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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는 그만 … 바둑으로 '외길 수순'
목진석 9단의 기세가 무섭다. 8일 현재 23전 21승 2패. 다승 1위에 승률(91%)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승리 중엔 15연승도 있고 전자랜드배 백호부 우승도 있다. 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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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왕' 이창호 레임덕 갈림길
이창호 9단에게 힘든'1월'이 다시 찾아왔다. 이 9단은 지난해 1월의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중국의 뤄시허(羅洗河) 9단에게 패배했고 그 여파 탓인지 국제무대에서 일 년 내내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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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비틀 행마'… 중국세에 눌렸다
2006년 바둑계는 중국의 대약진과 무적함대 한국의 퇴조로 요약된다. 바둑사에 기록될 이 같은 대변화는 '이창호'란 절대강자의 힘이 약화된 데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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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명인전 도전권 이다혜 3단 "마음을 비우니 대국이 즐거워"
스물한살 이다혜 3단이 프로생활 6년 만에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여류명인전에서 조혜연 7단을 꺾은 데 이어 10월 30일 박지은 6단마저 연파하고 타이틀 홀더 루이나이웨이(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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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기사들, 영문 바둑책 잇따라 펴내
바둑의 세계화 바람 속에서 두 권의 영문 바둑책이 두 명의 여자 바둑인에 의해 출간됐다. 명지대 바둑학과 남치형 교수(여자 프로기사)는 'Baduk, Made Fun and 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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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둑을 이기려면 프로 입단 문호 넓혀야"
'프로 입단 제도'가 바둑계의 긴급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 바둑사이트의 바둑팬이나 논객들은 물론 프로기사들도 이 문제로 격론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입단 문턱의 지나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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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원 개혁" 선봉에 나선 고바야시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54) 9단은 1980년대 일본 최고봉의 자리를 8년간이나 차지한 당대의 고수였다. 철저한 실리적 기풍 때문에'지하철 바둑'이란 달갑지 않은 닉네임으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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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세계 챔프 vs 신참 초단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왕시 5단(중국) ● . 김형우 초단(한국) 중국의 대형 신인 왕시(王檄) 5단은 중국 프로기사 중 최고의 스포츠맨이다. 훤칠한 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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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희 초단, 쿵제 7단 격파 '파란'
한국·중국·일본·대만·미국 등 5개국 299명이 참가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이 예선전에서 많은 꿈나무들이 강자들을 연파하고 결승까지 올랐다. 프로 생활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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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결혼 전국이 떠들썩 이유는
노현정 결혼에 전국이 떠들썩, 그 이유는? 노현정(27) 아나운서가 8월 27일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상대자는 현대그룹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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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0기KT배왕위전 : 수포로 돌아간 흑의 전략
'제40기KT배왕위전' ○ . 박영훈 9단 ● . 백홍석 4단 공부에서 여학생이 남학생을 눌렀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공부와 일각이 통하는 바둑은 어떨까. 이 판의 박영훈 9단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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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2005마스터즈' 제왕·여왕
이영구 4단이 40세 미만의 기사만 출전하는 '2005마스터즈 제왕'의 우승자가 됐다. 이영구는 스위스리그로 진행된 이 대회 본선에서 홍성지,허영호,김성룡,유재형에게 4연승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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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도장도 '춘추전국 시대'
'양재호 바둑도장'이 두명의 프로기사를 동시에 배출했다. 개설 1년이 갓 넘은 양재호 도장이 권갑룡 도장, 허장회 도장, 김원 도장 등 3강 체제를 비집고 바둑 도장의 새로운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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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바둑마스터즈] 누구? 22일 결승 대국
'옥득진 돌풍'이 박정상에 의해 잠재워졌다. 박정상 5단은 19일 벌어진 2005 바둑 마스터즈 전신(戰神)의 준결승전에서 백으로 반집승을 거두며 옥득진이 일으킨 무명의 반란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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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5개 극장 갖춘 밀양 연극촌
▶ 지난 14일 경남 밀양 연극촌에서 공연된 동요 뮤지컬 '푸른하늘 은하수'의 한 장면. 200여석의 객석이 관객들로 꽉 찼다.송봉근 기자 지난 14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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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여전사 이하진 돌풍
17세 처녀기사 이하진 초단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얼마 전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을 불계로 격파하더니 여류명인전 본선에선 전기 우승자 조혜연 6단을 격침,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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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32강 못 들면 '한푼'도 없다
신개념 바둑대회 '2005 Baduk Masters(바둑 마스터즈)'가 이창호.이세돌.최철한.박영훈.송태곤 등 만40세 미만의 남자 프로기사 78명이 참가한 가운데 13일 한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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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바둑 새뚝이
남이 흉내낼 수 없는 집념으로 2004년에 크게 약진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승부사들이 있다. 이창호.이세돌.최철한.조훈현.유창혁.박영훈.목진석.송태곤.조한승.안조영 등 스타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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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나이웨이, 이창호 또 눌러
루이나이웨이9단이 기성전 본선(10월 29일)에서 이창호9단의 대마를 잡고 또 승리, 이창호와의 상대전적에서 6승2패를 기록했다. 세계 최강의 기사 이창호의 유일한 천적은 다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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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기사와 바둑을… 30일 일반인 상대 바둑 페스티벌
▶ 여자 프로들이 총출동, 팬과 함께하는 유럽식의 페스티벌을 벌인다. "BADUK FESTIVAL" 여자 프로기사들이 하나로 뭉쳐 바둑팬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여자기사들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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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중환배 대만, 새 국제대회 만들어 … 상금 7천만원
200명의 프로기사 중 선두권 5, 6명의 기사만 정신없이 바쁘다. 응씨배를 주최하는 대만에서 또 국제대회를 만들었다.이름은 중환배(中環盃). 우승상금 7000만원의 중급 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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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본선티켓 15명 확정
15명이 18.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었다.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티켓 16장 중 15장의 임자가 가려졌고 최규병9단과 고근태2단의 한판은 사정으로 연기됐다. 한국은 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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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바둑 팬 가수 김장훈씨 "연예계선 내가 바둑왕"
"지금 TV에서 후지쓰배 하고 있죠? 박영훈 사범이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9단)를 꼭 이겨야 할텐데…." 가수 김장훈(37)씨는 인터뷰하러 들어서자마자 바둑을 화제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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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바로잡습니다] 5. 문화·스포츠 (끝)
2003년 한국의 문화.대중문화, 그리고 스포츠계에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이슈와 이벤트를 쫓아다니는 과정에서 실수도 많았고, 오보도 적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