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오래]한물 간 국민 여배우에 권한 '위스키의 롤스로이스’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22) '도전'이란 단어는 도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들끓게 하지만, 도전받는 사람에게는 두려운 단어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
"마약도 이런 마약 없다" 조훈현·제윤경·이상돈 여의도서 짐싸는 이유
━ 호모 여의도쿠스 총선을 10개월 앞둔 지금은 국회의원들이 가장 바빠지기 시작하는 때다. 공천 확보를 위한 경쟁으로 소리 없는 총성이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오고, 실적에
-
절대군주국가 사우디에 ‘왕좌의 게임’ 피비린내가 솔솔
사우디아라비아 국기. [주중앙포토] 1932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지배해온 알사우드 왕가에 ‘왕좌의 게임’이라는 거대한 모래 폭풍이 불어 닥칠 기세다.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
-
반상의 자유는 무한 … 주원장·도요토미도 즐긴 흉내바둑
1980년 12월 제15기 왕위전 도전기에서 서봉수(오른쪽)는 조훈현을 상대로 흉내바둑을 세 판 시도했고 모두 이겼다. 결국 서봉수가 타이틀을 획득했다. [사진 한국기원] 196
-
[반상(盤上)의 향기] 술과 藝와 無心 … ‘낭만 기객’ 김인 세상과 반상을 잇다
젊을 때의 김인(왼쪽)이 1977년 마등령에서 조훈현과 함께했다. 등산으로 전국을 누볐던 김인과 조훈현은 특히 북한산과 설악산을 좋아했다. [사진 한국기원] “김인 8단과 조훈현
-
[뉴스클립] 바둑이야기 - ‘반상 위의 야전사령관’ 서봉수 ②
박치문바둑전문기자‘바둑황제’ 조훈현은 제자 이창호에게 자신의 모든 타이틀을 차례로 넘겨준다. 무려 310번을 싸워 119승 191패를 기록한다. 그러나 조훈현이 가장 많이 상대한
-
[바둑] 우승자보다 더 빛난 무관의 스타들
우승컵 없는 스타들. 이들은 승부의 묘미를 만끽하게 해 준 특별한 존재들이다. 승부 세계는 '우승'이 첫째인데 2007년에 처음 등장한 무관의 스타들은 웬만한 우승자보다 더 많은
-
[바둑] "9단들 꿇어 !" 괴물 초단
한상훈(사진) 초단이 LG배 세계기왕전(우승상금 2억5000만원) 결승에 올랐다. 과거 서봉수 9단이 초단 시절 국내대회인 명인전 결승에 오른 적이 있지만 초단이 세계대회 결승에
-
[바둑] 이세돌 “9관왕 해볼까”
이세돌 9단이 명인전에서 조한승 9단과 복기하며 활짝 웃고 있다.명인전과 국수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불가능해 보였던 이세돌 9단의 ‘9관왕’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이세돌은 16일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이창호, 왕위 12연패 대기록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11보(190~220)=대마가 살며 승부가 결정됐다. 좌상 귀는 190으로 막으면 196까지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대마불사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10보(173~189)=왕위전은 1966년 시작됐고 초대 왕위는 조남철 9단을 2대1로 꺾은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지쳐가는 공격군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9보(151~172)=일본 바둑을 일으킨 초대 본인방 산샤(算砂)는 “바둑이라면 패를 내서라도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팻감, 시간, 그리고 단순함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8보(124~150)=숨가쁜 초읽기 속에서 124 연결하고 125 때려내자 126 막는다.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사느냐, 죽느냐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7보(108~123)=흑▲가 대마의 심장에 못을 박으려 한다. 육안으로 볼 때 두 집은 없다.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총공격, 개시
○ . 이창호 9단(왕 위)● . 윤준상 6단(도전자) 제6보(89~107)=가끔은 형세 부득이하여 억울한 길을 가게 된다. 89로 꼬부리는 윤준상 6단의 심정이 그렇다. 이 자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다가오는 극한 대결
○ . 이창호 9단(왕 위)● . 윤준상 6단(도전자) 제5보(74~88)=백진 속으로 푹 들어온 흑▲가 묘한 미소를 흘리고 있다. 이창호 9단은 직감적으로 '독초'임을 느낀다.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실리를 주고 명분을 택하다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 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4보(61~73)=윤준상 6단이 '뭔가 힘겹다'고 느낀 것은 61 젖히고 62 늘었을 때다.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무서운 변화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 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3보(41~60)=41 끊으면 42, 44로 돌려친다. 타개의 전매특허라 할 수순. 한데 윤준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중복이냐, 두터움이냐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 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2보(20~40)='백 실리, 흑 세력'의 정석이 끝나가고 있다. 윤준상 6단의 23이 재미있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누가 푹 잤을까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 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1보(1~19)=5월 하순 중국의 쓰촨(四川)성에서 시작한 도전기가 거의 두 달 만에 종착역까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도전기는 2 대 2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 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총보(1~247)=이 판은 백이 한 집 반을 이겼다. "처음에 흑이 너무 좋아 보여 역전됐다는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선작오십가자필패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 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장면도(149~170)=어떤 수가 이 판의 패착인가. 일류 프로들이 골머리를 싸매고 있으나 패착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패착을 찾아라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 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장면도(131~148)=백△로 젖히면 귀는 산다. 흑이 131 쪽에서 막으면 136까지 알뜰하게
-
[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극미의 형세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 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장면도(115~130)=예상이 빗나가면 사고가 난다. 하지만 따뜻한 봄날 우박이 쏟아진다거나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