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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힘을 모을 때다
매일 아침 같은 해가 뜨지만 오늘의 태양은 다른 태양이다. 붉은 해는 우리에게 외친다. “정신을 바짝 차려.” 2009년은 비상(非常)의 해다. 1년 전 우리는 건국 60주년의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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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국회 이젠 ‘법안 전쟁’
“대체로 예산은 평화 모드로 갔지만 쟁점 법안은 전쟁 모드로 갈 수밖에 없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예산안을 강행 처리한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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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속도로 대신 국도 예산이 늘어났을까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2009년도 예산안에는 보이지 않는 정치 논리가 스며들어 있다. 날 선 명분의 대립을 하는 동안에도 각 당은 물밑에선 정치적 실리를 향해 뛰었다. 그래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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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서 일자리 8만 개 만든 비결은 …
“그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0일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서 후보로 경쟁했다가 자신을 지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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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低 CO₂후진국’ 벗고 재생에너지 제국 꿈꾼다
버락 오바마가 10월 8일 뉴햄프셔 포츠머스에서 자신의 에너지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에너지 위기에 봉착한 미국이 2030년까지 해외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35% 축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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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위한 진보적 변화’ 오바마 정책 청사진 나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청사진이 나왔다. 대선 기간 중 오바마 정책의 이론적 근거를 제공했던 미국진보센터(CAP)가 12일(현지시간) 657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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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올 대입 논술 예상 시사 주제
대입 논술과 구술면접의 단골 소재는 시사 이슈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에게 논술은 합격의 주요 변수다. 세계를 현미경과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신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수험생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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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벌써 ‘그린 테마주’
주식시장은 역시 한 발 빨랐다. 5일 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러나 이에 앞서 증시는 움직였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5거래일 동안 2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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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D-1 … 친환경·제약주 웃는다
미국 44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4일)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당장 흥행 성적은 신통치 않다. 발등에 떨어진 금융위기 해법을 찾는 게 더 급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미국은 최강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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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區 감싸는 거대한 ‘녹색길’ 완성
명일근린공원 내 상일동산을 찾은 이해식 구청장. 1단계 사업이 완료된 9.5㎞ 그린웨이 구간에 속해 있는 곳으로 주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 녹지 공간이다. 서울 강동구는 10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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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민주당 정국교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19일 허위·과장 정보를 공시한 뒤 주식을 팔아 44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기소된 민주당 정국교 의원(비례대표·구속·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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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기자의 글로벌 인터뷰]“신재생에너지, 한국이 앞선 IT와 시너지 효과 커”
이명박 대통령의 ‘녹색성장’ 선언이 또 다른 ‘한강의 기적’을 낳는 발전 전략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에서 에너지 환경 분야의 석학으로 꼽히는 존 번 미국 델라웨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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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지중해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주도
“1973년 오일 쇼크 이후 덴마크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해 이제 대외 에너지 의존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미국은 무엇을 했는가. 덴마크에 비하면 미국의 에너지 현실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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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로고의 ‘정치학’ - 소나무 vs. 사람
정당의 로고는 각 당이 추구하고자 하는 이념의 심볼이다. 당 로고는 당시 처해있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국민과의 호흡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최근 소나무로 당의 로고를 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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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그린’ 전당대회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엔 5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회장인 덴버의 펩시센터에선 많은 양의 쓰레기가 나오고 있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그걸 분류하고 재활용하기 위해 900여 명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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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몰린 ‘홍 반장’, 이카루스 날개 꺾이나
‘6공의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한 홍준표 검사. 그는 법정에서 그리스 신화를 인용해 박 전 의원을 ‘태양 가까이 날아올라 밀랍 날개가 녹아 추락한 이카루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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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몰린 ‘홍 반장’이카루스 날개 꺾이나
‘6공의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한 홍준표 검사. 그는 법정에서 그리스 신화를 인용해 박 전 의원을 ‘태양 가까이 날아올라 밀랍 날개가 녹아 추락한 이카루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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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47% vs 매케인 41% 팽팽 … “부동층 표심에 달렸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이 2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FM커비센터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태양력·풍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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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 정국교 의원에 투자자들 ‘457억 손배소’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민주당 비례대표 정국교 의원과 정 의원이 경영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앤티(H&T)를 상대로 한 개인투자자들의 소송이 사상 최대 규모로 커지고 있다.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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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온난화, 저탄소 에너지로 극복해야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모두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매케인은 “온난화는 통찰력과 정치적 용기의 시험대이자 우리 세대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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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 미국행 비행기표 300만원"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골드먼삭스는 향후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유가가 150~2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200달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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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중 수행단서 정몽구·이수영 빠져
27일부터 중국을 국빈 방문할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인 수행단이 일부 조정됐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4일 “19일 발표한 38명의 수행경제인 명단 가운데 2명이 제외되고 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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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크’…해외유전·에너지주 덕볼까
미국 금융 위기가 한풀 꺾이자 이번엔 치솟는 기름 값이 세계 증시의 복병으로 등장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33달러 넘게 뛰어오르자 코스피지수는 22일 장중 1810선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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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왜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인가?
2008년 대한민국 권력 지도 감상기 권력은 유한하다. 그러나 권력을 쫓는 사람들은 무한하다. 그래서 파워 게임은 필연적으로 승패로 귀결된다. 그런데 승자, 즉 권력을 쥐게 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