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장엽씨 오늘 필리핀 도착 - 당초일정 하루 연기
[베이징=문일현,마닐라=배명복 특파원]황장엽(黃長燁)북한노동당 비서가 당초 출국일정을 하루 늦춰 17일 오후8시 베이징(北京)시내 한국대사관 영사부를 빠져나와 공군기지로 이동했다.
-
체류기간 필리핀 정부와 막바지 교섭 - 황장엽 비서 도착앞둔 필리핀 표정
…黃비서의 필리핀 도착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17일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의 겉모습은 평소와 다름없는 조용한 분위기.그러나 이장춘(李長春)대사를 비롯한 몇몇 직원들이 오
-
중국,황장엽 망명 허용 북한에 통보 - 경유국 3~4곳 압축
[베이징=문일현 특파원]한.중 양국은 황장엽(黃長燁)북한 노동당비서를 제3국에 일정기간 체류시킨후 한국에 데려간다는 합의에 따라 8일 제3국 선정및 체류기간에 대한 막바지 절충을
-
이한영피격 수사본부 김충남 분당서장회견
이한영(李韓永)씨 피격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수사본부(본부장 金德淳경기경찰청장)는 16일 오후“이번 사건은 북한의 테러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은 수사본부 김충남(金忠男)분당
-
요인.주요시설.테러경계 강화-긴급 안보.치안회의
정부는 귀순자 이한영(李韓永.36)씨 피격사건이 북한 침투공작원이나 고정간첩에 의한 보복테러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정부요인등에 대한 신변보호와 주요시설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
북한테러 유력 한 목소리 보도-이한영피격 美.日 언론반응
외국의 언론들도 이한영(李韓永)씨 피격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북한이 황장엽(黃長燁)노동당비서의 망명을'납치'라고 주장하며 보복을 다짐한뒤 발생한 사건이라 주목된다는 것이다.뉴욕
-
대책마련 나선 정부표정 이모저모
북한 노동당 황장엽(黃長燁)비서의 망명사건 이후 북한의 보복테러 가능성에 따라 재외공관 경비강화,공항에 대한 검문검색 강화등 대비책을 서두르던 정부는 귀순자 이한영(李韓永)씨 피격
-
황장엽 黨비서 망명으로 북경 초긴장
[베이징=문일현.유상철 특파원]북한 노동당 비서 황장엽(黃長燁)의 망명사실이 알려지면서 남북한 대사관이 함께 몰려 있는 베이징(北京)시내는 남북 긴장의 최일선으로 떠오르면서 분위기
-
인질사태 관련 페루정부 반군요구 거부
[리마=김동균 특파원]페루 좌익게릴라들이 리마 일본대사관에서사흘째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가운데 20일 페루 정부가 반군들의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
이양호 사건 관련 私設탐정 자칭 美 버디넬리 本社 전화
이양호(李養鎬)씨 사건은 국제첩보전 양상으로 번지는가.23일오전3시30분.중앙일보 편집국 국제부에 미국인 헨리 버디넬리가시카고에서 전화를 걸어왔다. 전날 권병호(權炳浩)씨가 베이징
-
이양호 비리의혹 사건 관련 권병호씨 "수사협조 않겠다"
중국 베이징(北京)에 체류중인 권병호(權炳浩.54)씨는 22일 주중(駐中)미국대사관에 신변보호를 요청할 것이며 한국 검찰의 수사협조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權씨는 이날
-
주블라디보스토크 최덕근영사 피살수사 이모저모
최덕근(崔德根)영사 살해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러시아 수사당국은 지금까지 수집된 예비부검 결과와 주변목격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빠르면 4일중 1차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오늘 12.12,5.18사건 선고공판
12.12및 5.18사건등으로 구속기소된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두 전직대통령등에 대한 1심판결이 26일 선고된다. 이 사건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金
-
주간보호센터 '하얀목련' 만성질환 노인 돌봐드려
빈집에 남겨두고 나서기 불안한 것은 어린 아이들만이 아니다. 특별히 중증이 아니더라도 중풍등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집이라면 잠깐의 외출조차 삼가게 되는
-
아파트단지 어린이 성폭행 공포-석달새 3명이 당해
서울 강남 수서지역의 한 서민아파트 단지내에서 최근 3개월 동안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되는 여아(女兒)납치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그러나 관할 경찰서는
-
6.끝.아물지 않는 후유증
『5.18이후 음지(陰地)에서 살아야 했습니다.사람들은 우리를「학살자」「전두환 앞잡이」라고 부릅니다.시위대를 무차별 진압했다는 면에서 분명「가해자」겠지요.하지만 돌아온 건 상처와
-
盧씨 구속사태-검찰.구치소의 休日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부정축재사건 수사착수후 다섯번째 일요일인 19일 대검청사주변엔 소환 기업관계자등 드나드는 사람이 별로 없어 모처럼 휴일 분위기를 풍겼으나 핵심 수사진이 정상
-
판문점통해 경제교류 정부 對北경협案 발표
정부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북한핵과 경협(經協)의 연계고리를 풀 것을 선언함에 따라 8일오후 이홍구(李洪九)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관계 장관회의를 열고▲남북경제인 상호방
-
수도권서 제3의 범행 가능성-보복살인
경찰이 법정증인보복살인사건 발생직후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했으나 늑장출동한데다 2차범행대상.장소를 이미 파악해놓고도 관할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의뢰하지않는 바람에 범인을 눈앞에서 놓친
-
증인 보복살인 수사주변-친척들에 전화걸어 범행한뒤 자살
○…수사본부가 설치된 수원경찰서 송죽파출소에는 참변을 면한 김만재(金滿宰)씨의 큰딸 유미(13)양이 불안에 떨면서 아버지를 부둥켜안은 채 계속 흐느껴 울어 취재진등 주위를 안타깝게
-
슈테피 그라프도 테러 위협
○…보리스 베커(독일)에 대한 암살 위협에 이어 이번에는 슈테피 그라프(독일)에 대한 협박장이 날아들어 독일 경찰당국과 테니스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함부르크에서 발행되는 모
-
철의장막 소련 뚫어라 함병춘 밀사 파견
81년10월중순 南山의 국가안전기획부 부장실.兪學聖부장은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며 방문을 들어선 신사를 정중히 맞았다.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兪부장의 입술이 떨리듯 열렸다.
-
국방부장관|정변 때마다 수난… 국방 2인자
권영해 국방부장관의 하루일과는 오전 8시30분 자신의 집무실에서 북한의 군사동향을 보고 받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평시보고일 경우 24시간동안 있었던 비무장지대·해안선 일대에서의
-
국책은행장·투자기관장 인사 뒷얘기(초점)
◎낙하산 인사 반대 금융계/막판 「강수」로 허찔려/군 출신이 맡던 유개공 등 문민화/한은부총재 기은행장 영전해 「적체」숨통 트일듯/광진공·토개공 등 정치적 배려 대통령 측근 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