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상사 내실다지기 힘쓴다/외형보다 플랜트수출 등 특화사업 강화
종합상사들이 최근 채산성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외형경쟁에서 수익성위주의 내실다지기로 경영전략을 바꾸고 있다. 이를 위해 종합상사마다 조직개편을 단행,관리직 축소·적자품목포기·적자해
-
제조업 수익성 매년 악화/금융비용·환차손 등 늘어
◎경상이익률 2.3%… 일·대만의 절반수준/한은,올 상반기 2천4백사 분석 국내 제조업체들은 올 상반기중 1천원어치의 제품을 팔아 62원을 이자로 지출하고 23원을 이익으로 남겼다
-
보유채권서 큰 이익/은행 수지개선 전망
올해 국내은행들은 시중실세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예금과 대출간의 마진축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출금리 인하로 예대마진은 줄어들겠지만 채권수익률 하
-
미에 세법개정 신중 요청/정부 “외국기업 특수성 인정을”
정부는 미국정부가 자국내 외국계기업에 대한 과세강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세법개정안이 지나치게 자의적이고 각국의 특성을 무시한 내용이라며 법개정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미 연방정부에
-
〈외국 경제인의 눈〉자딘 플레밍 증권사 지점장 스마일리 "투기성 주식투자 많아요"
올해부터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한 영국계 자딘플레밍증권사 서울지점장인 필립 스마일리씨는 한국증권시장의 현실이 영국· 홍콩과는 많이 다른데 놀란 적이 있다. 그는 우선 『한국의 증권시
-
증권 종목 잘고르면 수익 짭짤/불황속 36개종목 50%이상 급등
◎대형주보다 내실중심 투자가 주효 증시침체의 골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이달초 종합주가지수 5백선이 무너지자 주식투자자뿐 아니라 당국과 정치권 등 온나라가 주식시장 때문에 난리다.
-
종합사 2∼3개 연내 신설/재무부안 발표
◎지방단자사 전환도 허용 올 가을께 서울 지역에 외국 금융기관과 합작하는 2∼3개의 종합금융회사가 신설되고 지방에 단자사들이 증자를 하거나 또는 가까운 지역의 단자사끼리 합병해 내
-
기업 이자물기 바쁘다/금융비용 부담 82년 이후 최고/한은분석
◎천원매출때 이자 57원,이익은 18원 뿐 기업의 금융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1천원어치를 팔아 그중 57원을 이자로 지출했으며 연간 지출한 이자총액은 1
-
부실부른 무리한 투자확대/한은 91 기업경영 분석
◎내수진정·수출 부진 풀리지 않는 자금난/야근·잔업기피 풍조 생산성 갈수록 하락 한은의 「91년도 기업경영 분석」결과는 우리기업들의 투자행태와 현실적으로 처한 어려움을 단적으로 대
-
"생활과 직업 조화 이뤄야 성공"-미 개정세법 설명 위해 서울 온 재미공인회계사 정유진씨
『미국에서도 여성이 전문직에서 성공하려면 가정 생활이 직업에 의해 영향받는 것을 이겨내야 합니다.』 미국 뉴욕에 있는 회계법인 아서 앤더슨사의 세무담당 공인회계사 정유진씨(36).
-
투신3사/빚“눈덩이” 5조6천억/한해이자만 6천여억
◎신탁계정돈 편법운용 부실가중 『어어』하는 사이에 6공최대의 부실기업이 자금의 편법운용속에 자꾸만 부실의 덩치를 눈덩이처럼 키워가고 있다. 바로 3개 투신사들이다. 3개투신의 지난
-
자동차 실속없는 장사/5개사/매출 15%증가불구 이익 88% 줄어
지난해 자동차 업계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대우등 지동차 5사(대우는 추정치)의 지난해 매출액은 11조4천2백37억원으로 90
-
“역시 「돈장사」가 짭짤”/은행총이익 크게 늘어
◎91년 11개시은 전년 동기비 31%나/이자수입·채권수익 상승 따라/제일(총이익) 신한은(순익) 으뜸 시중 자금난이 심했던 지난해 은행들은 실속있는 장사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표시는 연리 상환금은 월단위/은행고객 실효금리 손해
◎소비자보호원 조사 시중에서 영업중인 모든 은행들이 현행 이자제한법의 허점을 악용,예금·적금·대출이자를 연단위로 표시하면서 실제 각종 상환금은 월단위로 받고 있어 이용자들이 실제의
-
제조업 “속빈강정”/매출증가 불구 수익률 저하
◎한은,2천여사 상반기 경영분석 올 상반기중 제조업체들이 실속없는 성장을 계속한 반면 건설업·도소매업은 내수경기를 타고 외형과 함께 수익성도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
-
자본시장 개방 60일전/외국증권사 움직임 활발
◎국내사 대응전략에 부심/눈덩이 핫머니 “발등의 불”/시티등 4사 지점설치 서둘러 한나라 경제개방의 마지막단계인 자본시장 개방이 이제 꼭 두달 남았다. 주식시장의 빗장이 과연 어떤
-
국제상사 주름살 편다/올 첫 적자탈출 4백억원 흑자예상
◎영업호조에 부동산 처분도 큰 힘 국제상사가 올해 4백여억원의 대폭적인 흑자를 내고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난 85년 국제그룹 해체의 충격과 신발수출여건 악화로 줄곧 적자
-
일 제조업 1위는 「닌텐도사」
비디오게임 생산업체 ○…세계제일의 비디오게임 생산업체인 일본닌텐도사가 일본제조업체중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업체로 뽑혔다. 일본경제신문이 은행·증권회사 등 금융회사들을 제외한 동경
-
제조업 매출신장/수익성은 하강세/한은/90년 기업경영 분석
◎내수 큰폭증가 수출회복/환차손 7천8백억… 재무구조 악화 지난해 국내제조업체들은 내수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원화환율상승(89년비 5.2%)에 따른 환차손규모가 무
-
외국은 지점 짭짤한 장사/일 후지 68억·웨스트팩 28억등
◎수익률 국내은의 2배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은 지난해에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으며,특히 수익성에 있어서는 국내은행보다 배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70개의 외은중에서도 일본계은행들
-
GNP와 생활수준 비례하진 않는다
6·25의 포성이 멎은 53년 우리 나라 국민의 1인당 국민소득(GNP)은 67달러였다. 제1차 경제개발계획이 시작된 이듬해인 63년에야 1백 달러를 기록했다. 77년에 1천 달러
-
IBM신화 퇴색하는가/미 초우량기업의 체질개선 몸부림
◎종신고용 전통깨고 2년째 감원/올 1·4분기 사상최초 적자전망 한국을 대표하는 초우량기업 IBM이 그저 평범한 대기업으로 전락하는게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돌고 있다. 주력분야인 대
-
국민주 1,2호 포철·한전 주총
◎박태준 회장체제 유지… 다각화 박차 포철/순익 줄어 배당 10%… 대폭 승진 개대 한전 국민주 1,2호 기업인 포철과 한전이 14,15일 각각 정기주총을 개최. 주주수만 해도 포
-
미 월가 증권사 끝없는 감원회오리
미국 금융시장의 중심지 「월가」가 곤경에 처해있다. 지난 87년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의 주가 대 폭락이래 계속된 증권회사들의 영업부진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