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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길잡이 팔미도 등대, 첫 등대 사적 됐다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이끈 '인천 팔미도 등대'가 15일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됐다. [사진 문화재청] 1950년 9월 15일 새벽, 인천 팔미도 등대 불빛을 따라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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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사라진 ‘갑진왜란’… 41년 최장기 항전의 도화선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갑진왜란과 국민전쟁 1904년 2월 8일 오후 4시 일본 해군 제3전대가 인천의 팔미도 앞바다에서 러시아의 소형 포함 ‘카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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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등불 된 의로운 한국 부자들
조선 백성들의 독립 열망을 잠재우려는 일제의 억압이 서슬 퍼렇던 강점기에 기업을 일으켜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이들이 있었다. 발각되면 기업은 물론 가문 전체가 풍비박산 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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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책으로 만나는 정원의 매력
이은주 기자정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내 출간된 서적 가운데 정원의 매력과 미학을 다룬 책들을 소개합니다. 헤르만 헤세가 자연에 대해 쓴 글부터 세계 가든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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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일침 外
[인문·사회] 일침(정민 지음, 김영사, 296쪽, 1만4000원)=한양대 정민 교수가 고전의 바다에서 길어 올린 촌철살인의 사자성어로 마음과 세상에 대한 사유를 펼쳐간다. 조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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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0만 대군 맹신한 고종, 일본 패배에 ‘베팅’
러일전쟁이 터진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랴크’와 ‘코리예츠’. 러시아 측은 격침된 게 아니라 자폭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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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0만 대군 맹신한 고종, 일본 패배에 ‘베팅’
러일전쟁이 터진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랴크’와 ‘코리예츠’. 러시아 측은 격침된 게 아니라 자폭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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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의 친필 ‘칠사고’ 발견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1737∼1805)이 친필로 쓴 목민서 ‘칠사고’가 발견됐다. 단국대 연암문고 소장 자료 가운데서 이를 찾아낸 김문식 단국대 사학과 교수는 “재야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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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움베르토 에코의 모든 것, 25권짜리로
◆움베르토 에코의 모든 것, 25권짜리로 세계적인 기호학자이자 작가인 움베르토 에코 팬들을 위한 25권짜리 『움베르토 에코 마니아 컬렉션』(이세욱 외 옮김, 열린책들, 각권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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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하나에 7만 달러, 장난감도 모으면 장난이 아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여기 수집가의 전형에서 멀찍이 벗어난 이가 있다. 백성현(59) 명지전문대 디자인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자신을 ‘디자인 콘텐트 수집 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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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하나에 7만 달러, 장난감도 모으면 장난이 아니다
여기 수집가의 전형에서 멀찍이 벗어난 이가 있다. 백성현(59) 명지전문대 디자인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자신을 ‘디자인 콘텐트 수집 연출가’라 소개한다. 그는 테마를 찾아 전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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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3년간 300여 명 참여한 『철학사전』 개정판 外
◆3년간 300여 명 참여한 『철학사전』 개정판 1987년 초판 출간 당시 화려한 필진과 방대한 분량으로 화제를 모았던 『철학사전』(철학사전편찬위원회 엮음, 중원문화, 11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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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출판 진흥책’ 백약이 무효?
#1 매년 출판학 전공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온 범우출판재단이 올해는 박사과정 장학생을 뽑지 못했습니다. 대상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 재단측 설명입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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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들은 대식가이고 힘이 좋아”
1900년대 초 조선 소녀들의 모습. 『조선의 소녀 옥분이』에 실린 사진이다.“(조선)사람들은 살갗이 희고 활기차며, 대식가이고 힘이 아주 좋다.” “남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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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실험용 쥐 만드는 '바이오 큰손'
[사진=김태성 기자] 오리엔트바이오의 전공은 쥐다. 보통 쥐가 아니다. 황금 쥐다. 신약 개발 때 동물실험에 쓰는 마우스(mouse: 아주 작은 쥐)나 랫(rat:집에서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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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수집가가 공개한 사진 속 여성 "명성황후가 아닌 궁녀"
진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명성황후 추정 사진 속 인물은 명성황후가 아니라 궁녀인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논란이 된 사진의 원본(사진)이 27일 발견됨으로써 이 사진을 둘러싼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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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칼 찬 일본인, 궁녀 머리채 잡아 내던져"
명성황후 시해사건(을미사변) 현장을 목격한 러시아인 사바친이 작성한 수기 전문이 11일 공개됐다. 고종이 고용한 건축기사로 조선에 와있던 그의 이름을 따 ‘사바친 보고서’라고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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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보다 50년 앞서 온 서양인 있었다"
▶ 박태근 교수 한국과 포르투갈의 400년 전 '인연'을 입증하는 조선시대 기록이 발견됐다. 서울대 규장각에 보관된 비변사 문서인 '등록유초(謄錄類抄)'에는 '지완면제수(之緩面第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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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클로즈업] 그들이 모인 공간 '태평관'
이 땅에 고급스러운 '살롱 문화'가 뿌리 내리기를 바라는 기영회 회원들은 그들만의 '살롱'을 갖고 있다. 명지빌딩 20층에 마련된 태평관이다. 소파와 탁자, 국내외 정기 간행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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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그후 100년…] 일본·러시아의 시각
▶ 러.일 전쟁 발발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인천)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폭파돼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략’과 ‘코레예츠’. 사진은 영국 주간지 ‘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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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100년] 下. 조선은 '전쟁의 무대'
지난 1백여 년을 되돌아보면 한반도는 '지속적인 분쟁 지역'의 하나라 할 만하다. 1894년 청.일전쟁, 1904년 러.일전쟁, 두 차례 세계대전 이후의 한국전쟁까지 세계사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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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100년] 1900년대 초 英 주간화보 발굴
러.일전쟁 관련 화보를 대량 싣고 있는 영국의 주간지 '디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The Illustrated London News)'는 1842년 창간된 세계 최초의 주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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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핍박 알리려 한국민담·동화 등 번역
독립운동가 서영해(徐嶺海.1902~49)가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일제로부터 핍박받는 상황을 유럽에 알리기 위해 1934년 한국의 재래 민담과 동화 등을 프랑스어로 번역, 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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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4월의 추천도서]
중앙일보 출판팀은 지난 3월 8일부터 29일까지 북섹션에서 소개했던 책 가운데 4월의 추천도서 12권을 골랐습니다. 서평자문위원회와 함께 선정한 추천도서는 북새통 제휴서점, 교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