제 샹바르 초대 주한 프랑스대사(오른쪽 둘째) 등 프랑스 정부 인사들과 환담하고 있다. 59년부터 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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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절도범이 반입한 불상, 돌려줘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고려시대 충남 서산 부석사에서 조성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관음사에 안치돼 있던 중 지난해 절도범에 의해 국내로 반입됐다. 이 불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