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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국내서 영화 만들 수 있다"|문공부 「영화법 개정안」, 업자등록 제한규정 삭제
외국인에 의한 국내영화제작도 가능하게 됐다. 문공부는 13임 법제처에 넘긴 영화법 개정안에서 현행법에서 외국인이 영화업자 등록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는 규정을 고쳐 외국인이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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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깊은 잠서 깨어날줄 모른다
○…현재 우리나라 영화계의 규모가 25년 전인 61년도와 비슷한 규모로 퇴보한 것으로 나타나 요즘 영화계가 얼마나 불황인가를 여실히 말해주고 있다. 전국의 영화관수와 연간 영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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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는 50-60년대가 전성기"
불 영화제집행위장 「필립·잘라도」씨 특별기고 프랑스 「제3대륙영화제」집행위원장인 「필림·잘라도」씨(48)가 오는 11월 낭트시에서 개최되는 제7회 영화제에 「한국영화파노라마」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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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실을남파시켜라|최은희등 겨냥 간첩교육
1966년 12월 김연실은 지굿지굿한 순안 협동농장 농업노동자 신세를 면하게 되었다.「예술영화촬영소」 배우로 복권된 것이다. 「노동개조」 처분을받은지 4년만이었다. 그러나 북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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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영화인 어디로 가야 하나
지난 13일 오스트리아의 빈 주재 미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신상옥·최은희씨의 북한 탈출 사건은 이제 그들의 신병 처리 문제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 관계 국가들의 외교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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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체제선 예술 활동 못할 자유인|내가 아는 최은희 신상옥 영화인 좌담
최은희·신상옥부부는 과연 어떤 인물들이었나, 또 이들의 부부관계는 어떠했나. 지난날 이들 부부와 절친했던 영화인들로부터 이에 대한 견해를 듣는 긴급 좌담을 마련했다. 황기성씨(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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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턴 탈출
소설이나 영화라 한들 한 여인의 운명을 이처럼 기구하게 그려낼 수 있을까. 어려서 갖은 고생을 다하다 꽃다운 나이에 영화에 데뷔해 일약 스타가 된 여인, 6·25때는 북괴군에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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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질적 향상|한미협상타결 이후의 과제
우리 영화계는 지금 영화산업의 사활을 좌우할 중대한 고비에 놓여있다. 안으로는 10여년만에 영화법이 개정되어 영화제작의 자유화폭이 넓어졌지만, 한편으로는 지나친 상혼이 빚은 외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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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쿼터 지켜 외화간접 규제 한·미 영화 협상 타결의 배경
미국의 영화시장개방압력에 관한 한-미간의 협상은 그동안 우리 영화계가 강조해온 최후의 보루인 스크린 쿼터제를 지킨대신 미국영화수출업자들의 지사설치와 이에따른 직접 흥행요구를 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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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은 미국영화만 봐야하나"|올 외화수입 15편중 13편…지나치게 편중
외국영화는 미국영화 뿐인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외국영화가 지나치게 미국영화에만 편중되어있다. 이때문에 우리나라 영화관객들은 다양하고 수준높은 세계각국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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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은 있는데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여름극장가에 10년만의 호황바람-그 배경
여름극장가에 관객들이 구름처럼 몰리고 있다. 올여름 들어 외국영화 2편이 한꺼번에 우리나라 영화사상 흥행기록 2위를 넘어서는가 하면 국산영화의 흥행기록도 종전의 기록을 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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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거물급도 「대세」는 휘어잡지 못한다|미 국익없는 로비는 없어
워싱턴의 외국 로비활동의 극적인 예로는 81년 10월에 있었던 대사우디아라비아 조기경보기(AWACS) 판매승인을 둘러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로비간의 치열한 경쟁을 꼽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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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지역개봉제」정착
한편의 영화를 2∼3개 개봉관에서 동시에 상영하는 이른바 「지역개봉제」가 서울의 극장가에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역개봉제는 서울시내 중심가의 개봉관과 외곽지역의 개봉관이 함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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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영화계, 한국영화에 높은 관심
최근 한국영화에 대한 세계영화계의 관심이 부쩍 높아져 유수한 국제영화제 당국으로부터 참가 초청장이 쇄도하고 있다. 올 들어 영화진흥공사에 참가초청장을 보내온곳은 오는 5월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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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조용만
벌써전에 30연대의 연극계 이야기를 하였는데, 영화계 이야기는 왜 안하느냐는 독촉이 있으므로 여기서 영화계 이야기를 간단히 하기로 한다. 우리나라 영화계를 이야기하려면 빼놓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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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서 주목못받는 한국영화
대종상심사의 부조리성으로 국내 영화계가 열병을 앓고있던 12월초 런던의 국제영화제와 프랑스 낭트의 제3대륙영화제에서 어떠한 해프닝이 있었는지 영화인이나 영화 정책당국은 깊이 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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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는 『미국영화』뿐인가
외국영화 수입이 너무 미국영화에만 치우쳐있다. 이때문에 우리나라관객들은 예술성 높은 유럽영화를 감상할 기회를 빼앗기고 있을뿐 아니라 미국영화만 보도록 강요당하고 있는셈이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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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영화사들 제작인색
영화사들이 우리영화 제작을 게을리하고 있다. 이바람에 극장가에선 상영할만한 새영화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지난날의 영화를 재탕하기 일쑤고 심한 경우엔 3탕·4탕까지 서슴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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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신상옥 납북 경위와 북괴 대남 공작 전모(안기부 발표)
◇77년8월께 홍콩거점 북괴 공작책 이상희(58세)는 최은희를 납북시키라는 북괴의 지령에 따라 ▲77년9월께 하수인 신필림 홍콩 지사장 김규화(62세·간첩죄로 징역15년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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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방화사상 5번째의 여감독 이미례씨
한국영화계의 다섯번째 영화감독으로 메거폰을 뽑아든 이미례씨 (28) 는 수많은 스태프진들에 둘러싸여『레디 고』를 당차게 품어낸다. 1m56cm의 자그마한 체구가 거대한 카메라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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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는 외화의 시녀노릇만 해야하나
서울시내 개봉관들이 여름철 대목을 맞은 요즘 너도나도 외국영화만 상영하는 바람에 국산영화팬들의 불만이 크다. 게다가 그 외화들마저 내용이 다양하지 못하고 공포물이나 활극물 일변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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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한국에 언제 나타날까
세계적인 화제의 영화『ET』(외계사인. The Extra Terrestrial)는 과연 수입될 것인가, 안될 것인가. 이 영화의 수입여부를 놓고 영화계와 정부는 몇 개월째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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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량은 늘고 질은 떨어져
지난해 우리나라 영화계는 양적으로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상업주의적 안목에서도 열성적으로 연구하는 자세를 보이긴 했지만 그 자체가 한국영화의 발전을 뜻한 것은 아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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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어린이영화 거장 「하로·젠프트 감독」
『어린이를 위한 영화는 단순히 성인영화를 축소시킨것이 아닙니다. 어린이들도 자신들이 해결해야할 문제를 안고있고 어른들에게 질문할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 어른들은 이들의 의문을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