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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비싼 사회적 대가 치른 ‘김종필·오히라 비밀메모’
2005년 1월 17일 외교통상부가 공개한 김종필·오히라 메모..1962년 11월 12일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이 일본 외상 오히라와 만나 소위 ‘청구권 자금’의 규모에 대해 합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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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 1번지 ‘요시다 궁전’ 화재로 전소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어릴 때 자주 머물렀던 외할아버지 요시다 시게루(吉田茂·1878~1967) 전 총리의 저택이 방화나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전소했다.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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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위기상황 … 구한말의 경험 떠올려야"
북한의 핵실험 사태와 관련, 본지는 후카가와 유키코(深川由起子.48)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를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1996년과 2004년 두 차례 방북해 북한의 경제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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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골프이야기] “독재자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다”
관련기사 [JP의 골프이야기] “난 좌익 싫어 골프 쳐도 훅은 없다” “내 말 듣고 이병철 회장 車사업 포기”"“박정희 대통령의 여성 편력 소재로...""주독 대사, 시비붙자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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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골프이야기] “키신저가 ‘괴짜’라고 놀렸죠”
JP는 골프를 치면서 해외여행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는 1980년대 초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 객원연구원으로 초청받아 반년 이상 머물렀다. 당시 JP는 전두환 정부에 정치활동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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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아시아] 고이즈미, 국회 해산한 진짜 이유는
'가쿠후쿠(角福)전쟁'의 최종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우정(郵政.우체국)사업 민영화를 이유로 지난달 국회 해산을 한 진짜 배경은 구조개혁보다 정적 분쇄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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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협정, 베트남전 외교문서 공개] 55년 만에 정부문서 공개
두만강 이북 간도 지방이 우리 영토이며, 일본이 중국에 간도를 넘긴 '간도협약'은 무효라는 입장을 담은 정부 문서가 55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백두산 정계비에 조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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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협정, 베트남전 외교문서 공개] 밀고 당긴 청구권 금액
한.일회담에서 청구권 금액이 처음 제시된 것은 1961년 10월 20일 6차 회담 때다. 차이는 컸다. 한국 8억 달러 대 일본 5000만 달러였다. 62년 3월 외상회담선 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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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협정, 베트남전 외교문서 공개] "미국을 우리 편으로" 일본과 치열한 외교전
공개된 문서엔 미국을 상대로 한.일 양국이 벌인 치열한 외교전의 흔적이 남아 있다. 당시 미국은 반공 교두보의 구축을 위해 한.일 협상의 조기 타결을 지속적으로 압박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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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협정, 베트남전 외교문서 공개] 박정희 "독도문제 융통성 절대 없다"
26일 외교부의 문서 공개로 13년8개월간에 걸친 한.일협정 협상의 전모가 최초로 드러났다. 협상은 1951년 시작돼 65년 6월 22일 이동원 외무장관과 시나 에쓰사부로(椎名悅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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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파벌정치 사실상 와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단칼 승부수에 자민당의 50년 파벌정치가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의 출신 파벌인 모리파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파벌이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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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우호' 60년…애증 어린 한·일 관계사
1945년 광복 이후 한.일 관계는 말 그대로 질곡의 역사였다. 36년간의 일제 강점이란 뼈아픈 과거를 뒤로하고 선린 우호관계를 맺으려는 시도가 꾸준히 계속됐다. 하지만 양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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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월간지 '사상계'가 군사정권에 대하여 날카로운 비판을 해 대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몇 해 전부터 청구권 문제에 관한 김종필 중정부장과 오히라 외상의 비밀 메모 내용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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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후선 김종필·오히라, 결단은 박정희·이케다
*** 한국측 주역은 한.일 협정의 결단을 내린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협상 방식에 대한 구상과 막후 조정, 담판과 협상은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종필(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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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일 수교 회담
김종필과 오히라가 회담하는 모습(1962년 10월 20일) 한·일 협정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 모습(1964년 서울) 한·일 협정을 위해 얘기를 나누고 있는 이동원(가운데)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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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한·일회담] 곡절 많았던 협상 과정
한.일 수교 회담은 14년간 진행됐다. 1951년 10월 20일 일본 도쿄에서 연합군 최고사령부(SCAP)의 중재 아래 열린 예비회담이 시작이다. 서명은 65년에나 이뤄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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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별세한 스즈키 전 총리
19일 밤 타계한 스즈키 젠코(鈴木善幸.93) 전 총리는 일본에선 '화(和)의 정치'의 상징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1980년 7월 오히라 마사요시(大平正芳) 총리가 급사한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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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54. 빛의 소리
▶ 필자에게 ‘가슴을 펴라’를 쓰게 했던 김지하 시인의 청년시절 모습. '라디오 서울'이라는 방송국이 생겼다. 락희와 삼성이 공동으로 자본을 댄 회사라고 했다. 예과 동창 김규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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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일본, 해양문명 키워야 산다
1990년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심찬 개혁으로도 회복되지 않았다. 일본이 낳은 많은 신화가 이 기간 사라졌다. 은행과 종합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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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디로 가야 하나] 4. 동북아 새 지도를 그리자 (下)
▶이어령=통일된 한반도는 중국(대륙)편일까, 일본(해양)편일까. 이따금 사석에서 허물없는 일본 사람이나 중국 사람에게서 듣게 되는 질문이다. 단순한 궁금증으로 돌릴 수도 있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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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비행 소녀' 딛고 일어선 오히라
비행소녀 출신 변호사 오히라 미쓰요(大平光代.38)가 일본 오사카(大阪)시 부시장에 취임한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키 준이치(關淳一)오사카 시장은 지난 20일 오히라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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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당신도…' 저자 오히라, 김천서 청소년 강연
"지금 비행청소년을 보면 무슨 말을 해주시겠습니까."(한일여고 3년 박혜정) "꿈을 갖고 열심히 살라고 말하고 싶어요."(오히라 미쓰요 변호사) 25일 오후 3시 경북 김천시 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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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도부 선출 全당원 투표제 추진
한나라당이 혁신적인 지도부 선출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당 정치개혁특위 홍사덕(洪思德)위원장은 19일 모든 당원의 투표로 새 지도부를 뽑는 '전(全)당원 투표제' 도입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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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찾아줄 힘찬 응원을
"내 하나밖에 없는 동생 수정아, 너랑 제일 많이 싸우는 언니야. 시험을 못 봤다고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고 편지를 쓴다. 공부 하느라고 여유가 많이 없어진 너에게 숨돌리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