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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련 체육코치 한국올림픽 「금」밭 일군다
세계최강의 스포츠강국이었던 구 소련 체육코치들이 한국의 올림픽 금밭을 일구고 있다. 현재 대한체육회가 초청, 태릉선수촌에서 활동중인 외국인코치는 모두 13명. 이중 3분의2가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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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 르포 특별연재|포수생활하다 독립운동 투신 용병술 능한 명사수
필자가 이번 중앙아시아에 오면서 계획한 중요한 목표의 하나는 바로 홍범도 장군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관련된 사료를 수집하는 것이었다. 홍범도 장군은 독립운동사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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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2세시대
김회장은 지난80년 선친이자창업주인 고김두식회장이 암으로 타계(당시 55세)하면서 31세의 젊은 나이로 대권을 이어받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후견인이없는 상태에서 2세 층수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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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인 5백만명 자원입대/알제리는 후세인에 지지 서한
○…이라크인 5백만명 이상이 미국의 대 이라크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인민군대에 자원했다고 24일 관영 이라크 TV가 보도. 이라크 TV는 연일 소련제 소총으로 훈련받고 있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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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인 파월용사 만오천여명
『역전의 용사 따이한이 다시 모였다.』 30일 오후 2시 서울 보라매공원에서는 왕년에 월남땅 정글을 주름잡던 파월용사 1만5천여명이 모여 전국 「따이한클럽」을 발족하고 옛 전우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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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 10개…종합 10위 노린다
88 메달 비상작전의 시동이 걸렸다. 모두가 올림픽 메달의 용꿈을 기대하며 새해를 맞고 있다. 지난 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12년만에 동서양 진영이 모두 참가할 서울올림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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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4주자 부인들에게 들어본다-1|″안사람이 너무 나서는건 안좋아요"
대통령선거를 약40일 앞두고 선거전의 열기가 막바지를 향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른바 「대권」을 차지하려는데 정군들 경쟁도 치열하지만 동일 티킷으로 퍼스트레이디의 자리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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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을 함께 뛴 「동신건설」장사장팀|6·25 전우가 차린『6중대』건설회사
6·25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생사를 같이했던 전우들이 다시 모여 건설회사를 차렸다. 당시 중대장은 사장이 되었고 소대장은 감사로, 선임하사는 관리부장, 통신병은 안전관리반장,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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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원곡 독립만세사건 주동자 후예들-안성순 원곡면 칠곡리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룩….』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동네 꼬마들도 태극기 앞에 모여 애국가룰 부른다. 매일 아침 국기 계양식 때마다 부르는 애국가이건만 그때마다 주민들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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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서 두 다리 잃은 역전의 용사 2명 목발 짚고 한라 정상에 올랐다
두 다리가 없는 불구의 몸으로 한라산 정상을 정복했다. 뒹굴고, 때로는 양 팔과 무릎으로 기면서 목발하나에 온 몸을 의지한 채 해발 1천 9백 50m의 눈 쌓인 백록담에 오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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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 딛고 미식 축구의 영웅으로|은퇴한 「피츠버그·스틸러즈·팀」의 「로키·블레어」
월남전에서 부상 당한 역전의 용사가 격렬한 미식 축구 선수로 훌륭하게 재기, 미국의 영웅으로 추앙 받고 있다. 미국 「프로」 미식 축구의 강「팀」인 「피츠버그·스틸러즈」의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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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 참전용사 호텔 신라서 환영연
30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미 해병 1사단소속 인천 상륙작전 참전 해병 용사들을 위한 환영의 밤이 11일 하오 6시부터「호텔신라」에서 열렸다. 재향군인회(의장 이맹기)주최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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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도 전술도 하위…"제2의 6·25는 없다"
철마 (철마)가 숨을 멈춘 지 30년. 화통은 기적을 잊고 재갈이 몰린 채 총탄에 벌집처럼 뚫려 군사분계선 남방 5m지점 비무장지대에 길게 드러누워 있다.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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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투공비잡은 백마부대 "우리는 임진강변의 결사대"|간첩침투 물샐틈없는 「방벽」
수도 서울의 서부는 백마의 병사가 지켰다. 6·25동란 때는 백마고지의 신화를, 월남전선에선 「따이한」의 용맹을 떨쳤던 역전의 백마부대. 그들은 야음을 틈타 수중침투하던 3인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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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 위해 몸 바친 역전 용사
6·25 때 학도병으로 참전, 중부 전선에서 무릎에서 발까지 총상을 입고 하사로 명예 제대. 그 후 대한 상이군경회의 말단 조직에서부터 20여 년 간 일한 끝에 제7대 회장까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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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이색 용병집단 『고속도로 경호대』
공산「게릴라」에 시달리고 있는 태국에는 「프랑스」의 외인부대 비슷한 일종의 용병집단인 「고속도로 경호대」란 것이 있다. 이 고속도로 경호대는 복장이나 규율면에선 정규군만큼 통일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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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의 실의 딛고 운수업으로 성공
『나는 천형의 환자가 아닙니다. 조국을 위해 정말 용감히 싸운 역전의 용사입니다.』 6·25의 전화가 없었더라면 법학도로서의 꿈을 키웠을 정광혁씨(48·경북 영일군 송나면 중산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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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해 산가는 사람 있다
22일 예결위에서 이진연 의원 (신민)은 『만삭의 산모가 분만하기 위해 미국에 간다 길래 우리 나라엔 산부인과가 없는가 했더니 알고 보니 신생아의 미국적 취득을 위해 간다는 얘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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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늙었으나 마음은 「그때」똑같다.|6·25동란 호주참전용사 52명이 내한
○…지난주「프랑스」한국동란 참전용사들이 그들의격전지를 돌아보기 위해 내한한대이어 21일낮 12시30분 호주참전용사 52명이 또가족을 동반 우리나라에 왔다. 백발의 신사가 된 이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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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쌍권총서 일본도까지|각국무기류 전시장같은 신고된 부법무기
불법무기 자진신고기간중 각급경찰·군기관에 신고된 무기류는 규모가 큰군부대를 완전무장시킬수있을만큼 엄청난 숫자인데다 그종류도 각양각색. 이가운데는 007영화에서나 볼수있는 초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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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군남하 지연시킨「스미드」특공대
「스미드」장군은 50년7월1일 일본「규우슈」에서 미지상군선봉대 4백6명을 이끌고 오산에 공수돼 7월5일 상오3시쯤 오산북쪽 5km지점인 죽미령(l17고지)에 북괴군 남침저지선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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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의원 친목회를 발기
군 출신 의원 40여명은 16일「6·25」참전의원 친목회 발기인 회를 갖고 당시 육·해·공군 총사령관이었던 정일권 국회의장을 임시의장으로 하고 초대 회장에는 최영희 의원(54·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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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 기독교 백년(26)-강신명
8월15일 정오 조금 지나 일제가 항복했다는 방송이 보도되자 만주 관동군의 가족들을 인솔하고 선천에 와있던 일군 장교는 "천황이 항복했으니 할 수 없다"고 하면서 당장 기가 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