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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배추 값 비교부터 가격표시 감시까지 “아줌마 암행어사 출두요”
13일 마포구 주부 모니터 요원인 서용주(46·왼쪽)씨가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김장 물품인 마른 고추를 살펴보면서 상인에게 가격과 품질 상태를 물어보고 있다. [마포구청 제공]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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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새해 살림 어떻게 되나
"우리 마을에 새 도로는 언제 생기나." "내년에 세금은 얼마나 늘어날까." 2007년 새해 시작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의 내년 살림살이 윤곽이 속속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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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식 한 상 받아보실래요?
탈리는 밥상, 혹은 정식이란 뜻이다. 한식이라면 한정식을 지칭한다. 그리고 인도에서는 인도의 정식이 된다. 그리고 그 인도의 정식 맛을 보여 주겠다는 곳이 바로 분당 서현역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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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죽었다고? 하·하·하
'우리 연극은 고사 (枯死) 직전'이란 말이 나온 지도 벌써 오래됐다. 산업화에 성공한 영화가 한류바람을 일으키며 고공비행을 해도 연극은 여전히 지하 창고극장에서나 하는 '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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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을까' 고민하지 마세요
잠실.송파 지역은 '먹거리 천국'이다. 잠실 롯데월드, 석촌호수가, 신천동 '먹자 골목' 등 음식점 밀집지대도 많다. 양식.한식.일식에 각종 퓨젼 요리에 각종 각종 주점까지 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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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인가 예술인가
고층 빌딩 창문 밖으로 뛰쳐 나가는 젊은이, 같은 곳에서 발길질을 당해 창 밖으로 떨어지는 사람, 또 같은 창 밖 허공에서 가족들이 내민 생명의 손길을 잡으려는 젊은이. 어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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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
수입차가 '돌 맞는' 시절은 가고 있다.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다. 비싸진 국산차와의 가격차도 줄면서 외국산에 대한 거부감도 그만큼 약해졌다. 덕분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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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과 해물우동이 만났을때
포장마차에서 풍기는 하얀 김이 따뜻해 보이는 때가 됐다.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居酒屋)도 지금부터가 제철이다.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널찍한 길가에 있는 엠포리오 빌딩 3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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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음악 신동 한 자리에…
전 세계의 음악 유망주들로 구성된 교향악단 UBS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VFO)가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방한 공연을 갖는다. 이 교향악단은 다국적 금융그룹인 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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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서비스' 인기 만점
"신문의 역할이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준다는 것이라죠. 지면을 통한 것은 아니지만 마라톤을 뛴 사람들에게 해주는 발맛사지가 딱 그런 것이네요." 5일 열린 중앙서울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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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에 맛깔스런 세계 양념
'퓨전'이란 말은 위험하다. '뭉뚱그린다'는 뜻처럼 개성 있는 맛이 매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퓨전 음식점이라는 곳 치고 맛있는 집 못 봤다"는 말도 나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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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최고 걸작 돈 카를로가 온다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독일 문호 프리드리히 쉴러의 '스페인 왕자 돈 카를로스'를 베르디가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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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의 보고 참치 맛있는 변신
참치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식 선정한 우주식품이다. 우주식품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해야 하고 무엇보다 영양소가 풍부해야 한다. 최근에는 우주인의 우주 체류기간이 길어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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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 자극… 구수한 청국장
위치로 보자면 매력이 없는 곳이다. 접근도 쉽지 않고 설명도 어렵다. 청국장을 전문으로하는 별궁식당 이야기다. 안국동 로터리에서 풍문여고와 미국대사관 사잇 골목으로 들어가다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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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환경호르몬
플라스틱 용기가 주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재질의 용기에서 배출되는 환경호르몬이 생리통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아이들의 생식기 기형을 유발한다는 한 TV프로그램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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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참가하고 자동차 낙찰받고…
2006중앙일보마라톤대회에서 SK네트웍스 푸조 도곡점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업체 푸조사의 '하드탑 컨버터블 206CC'와 '프리미엄 디젤 세단 407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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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3m60cm… 최고 속도 222km
미니쿠퍼는 독일 자동차 업체인 BMW그룹에서 만드는 소형승용차 브랜드다. 롤스로이스·BMW등과 함께 이 회사가 자랑하는 호화 브랜드 진용의 끝자리를 채우는 제품이다. 독일의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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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훔친 '미니'
개그맨 홍록기의 눈길이 소형 승용차 미니 쿠퍼에 꽂힌 것은 벌써 3년전의 일이다. 친한 선배의 옷가게를 방문했을 때라고 한다. 그 선배는 매장안에 구형 미니쿠퍼를 전시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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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새디스트 씽 그녀가 온다
"하늘 아래 가장 슬픈 것은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것…/세상에서 가장 큰 울음은 소리없이 외치는 안녕이란 한마디" 그 세대 정서의 밑바닥에 흐르는 선율이라고나 할까. 소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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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음악성은 얼마나 되나?
'2006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 김대진의 음악교실' 네 번째 공연이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퀴즈, 당신의 음악성은 얼마나 되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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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로 가을 여행 즐겨요~
사업을 하는 오충식(50·사업)씨는 요즘 여행에 새맛이 들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의 기쁨 때문이다. 젊은 시절 텐트는 그의 여행 동반자였다. 어디나 그가 베낭을 푸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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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2m·높이 1m80cm '맛있는 화로'
지하철5호선 둔촌동역 사거리에서 보훈병원 방향으로 돌아서면 좁은 차로 옆에 고층 아파트가 빽빽히 도열해 있다. 그러나 그 기세에 위축된 마음으로 작은 고개길을 넘으면 경치는 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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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 중앙일보▶편집국 인물.독자 에디터 김우석▶전략기획실 CR팀장 이영렬▶편집국 정치부문 이양수 오영환▶〃경제부문 홍승일 차진용 남윤호 정선구▶〃사회부문 양영유 김상우▶〃국제부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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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찾아 심산유곡 누비는 '심마니 교수'
김홍대(64.사진) 동양대 부총장이 태어난 곳은 경상북도 봉화다. 태백산맥 허리춤 해발 1200m 문수산에 둘러쌓인 산골 벽촌이다. "가을이면 초등학교 교문 밖 잔솔밭에 송이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