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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역사 실력은] 上. "한국사, 한반도에만 국한해선 곤란"
"'고구려 지키기'부터 '과거사 들추기'까지 요즘 우리 사회는 '역사 춘추전국시대'를 살고 있는 느낌이다. 역사가 요즘처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적이 있었을까." 역사교육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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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역사 실력은] 上. "중국에 외교적 대응을" 53%
'(고구려사 왜곡 때문에) 중국에 대한 이미지에 영향을 받았다'(75%), '중국은 미국보다 중점을 둬야 할 외교 통상국이다'(62%)…. 중앙일보가 성인남녀 826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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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역사 실력은] 上. 통일신라때 '삼국사기'를 펴냈다 ?
▶ 2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광개토대왕비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우리는 한국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역사 교육에는 문제가 없을까. 중국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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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합의 위반 묵인한 셈
중국이 외교부 홈페이지의 고구려사 원상회복을 거부했음에도 한국이 이를 수용, 지난 몇 개월간 문제가 됐던 중국의 역사 왜곡 파동이 일단락됐다. 한.중 양국은 23~24일 마라톤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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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의 왜곡시정 약속 미흡하다
한국과 중국이 양국 간 최대 현안이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작업의 해법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양국 수교 12주년 기념일에 한.중 양국이 구두(口頭)로 합의한 주요 내용은 ▶중국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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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몽땅 걸 일'은 따로 있다
이런 얘기를 들었다.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에서 가미카제 자살공격조로 뽑힌 조선인 조종사들이 은밀히 탈출을 결행키로 했다고 한다. "왜놈 전쟁에 우리가 왜 이렇게 죽느냐"고 의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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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들이 '고구려사 왜곡 항의' 종묘서 삼보일배
23일 오후 세 시 종묘공원.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 150여명이 모여 있었다. 풍물패가 분위기를 띄우는 걸로 시작, 이마에 띠를 두른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격문을 읽고, 구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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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꿈꿨는데 태종 역할밖에…"
친일 행적 등 과거사 규명을 둘러싼 논란으로 정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일단 공은 국회로 넘어가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과거사 진상규명특위를 제안해 이 정국을 점화한 당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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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왜곡 공정'에 묻힌 한중 수교 12돌
한국과 중국이 냉전의 속박과 한국전쟁이라는 구원(舊怨)을 털고 미래를 향한 주춧돌을 놓은 지 어느덧 열두해가 되었다. 지난 12년간 한국과 중국은 지리의 인접성, 문화의 공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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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에 대한 바른 인식 필요한 때다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오늘로 12년이 된다. 냉전붕괴의 와중에 공산국가 중국과 반공국가였던 한국이 6.25라는 과거사를 뒤로 한 채, 외교관계를 맺은 것은 당시 동북아 정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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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중국 중국인] 1. 자기 일 아니면 '만만디'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최대 교역국이자 북핵 문제 해결의 주요 길목이며, 한류(韓流)에 열광하는 중국은 장밋빛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고구려사 왜곡에서는 패권주의라는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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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구려사 왜곡 시정 지금 방법으로는 안돼"
▶ '반크' 박기태 단장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요? 제 사견인데요, 지금 우리 정부가 하는 반대로만 대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만 매일매일 쳐다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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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부부장 극비방한
중국 외교부의 우다웨이(武大偉) 신임 아시아담당 부부장(차관급)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2일 극비리에 방한했다고 23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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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터넷상 역사 오류에 무관심"
한국 역사 왜곡의 최대 진원지로 미국 컬럼비아대 온라인 백과사전과 중앙정보국(CIA)이 꼽힌다. 야후나 팩트몬스터 등 미국의 주요 포털.학습.관광 사이트는 두 기관의 자료를 기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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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판 독립운동' 인터넷 누비며 한국역사 왜곡 바로잡기
'한반도 최초의 국가 성립 시기는 기원후 668년'. 하루에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미국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의 여행정보 코너에 실린 한국 역사의 한 부분이다. 우리가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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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경제력이 곧 역사 지키는 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으로 국민은 심기가 불편하다. 지난 수년간 우리 경제가 갈지(之)자 행보를 하는 사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중국 경제에 한편으로 두려움을 느끼던 차에 어려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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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 왜곡 일본보다 심각"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지난 21일 '고구려사 왜곡은 중지돼야 한다'는 제목의 시론에서 "중국 정부가 동북공정이란 이름 하에 추진 중인 고구려사 왜곡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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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책도 "고구려는 한국사"
"고구려.백제.신라는 하나의 반도에 나라를 세우고 상호 간에 공격을 했기 때문에 당 왕조의 침략을 초래했다."('중국통사간편(中國通史簡編)', 베이징 인민출판사, 1965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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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거친 민족주의를 넘어서
요즘 동북아시아에서는 한.중.일 3국 간 교류의 모습이 매우 혼란스럽고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주로 과거사와 미래의 주도권을 둘러싼 이 지역의 민족주의가 거칠고 저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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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역사왜곡 입다문 중국 지식인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관련해 최근 중국에선 한가지 목소리만 들린다. "고구려는 중국 고대 중원 왕조의 부속 정권"이라는 기가 막힌 주장 하나다. 일부 중국 학자는 한걸음 더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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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속엔 광개토대왕의 피가 흐른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던 그 날 오후. 우뚝 선 '돌덩이' 하나에 고스란히 시선을 빼았기고 말았다. 그제야 난생 처음 알았다. 그 돌덩이가 그토록 당당하고, 기개있고, 위용 넘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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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역사 공동연구위원회' 제안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1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국회 교육위 대표단(단장 황우여)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 문제를 평화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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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34. 주접떠는 이웃나라
요즘 '동북공정'이 화두다. 동북공정이 우리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중국이 고구려를 그들의 소수민족이 세운 지방정권이라고 보아, 고구려사를 중국사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데 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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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월미도 해군 기념탑 반대는 편협
인천 월미도의 월미공원에 해군 2함대 기념탑을 건립하려는 계획이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중앙일보 8월 4일자 기사를 읽고 몇 가지 느낀 점을 적고자 한다. 기사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