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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내년까지 '三災' 2010년부터 빛 볼 운세"
일찌감치 ‘이명박號’의 대통령 당선과 취임 후 국정 행로를 정확하게 예언했던 조성우 삼공명리철학원장. 그는 17대 임기 초반 이 대통령의 평탄치 않은 국정 운영을 점쳤었다. 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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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무기시리즈] (18) 글로벌 호크가 탐나는 세가지 이유
“산다, 안 산다. 판다, 안판다” 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앞두고 글로벌 호크 구입의사를 밝혔던 노무현 정부와 사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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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과의 공생법 배울 때다
청나라가 서구에 파견한 첫 외교사절단 단장은 미국인 앤슨 벌링게임이다. 청이 외국인에게 외교단 단장을 부탁한 이유는 무얼까. 세 번 무릎 꿇고 아홉 번 절하는 삼궤구고 문제를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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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끝 … 이제 동풍만 불면 된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의 날이 밝았다. 중국이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지 7년 만에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되는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 준비 상황이 어찌 됐느냐는 질문에 베이징 올림픽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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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집권 때 예상 내각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입각할 인사들은 누구일까.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14일자)는 “오바마 역시 워싱턴 정치를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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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외교 이야기] 외교관들도 샤토 어쩌구만 나오면 스트레스
16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선 막 정상회담을 끝낸 이명박 대통령과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의 오찬이 열렸다. 메뉴는 잣죽과 신선로, 언양 한우 불고기 등 한식이었다. 여기에 곁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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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 한국미술 첫선
‘혁명의 땅’ 쿠바에 한국 미술이 첫 선을 보인다. 다음달 16일부터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조덕현·전준호·강홍구 등 최근 활약 중인 한국 현대미술 작가 12명의 전시회가 열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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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 가신 → 386 → 다음은…
권부(權府)에 붙으면 낙하산을 탈 수 있다. YS정부 땐 민주산악회가 주도한 ‘등산화 군단’이, DJ정부와 참여정부 시절엔 ‘동교동계’와 ‘386 세력’이 황금 낙하산을 등에 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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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취임 일성 “대기업 노조, 올 임금인상 자제해야”
한국노총 장석춘 신임 위원장과 이용득 전 위원장이 28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열린 이·취임식에서 손을 잡고 조합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장석춘(51) 한국노총 위원장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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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잘 ‘처리할른지’(?)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지도자는 성과를 내기 위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게 필수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 특사를 새 정부의 총리로 지명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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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이명박 10% 내리고 내가 10% 오르면 된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가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에서 1일 교사로 강의하고 있다. 오른쪽은 부인 민혜경씨. [사진=조용철 기자] 17일 아침 서울 홍은동 자택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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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ㆍ김지나씨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
4일 오후 경기도 안양 샘병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피랍자 중 가장 먼저 풀려난 김경자(37)ㆍ김지나(32)씨가 기자회견에서 피랍 당시 상황과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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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여객기추락] 훈센 총리 훈훈한 리더십
슬픔의 재난 현장에서 발휘된 훈센(사진) 캄보디아 총리의 친한(親韓) 리더십이 한국인의 가슴을 파고들고 있다. 훈센 총리는 26일 오후 추락사고 발생 직후 만사를 제쳐놓고 폭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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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외교 인력·예산 턱없이 부족하다
최근 중앙일보에서 제시한 7대 어젠다에 'IT 청년단, 1만 명 양성해 세계로'와 '서희 외교 아카데미 신설'이 포함된 것을 보고 동감했다. 지역적으로 세계로 나아가고, 시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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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칼럼] 삼국지 세 주인공과 인사 논란
삼국지의 세 주인공, 즉 조조.유비.손권의 인물됨을 보면 그야말로 막상막하다. 모두 훌륭하나 특장들은 조금씩 다르다. 조조는 명석하고 결단이 빨랐다. 스스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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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경험 살려 예산 파수꾼 되겠다" CEO·변호사들 '지방으로'
D-58. 총선보다 중요한 5.31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르면 3일 예비후보 등록자 수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2일 현재 등록을 마친 예비 후보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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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칼럼] 세계는 지금 자원전쟁 중
자연자원, 특히 석유자원이 풍족한 나라와 빈곤한 나라가 세상을 보는 눈이 어찌 같을 수 있을까. 그러나 산업화의 세계화가 속도를 올릴수록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받기 위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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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한국이 통일을 기약하려면
우리가 진정으로 통일을 앞당기고 싶다면 과도한 감격이나 열정, 흥분으로부터 안정을 찾고 근거 없는 환상이나 기대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독일 통일 15주년과 한국 분단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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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바람꽃
1997년 9월 3일. 베트남 항공기가 캄보디아의 프놈펜 근처에 추락했다. 탑승자 65명 전원이 사망했다. 한국인도 21명이 포함됐다. 사고가 나자 부랴부랴 달려온 이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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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개혁 멈추지 않겠다"
"현실을 존중하나 경제개혁은 계속 추진하겠다." 인구 10억명의 '인도 호(號)'를 끌고 나갈 만모한 싱 신임 총리가 서구 사회에 잘 알려진 인물들을 내각에 전진 배치했다.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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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주·동맹 치우침은 안된다
외교통상부 장관의 전격적인 교체를 계기로 우리 외교에서 자주냐, 동맹이냐가 논점이 되고 있다. 자주와 동맹 중에서 어느 쪽을 택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설사 그렇게까지는 가지 않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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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품 협상은 느긋 :"시장 더 열자" 우리가 공세적
공산품과 관련한 뉴라운드 회의는 다른 회의보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 참석자들의 목소리도 또 얼굴도 느긋하다. 시장개방 압력이 크지 않아서다. 그래서 그런지 공산품 시장개방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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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이 미인대회인가
중앙일보가 주최한 아시아-유럽 프레스 포럼이 엊그제 끝났다.9·11 테러사태 1년을 맞는 시점에서 아시아·유럽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테러사태 이후의 국제질서, 미국의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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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심수습 마지막 기회인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여론의 전면 개각 요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게다가 보물 발굴 사업에 청와대까지 개입한 의혹으로 조각(組閣)수준의 개각과 의혹 관련자에 대한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