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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코스 메뉴 No! … 요것조것 주세요
웨이터에게 메뉴판을 받아들고 우아하게 겉장을 넘긴다. '이번엔 꼭 일품요리로 주문을 해야지' 다짐하며 두 눈을 크게 뜬다. 하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A코스' 'B코스' 'C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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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사용하는 한국인 손재주도 '짱'
외국의 거리 바닥에 그려진 그래피티가 한국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마치 실재하는 듯한 사실감에 밟고 지나가기가 미안할 듯 하네요. 물론 한국에도 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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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밥, 우아하게 먹자
흰밥에 국과 반찬을 곁들여 파는 한상의 음식. '백반(白飯)'에 대한 사전적 풀이다. 서민들이 일상적으로 집에서 차려먹는 상인 것이다. 그래서 백반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소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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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순의 호젓한 이곳] 봄이 아직 먼 태백산맥
겨울마다 하얀 설경이 눈부시게 빛나는 곳. 한때 호황을 누렸던 휴게소도 텅 빈 벌판에 방치되고, 찾는 이 발걸음도 뚝 끊겨 호젓하다 못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곳. 옛 영동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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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네의 유쾌·엉뚱·발랄한 '이★트놀이'
사방치기, 땅따먹기, 술래잡기, 오징어 달구지, 인형놀이, 소꼽놀이... '투데이'의 친구, 형·동생들의 코흘리개 시절을 함께 했던 놀이들입니다. 요즘도 하나요? 요즘 아이들은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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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을 존중하라" 파병 장병 지침서 나와
"거리에서 여성을 뚫어지게 쳐다보지 마라." 국방부가 이라크 파병 장병들에게 16일 배포한 '이라크 파병 길라잡이'란 행동지침 책자에 나오는 경고다. 문화적 차이로 발생하는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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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조기 등 원산지 표시 단속
해양수산부는 소비자들이 수입산과 국산을 쉽게 구분하지 못하는 조기.갈치.옥돔.굴비.낙지.꽃게.마른멸치.새우젓 등 8개 어종에 대해 올해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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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서울 증산동 '다리원'
'중국집'은 우리랑 상당히 친근하다. 길을 걷다가 갑자기 배꼽시계가 울리면 혼자서도 들어가 가볍게 해결하기 맞춤이다. 가까운 손님들이 갑자기 몰려왔을 때도 전화 한 통화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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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외식업계도 '웰빙' 바람
외식업계가 육류 대신 해산물.야채 메뉴로 손님끌기에 나섰다. 광우병.조류독감 등에 따른 육류 기피현상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거세게 불고 있는 웰빙 붐도 건강 메뉴 개발에 나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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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LOOK] '먹거리 검색 엔진' 가동 중
한창 먹을 나이다. 밥 한그릇 뚝딱 비우고 돌아서면 다시 허전할 때다. 해서 젊은이들에게 먹을거리의 첫째 기준은 뭐니뭐니 해도 양이다. 값 싸고 양 많고. 이 원리는 여전히 유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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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경거망동 말라" 백반형님 나가신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오징어볶음...정말 백반집에서 이 남자를 만났다. '악플'(욕설이 담긴 답글)을 남기는 네티즌들에게 뜨끔한 충고(?) 동영상을 만들어 화제를 뿌리고 있는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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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서울 신촌 '쭈사모'
"주꾸미는 낙지 새끼다." "웃기는 소리 마라. 문어 새끼다." "그럼 낙지는 주꾸미 형이냐?" 술상을 차려놓고 서로 침을 튀기며 소모적인 논쟁을 벌인다. 술자리를 끝내고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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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취업] 주인 좋고 손님 좋고 '퀵 음식점' 차려볼까
현대인들은 바쁘다. '시(時)테크'란 말이 유행할 정도다. 그래서 식사 시간을 절약해주는 퀵음식점이 인기다. 퀵음식점은 창업자에게도 이득이다. 매장 회전율이 높아져 더 많은 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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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없는 귀성길 준비하기 나름
설날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차량용품, 놀이용품 등 귀성 도우미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랜드마트 자동차용품 바이어 김준경 계장은 "설 귀성길은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누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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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닉푸드 집중탐구] 1. 커리
음식에도 유행이 있다. 동.서양이 뒤섞인 퓨전 음식이 한동안 폭발적인 사랑을 받더니 요즈음은 '에스닉 푸드(ethnic food)'란 것이 사람들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에스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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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새해엔 별별 사진 다 찍고 싶어"
궁수자리에 있는 삼렬성운. 밝기는 약 8등급. 5천2백 광년의 거리에서 매초 약 11㎞의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 메시에 천체 번호로는 스무번째다. 우주에는 1만1천여개의 은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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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에 싸인 유산균은 모두 몇개?
혼자서도 잘 노는 요즘 네티즌들은 시간떼우기용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어냈다. 백수들의 장판무늬 개수 세기부터 가장 최근의 페이퍼 페이스 놀이까지... 이러한 '혼자놀기'의 초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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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중에서도 명기가 있다?
억수탕에 가면 키가 작은 사람도 고개를 뻣뻣이 들고 다니고, 키가 크더라도 앞을 바가지로 가리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모두 그것 때문. 정말이지 그것이 크다 작다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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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곳
동경 1백55도, 북위 50도, 러시아 연방 동쪽 끝에 위치한 캄차카 반도.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한 '화산의 땅'이다. 3백여개의 화산 중 29개가 아직도 시뻘건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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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명물 과메기 축제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포항시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북구 두호동 북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포항 과메기축제를 열기로 했다. 관광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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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라이프] 출출한 겨울밤아빠는 간식
"메밀묵이나 찹쌀 떠~억." 겨울 밤 찬 공기를 가르던 그 소리가 이제는 사라진 지 오래다. 긴긴 겨울밤 이슥한 시간이면 그 소리가 더욱 귓가에 맴돈다. 속이 출출한 게다.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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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風景] 일본서 '전통한과展' 선명숙씨
맛이란 참으로 오묘한 세계다. 같은 재료를 쓰더라도 다루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엄밀하게 말해 이 세상에 어느 한 가지도 똑같은 맛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맛의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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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장정보 실시간 서비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 세계 대양에 투하된 중층 부이(아고 플로트)에서 수집된 자료를 이용해 해외 어장의 수온과 염분 등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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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선물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십니다.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앤지, 당신이 무슨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지를. '받는 즐거움'보다 '주는 기쁨'이 크다고들 하지만, 선물 상자는 포장할 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