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 위해 몸 바친 역전 용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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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6·25 때 학도병으로 참전, 중부 전선에서 무릎에서 발까지 총상을 입고 하사로 명예 제대. 그 후 대한 상이군경회의 말단 조직에서부터 20여 년 간 일한 끝에 제7대 회장까지 오른 4만 상이군경의 지도인사. 지금도 걸음이 부자유스럽지만 과묵한 성격에 추진력이 강해 전국 각지의 상이군경 재활 촌을 두루 순방도 하고 적극적인 정책 집행으로 자활 사업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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