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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영화 여러극장 동시상영 「체인개봉제」 뿌리 내린다
영화상영체계가 전극장의 개봉관체제로 대표되는 구미식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한편의 영화를 여러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하는 「체인개봉제」와 이에 따른 흥행의 대형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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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미』 아카테미제 국내 첫 출품
베를린영화제 본선 10편확정 독일 통일이후 처음 맞는 베를린 국제영화제(2월16∼25일)의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10편이 확정됐다. 이번에도 미국·소련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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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공급 착복…축첩 중상 받아|유동훈 영화협회이사장 수5감 뒷얘기|임영(영화평론가)
시나리오 80편, 감독 2편, 그리고 방송드라마 20편이 유동훈 영화협회 이사장이 영화계에서 이룩한 작업량이다. 이혁수 감독·이대근 주연의『고슴도치 시리즈』(77년), 정인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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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륜심의 크게 강화될 듯
영상제작물에 대한 공연윤리위원회(위원장 곽종원)의 심의가 크게 강화될 것 같다. 공륜은 최근 영화 및 비디오제작·수입회사에 곽 위원장 명의의 공 한을 보내 ▲청소년들에 대해 엄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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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기기」 아닌 작품 흥행 성공해 뿌듯"
금기의 소재였던 남한 빨치산의 실상을 그린 영화 『남부군』이 지난 2일 개봉, 한달새 서울 상영관에서만 2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작품의 완성도가 미흡함을 인정하고 고백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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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남부군』각종 기록 갱신|제작 중 감독 구속 등 진통끝 5월 하순 개봉
진통을 거듭하던 영화『남부군』이 마침내 완성돼 5월 하순 관객들과 만난다. 이태씨의 동명 자부 베스트셀러를 영상에 옮긴『남부군』은 6·25 전란중 소백·지리지구에서 숨져간 빨치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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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 "가위질 자제하겠다"
공연윤리위원회의 영화심의가 크게 완화된다. 공윤 심의는 3공·5공의 독재체제하에서 정권안보의 하부기구로 상당부분 기능했었다. 6공들어서도 공륜의 자세가 5공의 경직성을 못벗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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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러물|『홀로…』|침체방화 활로 "노크"
한국영화 상영관 안이 썰렁하다. 애써 만든 한국영화들의 흥행이 참담할만큼 저조하다. 제작때부터 관심을 모은 화제작이나 영화제 수상작 가릴 것 없이 관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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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P 직배극장 뱀 투입 관련 영화감독 등 셋 구속
방화, 뱀 투입 및 최루탄분말살포 등 미UIP사 직배영화 상영관에 대한 일련의 테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강남경찰서는 4일 영화감독 정지영(42·한국영화인협회 감독분과위부위원장)정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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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 폭력
요즘 우리 영화계에는 괴상한 폭력영화 한편이 나돌아 온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이 영화에는 소도구로 뱀이 등장하고 화염병과 최루가스도 등장한다. 거기에다 테러를 수반한 폭력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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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화 직배반대 투쟁위원장·괴한에 피습 중상 경찰조사받고 귀가중
25일 오후9시40분쯤 서울목4동745의5 자신의 집앞 골목길에서 미UIP영화직배반대투쟁위원장 이정의씨(예명 이일목·45·한국영화인협회 시나리오분과위원장)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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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달마…』
우리 영화계에 모처럼 경사가 났다. 지난번 모스크바영화제에서 강수연양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다시 그랑프리를 탔다.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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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자유가 외설자유일 수는 없다〃
공연예술방향 심포지엄 개방화, 민주화시대에 알맞은 공연예술 작품은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가? 그 위상과 내용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심포지엄이 공연윤리위원회(위원장 곽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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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황하에서 유발까지… 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는 이번회부터 제2부로 접어든다. 탐색 취재의 카메라 초점은 황하의 상류지역.전장 5천4백64km의 족정은 아직 멀기만 하다. 알려지지 않은 소수 민족들이 등장한다. 한족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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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팬들 변두리 극장에 몰린다.
서울개봉관의 영화관람인원은 줄어드는반면 변두리 3, 4번 상영관의 입장객은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서울시민들의 극장 선호성향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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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젊은 엘리트들의 문화생활|TV거의 안보고 경제잡지 애독
문화는 생활수단과 함께 사람사는데 없어서는 안될 요소중의 하나다. 프랑스의 젊은 엘리트들은 어떤 문화생활을 하고있는가. 파리의 시사주간 렉스프레스지는 최근 이공대학(폴리테크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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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서 주목못받는 한국영화
대종상심사의 부조리성으로 국내 영화계가 열병을 앓고있던 12월초 런던의 국제영화제와 프랑스 낭트의 제3대륙영화제에서 어떠한 해프닝이 있었는지 영화인이나 영화 정책당국은 깊이 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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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극장 잇달아 폐관
영화계의 극심한 불황을 타고 재상영관 및 3,4상영관 등 소위 하류극장들의 폐관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 극장협회 조사에 따르면 현재 서울의 극장 수는 모두 75개로 극장수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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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번지는 영화 『ET』열기
영화 『ET』 의 열풍은 가히 세계적이라 할만하다. 전에 없는 관객동원 수는 말할 것도 없고 『어쩌면 ET가 세계 경제불황의 돌파구를 마련해 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마저 안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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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없는 무대. 무대 예술인
새해 벽두에 명동 예술극장이 폐관되어 무대 예술인들은 정든 보금자리를 잃은 대신 새로 기대했던 서울 시민회관 별관으로부터서도 경원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시민회관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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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흑인 영화「붐」
미국영화산업계에서「역사상 흥행이 가장 나쁜 여름」이라고 하는 이번 여름에 한가지 밝은 전망을 보여준 것은 한인들의 영화 애호 열이다. 흑인영화를 보는 흑인관객은 놀랍게 증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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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카페·테아트르
다방에서 연극을 한다고 말썽이 나고 있는 모양이다. 다방업으로 허가를 받았으면 차나 팔 일이지, 공연장도 아닌데서 왜 연극을 하느냐는게 주무관청의 견해이다. 그러니 극장으로 허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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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는 3대 이상
정부는 9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영화제작업자의 시설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한「영화법 시행령개정안」을 의결했다. 동 개정안이 규정한 시설기준은 극영화와「탤리비전」영화의 경우ⓛ35「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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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수입 규제 강화
공보부는 국산영화를 장려하고 외화수입을 억제하기 위해 「영화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국무회의를 거쳐 곧 시행할 예정이다. 연간 외화 수입 편수가 국산 영화 편수의 3분의1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