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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007, 해리 포터를 앞지르다!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시리즈 탄생 40주년을 맡은 장수 히트 시리즈의 20번째 작품 '007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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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 사랑, 그 양날의 칼
프랑스 작가 안나 가발다(사진)의 장편소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는 사랑을 테마로 한 재미나고 매혹적인 읽을 거리다. 소설의 외양은 굉장히 단순하지만 그 내용은 읽는 이의 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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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붓한 성탄절 보내기' 해프닝
법정 스릴러로 할리우드를 평정한 작가 존 그리샴. 이번엔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기 위한 미국 중산층 부부의 눈물겨운 해프닝을 그린 소설을 독자들 앞에 내놓았다. 이야기의 도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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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작자' 두 소설가의 인사동 夜談
지난 8일 개봉한 '밀애'(감독 변영주)는 소설가 전경린(40·사진(右))씨의 소설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을 원작으로 했다. 올해 상반기의 히트작인 '결혼은, 미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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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서도'맞장'
연말 성수기를 겨냥한 국내 게임·유통업체들의 대형 신작 출시가 활발하다. 올해는 특히 히트 영화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을 게임으로 만든 제품이 동시에 선보여 게이머들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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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디카프리오 너만 믿는다
'디카프리오만 믿는다'. 최근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영화 한편이 있다. 바로 다음달 개봉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갱스 오브 뉴욕(Gangs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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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다리로 떠오른 홍명희의 임꺽정
"워낙 밥이나 얻어 먹으려는 생각으로 전설 나부랑이나 모아 꾸며놓았으니 뭐 작품이라고 할게 돼야지요.…문학작품으론 저급이지요." 벽초(碧初) 홍명희는 자신이 쓴 대하소설『임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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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카오스이론 뿌리부터 이해하기
자체조직화, 적응, 발현 기능을 요소로 하는 복잡계는 21세기 과학계의 화두지만 일반인들에겐 알쏭달쏭합니다. 그렇다고 영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경제·경영·사회·인류학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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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윤흥길 등 제때 번역 됐다면 일본문학에 큰 충격 줬을 것"
"한국 문학은 저력이 있습니다. 시기 적절하게 소개됐다면 전후 일본문학에 큰 충격을 줬을 겁니다. 최인훈의 『광장』 이나 윤흥길의 『장마』 가 뒤늦게 번역돼 참 안타까워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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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백억 공들인 대산재단의 문학사랑
7일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대산문학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문학상은 시(시조)·소설·희곡·평론·번역 등 5개 부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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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청비용·對北정보비·원장 판공비 등 국정원 예산 100억 삭감
국회 정보위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정원 예산안 중 1백억원을 삭감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80억원을 삭감한 데 이어 두번째다. 최근 도청 논란과 관련해 감청장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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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어린이 부모 모임 '단심회'
'창백한 얼굴과 파란 입술, 갸날픈 호흡.' 심장병 만큼 주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질환도 있을까. 소설이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애틋한 사연의 주인공은 대부분 심장병이다. 지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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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된 우리 딸 보세요"
'창백한 얼굴과 파란 입술, 갸날픈 호흡.' 심장병 만큼 주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질환도 있을까. 소설이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애틋한 사연의 주인공은 대부분 심장병이다. 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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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공쿠르 문학상 파스칼 키냐르 수상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이 『방황하는 그림자들(Les Ombres errantes)』를 쓴 파스칼 키냐르(54)에게 돌아갔다. 르노도 문학상은 『아삼』의 작가 제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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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2세 '향수'가 빚은 한국美
재미동포 2세 린다 수 박(한국이름 박명진·42)이 펴낸 이 동화는 정확하게 이미륵의 삶과 작품을 연상시킨다. 3·1운동 직후 독일로 망명해 그곳에서 생을 마친 이미륵이 고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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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엔 빠르게… 원칙은 철저히 문화 책임지는 출판사의 역할
벨기에 태생의 로베르 드노엘(1902~1945)은 1928년 파리에서 드노엘 출판사를 설립하고 반(反)유대주의 성향의 책은 물론 유대인과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저서까지 출간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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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부커상'에 얀 마텔 선정
영연방 최대의 문학상인 '맨 부커상'(종전의 부커상)의 올해 수상자로 캐나다 작가 얀 마텔(39)이 23일 선정됐다. 상금은 5만파운드(약 1억원)다. 수상작은 『파이의 일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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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링', 새로운 1위 등장!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일본의 베스트셀러 겸 히트영화를 리메이크한 초자연 스릴러물 '링(The Ring)'이 1,981개 개봉관으로부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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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살면 뒤떨어진다" 80.5%
소설가 복거일씨가 올해 초 서울로 유턴했다. 1978년 결혼 이후 24년을 대전에서 살아온 그가 고향을 떠난 것이다. "Y대 재학 중인 딸이 교육·문화 혜택이 풍요로운 서울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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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모험가들, 그들 사전에 불황이란 없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초여름 어느날. 주류업체 J사가 구조조정을 하는 바람에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 30대 남자가 지하철을 탔다. 조용한 지하철 안에서 '따르릉∼'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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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 인터넷
★서버는 정보 요청을 받아들이고 처리해서 결과를 제공하는 컴퓨터나 프로그램을 부르는 말이에요. 정보를 요청하는 쪽 PC는 '클라이언트'라고 부르죠. 주로 기업에서 사용하며,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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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홍수 속 '레드 드래곤' 1위 수성!
10월 11일부터 13일 월요일까지 이어진 4일간의 이번 주말동안 북미 전역에서는 무려 6편의 신작들이 새로 개봉하였으나, 그 어느 영화도 한니발 렉터에 관한 3번째 이야기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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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反유대주의 바람 일침
케르테스는 독일 보수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과의 회견에서, "문제의 소설을 읽지 않았다"고 전제, "다만 발저가 한 공영 TV에 출연해 소설의 긴 구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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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지구는 돈다네∼♬
16세기의 한 대학 강의실. 무대 아래서는 형형한 눈빛을 한 젊은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경사면에서의 구체의 운동'에 관해 열에 들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무대 위에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