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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재능에 머무른 감
『피막』으로 영화적 재능이 널리 알려진 이두용감독은 『만다라』의 임권택감독 경우와 마찬가지로 재주있는 「아르티장」(장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늘 아쉬운 것은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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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진호 씨름 이만기 탁구 양영자 복싱 허영모
대한체육회가맹 각 경기단체들은 83년도 우수선수 및 우수단체를 선정, 28일 대한체육회에 추천했다. 이번 우수선수는 24개종목에서 27명 (연식정구·빙상·롤러스케이팅은 2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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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통장」사건 판결문도 수기로|공판 이모저모
○…이 사건의 최종적인 재판부 합의는 선고 이틀전인 26일 하오 최종마무리. 그러나 재판부는 공판이 끝날 때마다 각 혐의사실별로 충분한 검토를 해왔기때문에 합의하는데 예상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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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단오
l5일은 풍작을 기원하는 음력· 5월 초닷새 단오절. 여자들은 창포(창포) 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들은 씨름으로 하루를 즐기는 명절이기도 하다. 15일 우리나라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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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유감
요즘 단오절은 백화점 광고에서나 볼 수 있다. 한 시절 연중 가장 큰 명일로 지내던 시속이 무색하다. 옛사람들이 음력5월5일을 천중가절로 여긴 데는 이유가 있다. 1년 중 가장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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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유치 열올리는 아마스포츠
○…프로스포츠에 관중을 뺏기고 있는 아마스포츠의 각 경기단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폭발적인 프로야구의 관중유치, 또 올 시즌에 본격적 선을 보일 축구팀의 슈퍼리그등장,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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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번돈으로 고교진학 거뜬"|아르바이트 버스안내양 춘천·유봉여중생 35명 귀향
『안녕!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올 여름방학때 또 올께요』 지난해 12월20일 『내손으로 학비를 벌겠다』며 흥안운수 (상계동110의8)소속 10번 시내버스 안내양으로 아르바이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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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소년의 43%·소녀의 31%" 16세때 순결잃고 있다.
○…전세계가 골치를 앓고 있는 문제중의 하나가 바로 10대의 성문제. 최근 미국의 한 성문제 연구조사는 소년의 43%, 소녀의 30%가 16세때 순결을 잃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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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화교환원 | 친지찾는 전화 폭주… 입과 손은 쉴틈 없어
4년4개월의 국제전신전화국 근무에서 정초 연휴에 당번이 아닌 적이 거의 없었던 것같다. 금년도 예외는 아니어서 1일과 2일은 낮과 밤으로 교환대와 씨름해야했다. 설날을 맞이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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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연패 전남 2위 경남 3위
【마산=체전취재반】 내년 인천에서의 재회를 기약하며 『화합·인정·질서』의 제63힉 경남체전이 19일하오6시 마산종합경기장 메인스타디움에서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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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8중책…두렵지만 힘껏 뛰겠다(대한체육회 회장 정주영씨)
현대그룹의 총수 정주영 회장(67)이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임되자 경제계는 물론 체육계마저 의외의 인선에 크게 놀라면서도 호기심에 찬 눈으로 기대를 걸고있다. 이제까지 이 자리엔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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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의 공허」어떻게 메울까|"그룹" 인터뷰로 그들의 얘기를 들어 본다
곗바람, 춤바람, 부동산 투기열풍, 교정의 치맛바람-. 이 모든 바람직하지 못한 한국사회 위에 불고 있는 「바람」의 장본인이 「중년여성」 이라는 것은 이제는 거의 고정화되어버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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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KN
▲밸런타인 날 여자친구에게 청혼하기 위해 게시판을 이용한 버지니아주 사람 97세 된 할머니의 무용 ▲뇌성마비 자에게 언어훈련을 시키는 어느 부부의 집념 ▲온몸에 기름을 바르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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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프로선수…누가 돈을 많이 버나
○…일본 프로 스포츠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는 일본 최고의 골프 스타인 「아오끼」(청목)로 밝혀졌다. 각계 각층에서 지난해 소득을 관할세무서에 신고한 81년 소득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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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 남=박종학, 여=황선애 체육회, 23명을 표창
대한체육회는 15일 체육회 10층 강당에서 81년도 우수선수 표창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식에서 조상호 체육회장은 남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유도의 박종학(24·유도대)와 배드민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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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부활·여자 단축마라톤 채택 등 올해부터 경기종목 대폭 늘어
올해 들어 각종 경기장에는 변화의 새바람이 불어 흥미를 보태게 된다. 지금까지 시행되지 않았던 종목의 신선, 사라졌던 경기의 부활, 그리고 경기방식의 변경 등 달라지는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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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사라진 사람 사는 땅"|작가 김홍신씨, 통금 풀린 밤거리를 취재
『왜 이렇게 조용할까. 잃어버렸던 4시간을 되돌려 받은 날인데, 그냥 가기에는 어쩐지 발길이 더디어지는 밤인데‥』 나는 조용한 통금해제 첫날의 심야거리를 달리며 이런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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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 서울유치 결정 때맞춰 기업 스포츠팀 창단러시|올림픽 유망종목·기본종목 육성 큰 관심|기존팀 강화도 서둘러
88년 올림픽이 서울로 유치결정된 후 기업들의 각종 팀 창단 움직임이 부산해지고 있다. 삼성·현대·대우·선경그룹 등 국내굴지의 재벌회사들은 서울 올림픽유치가 결정된 직후부터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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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백포교는 씨름판서 쌈지를 주워
단오날 백포교는 안포군이 벌이는 씨름구경을 하다가 쌈지를 잃어버리는데, 쌈지속에는「4월4일생, 웃으면 사랑이의 여자, 스물한살 단오날, 월정사뒤 부도앞」이라는 영문모를 글씨를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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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에 쏟은 정력, 전적에도 기울이길〃|애써 따온 「서울·을림픽」에 바란다
올림픽 서울개최결정을 지켜본 시민들은 64년 도오쿄(동경)올림픽 때 개최국 일본이 3위를 기록했던 예를 들어 개최지의 영광 못지 않게 금메달확보를 위한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체육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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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할머니 31명이 오순도순|경주시「나자레원」
【경주=이석구 기자】경북 경주시 구정동 616의51 「귀국자료 나자레원」(이사장 김용성·64)-. 오갈 데 없는 일본인 할머니들 31명을 모아 보호하고 없어진 호적 등을 찾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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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주부의 문단데뷔가 늘고 있다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기르며 살림살이에만 몰두하던 여성들 중 30이 넘은 나이에 새로 작품을 써서 문단에 등단하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다. 첫 장편소설 『탄야』로 36세에 문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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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사"란 별명
작년 여름 어느 일요일. 모처럼 딸네 집에 오신 친정 어머니와 남편과 이 얘기 저 얘기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복도 끝에 있는 부엌창문 앞에서『조 도사』하고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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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충북)-선린(서울) 패권 다툼(중학야구)
【광주=체전 취재반】광주와 목포에서 4일 동안 열전을 벌인 제10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는 1일 하오 6시 광주 무등 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아쉬운 각별을 고하게된다. 대회3일째인