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입도」축소와 「힘의 보장」요구와
12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서 열리는 제1차 한미 안보협의회는 「해빙」으로 상징되는 「닉슨」의 세계정책의 방향에 따라 한국에서의 「개입도」를 줄이려는 미측과 한반도정세의 예외성을 들어
-
방위 조약·닉슨·독트린 협의
【워싱턴 2일 로이터동화】「멜빈·레어드」미 국방장관은 앞으로 2주에 걸쳐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양국 정부 지도자들과 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국의 정책 변경 문제에 관해 중점적으
-
레어드 중순 방한
【워싱턴 30일 AP동화=본사특약】「멜빈·레어드」미 국방장관은 「앵커리지」「알래스카」「호놀룰루」등을 거쳐 극동 순방 길에 오른다고 미 국방성이 30일 말했다. 「레어드」장관은 17
-
"아주 무력전쟁에 지상군 파견 없다"
『장차 「아시아」지역에서 무력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미국은 군사원조는 제공할 것이나 지상군의 파견은 없을 것이다』-. 「멜빈·레어드」 미 국방장관의 상원의원은 미국이 그 방위의 지주
-
김 내각의 새 얼굴들|신임 각료 소감과 프로필
신임장관들은 4일 다음과 같이 취임 소감을 말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맞춰 신축성 있는 외교 정책을 펴 나갈 것이며 특히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외교 활동을 강화하겠다. 무거운
-
(4)|정보 기관의 난맥상|뉴요크·타임스=벤저민·웰스
1968년1월23일 새벽. 한창 단잠에 취해 있던 존슨 대통령은 정보 수집함 「푸에블로」호가 북괴에 납치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보고를 받자 순간적으로 그는 『북괴를 공격하라』는
-
(3) 국방성의 입김|뉴요크·타임스=헤드릭·스미스 기
국방성도 닉슨 행정부에 들어와서는 군사 외교 정책상의 영향력을 백악관 쪽에 많이 빼앗겼다. 군부는 민간인 정책 수립자들을 거치지 않고 직접 대통령한테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어도 닉
-
안보논쟁.
『무엇을…하겠다』는 신민당 김대중 후보의 공약은 사전 선거운동 이다, 아니 다의 시비를 잠깐 거쳐『방위체제의 약화와 민방위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위험한 얘기다』『오히려 방위 체제를
-
여객기 납치 협의
【워싱턴 8일 AP동화】「닉슨」대통령은 8일 밤 국무·국방·법무장관을 비롯한 군사·외교·정보부문 수뇌들과 1시간동안 회담, 빈발하고 있는 국제적인 여객기 납치사건의 대응책을 협의했
-
"감군, 경제적 대책 필요"|국회, 안보·통일질의 이틀째
국회는 9일 이틀째 정부질문을 계속, 주한미군 감축과 국군 현대화를 위한 한-미 교섭 내용과 안보 및 통일방안에 관해 질문했다. 정일권 국무총리, 김학렬 부총리, 최규하 외무, 박
-
중동 휴전상황 검토
【샌클러멘티(미켈리포니아주)1일 로이터동화】「닉슨」미대통령은 1일 고위 외교 및 국방문제 보좌관들을 소집하고 중동휴전 성립후의 중동사태 진전상황을 검토했다. 이날 이곳 서부 백악관
-
여전한「긴장」인식 차|박-애그뉴 마라톤 회담의 결산
박정희 대통령과「애그뉴」미 부통령간의 서울회담은「선 현대화」와「선 감축」이라는 서로의 입장을 누그러뜨리는 결정적 계기를 이루지 못한 채 문제 해결을 양국 대표자간의 군사 또는 정치
-
감군·군 원 절충 계속키로|박-애그뉴 회담 25∼26일 세 차례 8시간 반
박정희 대통령과「애그뉴」부통령은 25일의 7시간 반 동안의 회담에 이어 26일 상오 청와대에서 약 1시간동안 다시 회담하고 그 동안 한미양측이 제시한 문제점들에 관해 마지막 절충을
-
현대화·즉각 지원 문서보장 요청
박정희 대통령은 25일 상오10시 청와대에서 방한중인「스피로·T·애그뉴」미 부통령을 맞아 양국 정상급회답을 갖고 주한시군 감축에 관련한 한국군 현대화 및 한국의 전반적 안전보장문제
-
감군보다 국군 현대화 선행
【워싱던14일동양】 미국의회의 양당지도급인사를 망라한 약30명의 유력 의원들은 14일 「닉슨」 대통령에게 연서로된 공한을 보내어 한국군현대화를 주한미군의 감축계획보다 선행시킬 것과
-
중동문제의 평화협상
7월 31일 「이스라엘」이 미국 측 중동 평화안을 수락함으로써 중동·미국 및 「유엔」 등지에서는 미국안에 따르는 「아랍」·「이스라엘」간의 휴전 방법과 시기에 대한 협의가 활발히 진
-
서울 한미 군사 고위 회담
국회는 27일 국방-외무 위원회 연석 회의를 열고, 호놀룰루에서 열렸던 한미 국방 회담에 관해 정 국방장관의 보고를 들었다. 이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호놀룰루 회담이 끝난 후 한
-
현대화 선행 문서보장 요구|주내 서울서 군사실무회담
한·미 국방각료회담에서 한국 측이 제시한 감축 「선행조건」에 따른 한국군 현대화 문제의 구체적인 협의가 금주 중 서울에서 시작된다. 정래혁 국방장관은 이 협의가 한·미 군사회담에
-
(47) 남과 북의 형세 (10)|「6·25」20주… 3천년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6·25전의 미국의 아시아 정책은 한마디로 허공에 떠 있었다. 태평양전쟁에서 막대한 인명과 물자를 소모한 대가로 아시아에서 군림했던 미국은 중국 대륙이 공산 수중으로 들어가면서부터
-
미군 감축 문제
모든 얘기가 트여 있던 두 나라. 그래서 한국과 미국은 가장 가까운 맹방이라고 했다. 그 가까운 미국이 해외 주둔군 감축, 대외 무기 판매법 수정, 직물 수입 제한 입법이라는 세
-
''미군 감축 대책 논의|정부 사전 협의 응하기로
미국이 주한미군의 감축 계획을 알려 온데 뒤이어 정부는 『한국군의 현대화 및 장래의 한국 안보 문제도 다루기 위해 미국 정부의 사전 협의를 개시하자는 제의에 응하기로 했다』고 최규
-
미의 무모한 계획에 분노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방침이 우리 정부에 전해진 경위를 놓고 외교 절차상의 몇 갈래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경위는 지난 5일 사이공의 최규하 외무장관·
-
합참의장 심흥선 대장
육사교장 자리에서 대장 진급과 함께 군의 최고직인 합참의장에 발탁된 심 장군(45)은 육사 2기로, 영어에 능하고 늘 지장으로 꼽혀 군사 외교에 그의 솜씨가 기대된다. 취임 전에
-
미 무기 판매법안 수정 교섭
정부는 미국 상원이 지난달 30일 통과시킨 대외 무기 판매법 수정안이 확정되는 경우 대한군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 중에 있다. 외무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